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마지막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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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
출판사항잔, 발행일:2023/10/24
형태사항p.24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23433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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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973년 첫 출간 후 50년이 지난 지금,

세상이 잊고 있던 시대를 관통하는 고전을 다시 만나다.

‘잃어버린 세대’가 낳은 혼란을 대변하는 한 남자 레오 가짜라와 로마에서 만난 사람들 사이의 환멸적 관계를 통한 군중 속의 고독, 그리고 잔인하리만큼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랑의 모순을 탐구한 소설 《도시의 마지막 여름》은 전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출판 사례를 가지고 있다. 당시 스물여섯 살이던 작가는 밀라노에 본사를 둔 신문사의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되고, 취재를 마친 후 밀라노에 돌아가는 대신 로마에 남아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완성된 원고는 이탈리아의 거의 모든 출판사에서 출간을 거절당하고, 우연히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인 나탈리아 긴츠부르그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단 하룻밤 만에 소설에 매료된 그녀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1973년 가르잔티에서 첫 출간된다. 같은 해 이네디토상을 수상하고 한여름 동안에만 17,000부가 팔리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돌연 출판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만다. 이후 이 책은 문학을 연구하는 박사과정의 학생들과 책 애호가들의 탐구 대상이 되면서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게 되고, 다시 세상에 알려진다. 그렇게 아라그노에서 재출간된 후, 첫 출간 당시 이 소설을 소홀히 여겼던 많은 매체 및 비평가들의 공개적인 사과와 함께 ‘고도로 정교하고 진지한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번째 판이 소진된 후 책은 또다시 모습을 감추게 되고, 독자들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2016년 봄피아니에서 다시 한번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2021년 작가의 소설 중 처음으로 미국의 출판사 파라, 스트라우스 앤 지루에서 영어로 번역 출간되면서 같은 해 피츠제럴드상과 마르코폴로상을 수상하고, 유럽문학상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다. 현재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아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 Gianfranco Calligarich

1947년 에리트레아 아스마라 출생.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후 1960년대 로마로 이주하여 저널리스트이자 TV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이탈리아 공영방송국 라이(Rai)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쓰면서 비평가들과 대중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고, 1994년 테아트로 XX 세콜로(Teatro XX Secolo, 20세기 극장)를 설립하면서 활동 무대를 극장으로 옮겼다.

1973년 이네디토상(Inedito Prize)을 수상한 《도시의 마지막 여름(L’ultima estate in città)》은 작가의 소설 중 처음으로 영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2021년 피츠제럴드상(Fitgerald Prize)과 마르코폴로상(Marco Polo Prize) 수상 및 유럽문학상(European Literature Award)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사적인 심연(Privati abissi)》으로 바쿠타상(Bagutta Prize)을 수상했고, 2017년 《크루시치의 우울(La malinconia dei Crusich)》로 내러티브 부문 비아레지오상(Viareggio-Rèpaci Prize)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이 : 김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국립대학과 피렌체국립대학에서 언어 과정을 마쳤다. EBS 《일요시네마》와 《세계의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달나라에 사는 여인》 《모든 순간의 물리학》 《프라다 이야기》 《나쁜 회사에는 우리 우유를 팔지 않겠습니다》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내가 사랑한 엄마》 《내가 사랑한 책》 《내가 사랑한 고양이》 《줄리엣의 웨딩드레스》 《여자, 그림으로 읽기》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기술의 영혼》 《세상의 중심, 16살 인생에게》 《아인슈타인, 호기심은 나의 힘》 《인류의 집》 《시간의 섬》 《식물 혁명》 《아탈란타와 떠나는 그리스 신화》 《세상을 바꾸는 50가지 작은 혁명》 등의 역서가 있다.

목 차

도시의 마지막 여름|1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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