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스위치-도로 위의 테슬라는 어떤 비극을 초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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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영석
출판사항한국경제신문, 발행일:2026/09/04
형태사항p.254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750317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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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이 산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다!”

자율주행 시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이라는 조건에 관한 집요한 추적기

테슬라 오토파일럿·FSD의 사건과 소송의 역사를 파헤치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FSD를 둘러싼 사고와 소송, 규제기관의 조사 기록을 추적해온 저자가《 킬 스위치》를 출간했다. 자동차 결함 조사와 안전 자문 현장에서 쌓아온 저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벌어진 테슬라 관련 사건들을 촘촘하게 엮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토파일럿과 FSD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자율주행 기술의 실체를 파헤친다. 2018년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발생한 월터 황 사망 사고부터 2025년 약 3,300억 원 규모의 배상 평결로 이어진 플로리다 베나비데스 사건, 2020년 한국 한남동에서 벌어진 모델 X 화재 사고까지 저자는 사고 현장과 법정 기록을 직접 추적하며 “광고 속의 차와 실제 도로의 차가 다르다”라는 문제의식을 일관되게 제기한다. 또한 캘리포니아 DMV가 4년의 행정 절차 끝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표기를 삭제하게 만든 과정, 테슬라 제조사만 차량 사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의 비대칭 구조, 그리고 일론 머스크가 2026년 4월 공개 석상에서 발언한 “HW3는 비감독형 FSD를 달성할 능력이 없다”라는 내용까지 정리하며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검증되지 못한 채 도로 위에서 시험될 자율주행 기술의 위험성을 드러낸다.

특히 이 책은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는 FSD 환불 공동소송을 집중 조명한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관련 소송 다수가 재판 직전 비공개 합의로 종결돼 진실이 법정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그러나 한국의 FSD 환불 공동소송은 판결문이 공개되는 한국의 사법 구조 위에서 소송이 진행된다는 점을 짚는다. 저자는 대중에게 공개되는 한국 법원의 판단이 전 세계 테슬라 소비자 소송의 중요한 참고 선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시대에서 기술에 대한 신뢰는 기업의 주가를 높이기 위한 약속이 아니라 검증된 안전과 투명한 데이터, 그리고 명확한 책임 소재에서 나온다. 《 킬 스위치 》는 “자율주행 기술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자율주행 기술이 올바르게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한 산업 환경과 정책, 그리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어디까지 확보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영석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자동차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BMW 화재, 현대 세타 엔진 결함, 테슬라 과장 광고 사건의 기술 분석과 소송 전략을 담당했다. 원주 한라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객원교수로 경찰청 EDR(사고기록장치) 관련 업무를 지원하며 차량 결함과 사고 분석을 자문하고 있다.

1994년 마쓰다스피드 한국 지사를 설립해 한국 최초로 ECU 튜닝을 레이스 차량에 도입했고, 이후 프로 레이싱팀 총괄, 진단·데이터 분석 장비 개발, 커넥티드카 서비스 컨설팅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5년 KBS〈시사기획 창〉 기술 자문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자동차 결함 분석에 나섰으며, 차량 급발진 재현을 입증한 논문을 포렌식 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 〈Forensic Science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현재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기술 연구와 소비자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감수 이호근

대덕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자동차 안전 및 결함 분석을 연구한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총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1990년대부터 반능동 현수장치 및 차량 진동 제어 기술을 연구하며 현대자동차 등과 다수의 산학·국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전고등법원 자동차 관련 감정위원으로 대형 교통사고, 타이어 결함 등 자동차 분쟁 사건의 기술 감정을 수행해왔다.


감수 조민제

경찰대학 연구원으로 자율주행 최대 국책 사업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기술기획 총괄을 담당하며 ‘자율주행 기록장치(DSSAD)’, ‘자율주행 교통사고 분석 SW’ 등 R&D를 기획했다. 자율주행 레벨 및 데이터 국가표준 WG 위원 등으로 관련 법규·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교통사고 공학분석’ 전문가로서 차량 데이터 분석에 정통하며, 2020년 KBS 〈시사기획 창〉 기술 자문 이후 레벨 2 반자율주행 교통사고 분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목 차

추천사 

서문 


1부 나는 왜 테슬라를 기록하기 시작했나

1장 테슬라, 두 번의 만남과 두 가지 결론 


2부 테슬라를 겨냥한 도미노를 설계한 한국

1장 공정거래위원회의 FSD 부당 광고 재조사 

2장 한국만의 특이한 소송 문화 

3장 한남동 모델 X 화재 사건 

4장 오토파일럿 사고와 미국 베나비데스 평결 


3부 미국에서 흔들리기 시작한 테슬라

1장 ‘오토파일럿’ 표기를 삭제한 캘리포니아 주 정부 

2장 손해배상액 약 3,300억 원이라는 판결은 왜 나왔나 

3장 FSD 환불 집단소송을 막으려는 테슬라 

4장 조종사 출신 교수들의 증언, 미시 커밍스 

5장 억만장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댄 오다우드 

6장 자동차 결함 분석가가 테슬라를 지켜보고 있다 


4부 내가 지나간 그 길에서 사람이 죽었다

1장 2018년 3월 마운틴뷰 101번 

2장 사고 7일 뒤 테슬라 블로그, 운전자 책임론의 교본 

3장 EDR 분석에서 본 두 대의 오작동 의심 차량 

4장 5년의 소송, 본 재판 ‘직전’의 비밀 합의 

5장 월터 황과 닮은 사건들 


5부 테슬라가 감춘 진실과 권력

1장 광고 속의 차와 실제 도로의 차가 다르다 

2장 데이터를 독점한 자의 권력 


6부 보조금을 받고 텍사스로 향한 이유

1장 보조금의 정치학 

2장 민주당 지원을 받고, 트럼프 진영으로 이동하다 

3장 DOGE, 규제 대상자가 규제기관 개편에 손을 뻗다 

4장 미국·유럽의 안티 테슬라, 안티 일론 머스크 흐름 


7부 믿음이 흔들려 생긴 공백, 세워야 할 기준

1장 차주보다 주주가 먼저 반응하는 곳 

2장 자백인가, 고백인가 

3장 각성하는 테슬라 차주 

4장 세 가지 요구, 그리고 모두가 이기는 길 

5장 자율주행의 갈림길, 한국의 위치 


작가에게 묻는다 

미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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