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기후, 지정학의 축을 바꾸다!
탈서구, 에너지 전환, 자원 전쟁까지
뒤바뀐 세계 질서를 보여주는 기후지정학의 힘
전쟁의 목적이 달라지고 있다. 19세기에는 향료와 은, 20세기에는 영토와 석유였다면, 21세기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열리는 새로운 기회와 위협이 그 주인공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6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는 분쟁과 기후라는 두 축이 서로 맞물리며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경고한다.
『뉴 워』는 기후위기와 지정학을 절묘하게 엮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세계 정치, 경제, 사회 구조의 혼란을 규명하고 앞으로의 세계가 나아갈 방향을 탐구하는 책이다. 과거 지정학이 지리라는 물리적 요소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주장하는 학문이었다면, 이 책은 바로 그 지리가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외교관 출신이자 현 지정학 컨설턴트인 저자 아서 스넬(Arthur Snell)은 사헬 사막부터 북극까지 누비며 위기의 뿌리 굽이마다 작동하는 기후변화의 힘을 추적한다. 그리고 ‘흙, 공기, 불, 물’이라는 4원소 렌즈를 가지고 기후변화가 촉발하고 심화하는 국가 간 갈등 양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뉴 워』는 미국 대 중국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 같은 자원 부국들의 위상 변화는 물론,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오만 같은 중간국들의 약진까지, 달라진 권력의 지형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복잡다단하게 펼쳐지는 국제정세의 본질을 이해하고 미래의 패권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내다볼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아서 스넬 Arthur Snell
세계 지정학 및 기후변화 전문가. 전직 영국 외교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영국 외무부에 합류한 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예멘,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등 다양한 지역에서 20여 년간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대테러 담당 차관보로 재직하며 전 세계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CVE) 프로그램을 총괄했다.
2014년부터 정부, 국제기구,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학 및 안보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싱크탱크 중 하나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 연구원이며, 지정학 전문 팟캐스트 ‘비하인드 더 라인(Behind the Lines)’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저서로 『영국은 세계를 어떻게 파괴했는가(How Britain Broke the World)』가 있다.
옮긴이 :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을 썼으며, 『약속의 땅』 『인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랜드 파워』 『달러 이후의 질서』 『향모를 땋으며』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7년 『말레이 제도』로 제35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2024년 『세상 모든 것의 물질』로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받았다.
목 차
머리말
1부 | 흙
1. 사헬지역: “사 마르셰 플뤼”
2. 식량: 전 세계적 위기
3. 우크라이나와 수단: 식량을 위한 전쟁?
4. 중국과 대만: 평화를 위한 굶주림?
5. 우리 발밑의 광물 전쟁
6. 지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부 | 공기
7. 기후이주의 시대
8. 러시아의 유혹과 중국
9. 기후부정론: 여기선 일어날 리 없다
10. 지구공학: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변화시키기
11. 원대한 태양에너지의 꿈
3부 | 불
12. 인간의 가장 거대한 힘
13. 산불: 최초의 기후 티핑포인트일까?
14. 수소: 인류를 구할 수 있는 불일까?
15. 원자력: 인류를 파괴할 수 있는 불
4부 | 물
16. 기후위기시대의 최대 난제
17. 극지방: 새로운 그레이트 게임
18. 상승하는 해수면과 이동하는 세계
19. 차가운 위로: 북반구에 소빙하기가 다시 올까?
맺음말
감사의 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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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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