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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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혜나 외
출판사항앤드(&), 발행일:2023/11/15
형태사항p.192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683659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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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고 살아. 누군가는 들어 주겠지.”

주종은 가리지 않지만,

사람은 가리고 싶어지는 하루……

당신의 손에 들린 잔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소주, 맥주, 탁주, 와인, 위스키까지

서로 다른 주종만큼이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

“아, 인생 참 쓰다.”

술을 마시다 보면 술이 유독 달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어김없이 인생이 참 쓴 날이다.

청춘, 주거, 인공지능 등 다양한 테마로 독자들을 만나 온 앤드 앤솔러지 시리즈가 이번엔 ‘술과 인생’을 테마로 한 단편집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으로 다시 찾아왔다.

소주, 맥주, 탁주, 와인, 위스키까지. 서로 다른 주종만큼이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앤솔러지는 쓰기만 한 인생에 지친 독자들에게 달콤 쌉싸름한 위로를 건넨다.


김혜나의 「달콤 쌉싸름한 탁주」 속 주인공은 졸업 후 10년간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적성에 맞는 일이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취미를 만들고 싶어 들어간 막걸리 빚기 원데이 클래스에서 ‘이 일을 평생 하겠구나’라는 막연한 예감을 느낀 주인공은 이직의 기회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양조업계에 뛰어드는데…….


박주영의 「위스키 한 잔의 시간」은 J BAR라는 비밀스런 공간을 그리고 있다.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자기 자신으로서만 존재할 수 있는 공간. 작가가 그려내는 이 매력적인 공간에서 위스키 한 잔의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진의 「맥주의 요정」에서는 제주산 ‘신풍아이피에이’를 위한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실업수당이 끊길 날은 멀지 않았고 저금해 둔 돈만 까먹고 있는 제주에서의 삶이지만, 깜깜한 밤하늘엔 별빛이 쏟아지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있으니 아직 살 만하다. 과연 맥주의 요정은 맥주도, 인생도 깊은 맛을 내게 해 달라는 주인공의 소원을 들어줬을까?


정진영의 「징검다리」 속 주인공은 당근마켓에서 아이폰 13 미니 목업폰을 20만 원에 ‘쿨거래’ 해 버린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8개월 동안 아무도 낚이지 않은 판매글에 낚인 주인공의 속사정과 시나위 님과 낭만고양이 님이 삽겹살을 앞에 두고 눈물의 소주잔을 부딪치게 된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최유안의 「얼리지」에서는 와인을 둘러싼 분연한 권력의 세계가 펼쳐진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별장 지하. 비밀스럽고 거대한 와인 창고 안에서 진행되는 와인 시음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는지, 살짝 들여다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혜나

2010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청귤』 『깊은숨』, 장편소설 『제리』 『정크』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등을 출간했다.


지은이 : 박주영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실연의 역사』, 장편소설 『백수생활백서』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고요한 밤의 눈』 『숲의 아이들』 등을 썼다.


지은이 : 서진

2007년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하트브레이크 호텔』 『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 동화 『아빠를 주문했다』 등을 썼다.


지은이 : 정진영

장편소설 『도화촌기행』 『침묵주의보』 『다시, 밸런타인데이』 『젠가』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정치인』, 산문집 『안주잡설』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를 썼다. 월급사실주의 동인.


지은이 : 최유안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내가 만든 사례에 대하여」로 등단했다. 소설집 『보통 맛』, 장편소설 『백오피스』, 연작소설 『먼 빛들』 등을 썼다.

목 차

「달콤 쌈싸름한 탁주」 ㆍ 김혜나

「위스키 한 잔의 시간」 ㆍ 박주영

「맥주의 요정」 ㆍ 서진

「징검다리」 ㆍ 정진영

「얼리지」 ㆍ 최유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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