책 소개
“이 책이 말하는 희망의 논리에는
굉장한 설득력이 있다!”_장강명(소설가, 《먼저 온 미래》 저자)
불안의 시대를 건너는
모든 창작자를 위한 다정한 안내서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딸깍’ 한 번이면 근사한 결과물이 쏟아지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 회사 디자인팀 절반으로 줄었대” “요즘 외주 안 주고 AI로 다 한다더라” “이번에 신입 안 뽑는다는데” 같은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창작자들의 일상은 거세게 흔들린다. 지금까지 쌓아 온 지식이 하루아침에 무용해지고, 당장 내일이라도 내 자리가 기술로 대체될 수 있다는 공포가 몰려오는 것이다. 우리는 정말 AI 시대에 예술을, 창작을 계속해도 될까?
오티스예술디자인대학 국제입학처 부처장이자 전시 기획자인 저자 정유진은 매년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리뷰하고 글로벌 창작 현장을 오가며, 창작자들이 느끼는 깊은 불안을 직면해 왔다. 하지만 그는 기술이 예술을 위협한다고 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차분하게 짚으며 막연한 공포를 잠재운다. 그리고 AI 시대에 우리가 던져야 할 진짜 질문은 “AI가 내 직업을 대체할까?”가 아니라 “내 일의 어떤 부분이 기술로 옮겨 가고 있는가?”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막연한 불안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지만, 구체적인 질문은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명확한 길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저자의 낙관적인 전망은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니다. 국내외 대학과 글로벌 예술 현장을 넘나들며 축적한 인사이트에 기반한다. 또한 애플, 아디다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창작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AI 시대에도 굳건히 지켜질 창작자의 자리를 설득력 있게 증언한다. 이 책 《AI 시대에 예술을 해도 될까요?》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현장에서 변화를 목도한 창작자 모두에게 든든한 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유진
예술과 교육, 그리고 기술의 교차점에서 활동하는 교육자이자 전시 기획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티스예술디자인대학 국제입학처 부처장으로 재직하며, 전 세계 예술·디자인 인재들의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북미 등 6개국 이상에서 포트폴리오 리뷰와 입학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수십 회의 강연과 상담을 통해 학부모들과 교육자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강의했고, 융합예술기관 컬처허브 LA의 디렉터를 거쳐 현재까지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며 50회 이상의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국내외 대학과 예술 현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만나 온 저자는 “기술이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보다 “인간은 무엇을 창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주목한다. 이 책은 AI 시대에도 대체되지 않는 창작자의 본질과, 자신만의 결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 기록이다.
목 차
프롤로그
AI 시대, 예술 디자인을 업으로 삼아도 될까요?
Part 1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AI가 다 해 주는데 왜 배워야 하나요?
· 기술 앞에서 예술가는 사라질까
· ‘이번에는 다르다’는 말
· 기술을 배우는가, 판단을 배우는가
예술 디자인 현장에서 만난 AI
· 분야마다 다르게 파고든 AI
· 질문을 바꿔야 한다
[현장의 목소리] 글로벌 브랜드 현장에서의 AI
AI 앞, 창작자의 자리
· AI에게 끌려가는 순간
· 당신은 자기 작업의 주인인가
[인터뷰] 채상민 “한 분야에만 매달리지 마세요”
Part 2 달라지는 역할, 열리는 기회
지도가 바뀌고 있다
· 장난감 만드는 것이 직업이 되나요?
·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옮겨 갔다
·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다
· 가 보지 않은 길은 많다
[인터뷰] 조영조 “마침표를 찍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5년 전에는 없던 역할
· AI의 언어를 아는 사람: 프롬프트 엔지니어
· 결과물을 고르는 사람: AI 콘텐츠 큐레이터
· AI를 가르치는 사람: AI 트레이너
· 기술로 감동을 만드는 사람: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
· 두 세계를 잇는 사람: 테크니컬 아티스트
· 세계관을 짓는 사람: 내러티브 디자이너
· AI의 얼굴을 만드는 사람: AI 페르소나 디자이너
· 패턴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크리에이티브 진로 지도]
Part 3 어디서든 남는 것들
기술보다 오래 가는 것
· 의자 하나로 배우는 것
· 자신에게 질문 던지는 법
· 나 아닌 누군가가 되어 보는 일
· 함께 만드는 경험
· 예술적 사고의 힘
경계 밖으로 나가 보는 것
· 전공 밖에서 만든 길
· 경계를 없앤 학교들
· 스스로 만드는 융합
캠퍼스 안의 AI
· 금지할 것인가, 가르칠 것인가
· 각자의 가이드라인
· 도구가 아니라 매체로 바라보기
· 수업 안으로 들어온 AI
· 그래도 대학은 신중하다
[인터뷰] 매그디 리즈크 “정말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인간에게서 나와요”
Part 4 나만의 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나만의 결은 어디서 오는가
· 같은 도구, 다른 결과
· 오리지널리티의 공식
· 질문은 자기 삶에서 나온다
· 당신에게도 결이 있다
[인터뷰] 성소라 “AI는 생성합니다. 인간은 짓습니다”
결이 자라는 곳
· 질문은 태도다
· 세계관이 만드는 선택
· 취향 너머의 안목
· 맥락을 읽는 감각
· 화면 앞이 아니라 몸으로 익힌 것
· 직접 경험한 것은 다르다
· 실패하는 연습
[인터뷰] 존 마호니 “기술은 이제 버튼 하나면 됩니다. 그렇다면 남는 건 무엇일까요”
이 시간이 쌓여 작품이 된다
· 지금 무엇을 만지고 있는가
· 질문이 생기는 순간
· 내 작업을 꺼내 보일 용기
· 기회는 예고 없이 온다
· 지금 이 시간도 쌓인다
Part 5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포트폴리오는 ‘나’의 이야기다
· 완성도보다 생각을 본다
· 과정이 보이는가
· 하나의 주제를 여러 방식으로 보여 주기
· AI를 잘 쓸 줄 안다는 것은
· ‘내가 만든 것’의 증거
· 결국 ‘나’가 보여야 한다
· 자기소개서도 같은 원칙이다
[인터뷰] 저스틴 조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거요”
AI를 쓰는 방식이 나를 보여 준다
· 기본기라는 언어
· AI에게 맥락을 설명하라
· AI를 의심하는 습관
· 여러 도구를 써 봐야 하는 이유
· 창작에서의 경계
· 내 작업인가, 남의 작업인가
· 나만의 AI 프로젝트
나를 세상에 꺼내 놓는 일
· 예상 밖의 연결들
· 조직 안에서 쌓이는 경험
· 자기 이름으로 일한다는 것
· 여러 이름으로 사는 사람들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 모르는 채로 출발하기
· AI 시대는 모두에게 처음이다
· 먼저 시작하고 나서 수정해도 된다
· 나만의 항로 정하기
에필로그
질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 자기 길을 만듭니다
감사의 말
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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