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바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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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스티브 라미레스
출판사항김영사, 발행일:2026/07/14
형태사항p.432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332721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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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억 조작이라는 신경과학의 최전선에서 쓴

우정, 사랑, 상실, 그리고 회복에 관한 기록


기억은 모든 생명체의 근본 속성이자 인간 존재의 핵심으로,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의한다. 그런데 뇌 안에 담긴 기억들의 구성 요소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처럼 슬프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워버릴 수 있다면? 2012년, MIT의 실험실에서 스티브 라미레스는 동료 쉬 류와 함께 쥐에게서 공포 기억을 인위적으로 되살리는 데 성공하며 신경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제 인류는 SF 영화에 등장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밀하고 섬세한 수준의 기억 편집을 실험실에서 구현해내고 있다.

《기억을 바꾸는 법》은 젊은 신경과학자가 기억 조작 연구의 최전선에서 써 내려간 기록이다. 저자는 기억을 바꾸는 것과 그 의미를 과학적·철학적으로 고찰하며 자신의 내밀한 기억을 풀어놓는다. 동료 과학자이자 사랑하는 친구였던 쉬 류의 비극적인 죽음, 이민자이자 인종적 소수자로서 미국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은 부모님의 사랑, 친구를 잃고 나서 심각해진 알코올 의존증까지, 저자는 자신을 무너뜨리기도, 다시 일으키기도 했던 삶의 단면들을 되짚으며 이 주제에 한층 더 개인적으로 접근한다.

기억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수시로 내용이 변하는 불안정한 흔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기억의 결함이 아니다. 오히려 기억의 변화하는 힘 때문에 우리는 아픈 기억을 내 안의 힘으로 바꾸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티브 라미레스

엘살바도르 이민자의 자녀로 미국에서 태어났다.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MI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하버드 대학교 뇌과학 센터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보스턴 대학교 심리 및 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 과정을 밟던 2012년, 동료이자 선배 연구자인 쉬 류와 함께 광유전학 기술을 사용해 쥐의 공포 기억을 재활성화하는 ‘프로젝트 X’에 성공했다. 기억 조작의 가능성을 열어젖힌 이 연구는 신경과학계에 큰 파급력을 미쳤으며, 〈뉴욕 타임스〉, BBC, CNN 등 유력한 매체에 소개되며 대중적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 연구를 소개한 이들의 TED 강연은 1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쉬 류와 함께 쥐에게 가짜 기억을 심는 ‘프로젝트 인셉션’(2013년), 긍정적인 기억을 활성화해 우울 및 불안을 줄이는 ‘프로젝트 제로 마우스 서티’(2015년)를 연달아 성공시켰고, 〈네이처〉 〈사이언스〉 등 주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기억 조작 분야의 주요한 연구자로 자리매김했다. 하버드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에 선정되었으며, 스미스소니언 인제뉴이티상, 미국 국립 보건원NIH 조기 독립 연구자상, 국립보건원장 혁신 연구상과 대통령 신인 과학기술자상PECASE을 수상했다.


옮긴이 : 김명주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주로 과학, 역사, 인문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넥서스》 《호모 데우스》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내게 없던 감각》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기억에 얽힌 기억 


1부

1장 엔그램을 찾는 100년의 여정 

2장 변신의 귀재 

3장 티끌 없는 마음을 원하는가? 

4장 기억에는 진실보다 많은 것이 담겨 있다 

5장 우리 안의 해독제 


2부

6장 찰나와 영원 

7장 내가 기억하는 것이 나를 만든다 

8장 기억이 존재하는 한, 그대도 영원히 살아 있으리라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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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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