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마침내 ‘이해했다’는 느낌이다.”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웃기고 따뜻한 양자역학
양자의 의미와 철학부터 미래 기술의 가능성까지 양자역학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 나왔다.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30년 넘게 양자역학을 탐구해온 물리학자 짐 알칼릴리의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양자 책』이다.
“쓸모없는 짓이야. 입 닥치고 계산이나 해!” 양자역학을 더 쉽게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향해 많은 물리학자가 이렇게 짜증을 낸다. 하나의 입자가 둘로 나뉜 길을 동시에 지나가거나 상자 속 고양이가 죽었으면서 살아 있거나, 양자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은 하나같이 비상식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완벽한 해석은 불가능하므로 많은 과학자는 양자역학의 결론을 잠자코 받아들여 현실의 여러 응용 분야에 써먹는 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러한 실용주의적 관점은 점잖게 ‘코펜하겐 해석’으로 불리면서 오늘날 양자역학 교과서를 지배하고 말았다.
“그래도 계산하느라 바쁘지 않을 땐 양자역학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합시다!” 저자 짐 알칼릴리는 과감하게 반기를 든다. 사실 양자역학을 모르면 이 세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연일 화두에 오르는 양자 컴퓨터는 왜 그렇게 뛰어난 기술인가, 실리콘 반도체 칩부터 전자레인지까지 우리 생활 속 얼마나 다양한 곳에 양자 기술이 녹아들었는가. 이 책은 복잡한 방정식을 끼적이는 대신 자유분방한 설명과 한눈에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양자 세계를 탐험한다.
“AI 이후 양자 기술의 거대한 파도를 읽어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DGIST 교수이자 IT 융합 전문가 정지훈의 한국어판 서문을 담아 더욱 특별하다. 정지훈 교수는 오늘날 왜 양자 기술 및 그 근본이 되는 양자역학에 주목해야 하는지 말한다. 양자역학은 분명 과학자에게조차 쉽지 않은 학문이다. 하지만 서문으로 그 중요성을 되새기며 이 책의 친절하고 다정한 서술을 따라가면 자연스레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짐 알칼릴리 Jim Al-Khalili
선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영국 서리대학교의 물리학과 석좌·명예교수다. 핵반응 이론, 생물학에서의 양자 효과, 개방 양자계를 연구하는 분야에서 근본적인 공헌을 했으며,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그가 집필한 대중 교양서 16권은 총 26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대표적으로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과학의 기쁨』, 『생명, 경계에 서다』, 『물리학 패러독스』 등이 있다. 또한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어워드 후보에 오른 〈화학: 번덕스러운 역사(Chemistry: A Volatile History)〉와 〈카오스의 비밀 생활(The Secret Life of Chaos)〉을 비롯해 TV와 라디오 다큐멘터리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며, BBC 라디오 4의 인기 장수 주간 프로그램 〈더 라이프 사이언티픽(The Life Scientific)〉도 진행하고 있다. 과학의 발전 및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왕립학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 물리학연구소 켈빈 상,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영국과학협회(British Science Association) 회장을 역임했으며, 휴머니스트UK(HumanistsUK) 부회장, 과학박물관그룹(Science Museum Group) 펠로우, 1851년 만국박람회 왕립위원회의(Royal Commission for the Exhibition of 1851) 위원을 맡고 있다
옮긴이 : 김성훈
출판 번역 및 기획 그룹 바른번역미디어 소속 번역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서 수련을 마치고 치과의사의 길을 걷다가 번역의 길로 방향을 틀었다. 중학생 시절부터 과학에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적어온 과학 노트가 지금까지도 보물 1호이며, 과학의 매력을 번역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꿈꾼다.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동물들처럼』, 『운명의 과학』 등을 옮겼으며 『늙어감의 기술』로 제3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목 차
한국어판 서문: AI가 소프트웨어 혁명이라면, 양자는 하드웨어 혁명이다
들어가며
1장 믿을 수 없는 자연의 마술
2장 당혹스러운 역사의 시작
3장 확률과 우연
4장 유령 같은 연결
5장 관찰자와 관찰 대상
6장 위대한 논쟁
7장 아원자 세계
8장 궁극의 이론을 찾아서
9장 양자에게 일 시키기
10장 새로운 밀레니엄으로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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