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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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와이 슌지
출판사항하빌리스, 발행일:2022/11/30
형태사항p.21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44868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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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가장 아련한 추억

겨울 로맨스의 대표작 《러브 레터》 원작소설


눈 내리는 산에서 돌아오지 못한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의 기일,

와타나베 히로코는 추억 속에 머물고 있는 그의 안부를 묻듯 이츠키가 중학교 시절 살았던 오타루의 주소로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이젠 국도가 되었다는 그 주소에서, 바로 후지이 이츠키에게서 답장이 온 것 아닌가.

이건 천국에서 그가 보낸 편지일까? 히로코는 다시 답신을 보내고

기묘한 편지의 왕래가 이어지는데.

로맨스 영화의 명작, 《러브 레터》의 원작 소설.


답을 받을 수 없는 편지의 답장이 왔다

편지를 보낸 상대는 누구인가?


와타나베 히로코는 설산 등반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한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다. 다시 찾아온 그의 기일. 중학교 졸업앨범에서 이츠키가 중학생 시절 살았다는 옛 주소를 발견한 히로코는 과거의 그에게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보낸 주소는 이제 국도가 되었다고 했다. 답장이 있을 수 없는 편지였다.

그런데 답이 왔다. 분명히 히로코 앞으로 진짜 종이로 된 편지가 왔다.

편지는 누가 보낸 걸까? 정말 저 세상의 후지이 이츠키가 보낸 것일까? 히로코는 답장에 다시 답장을 보낸다.

한 통의 편지가 불러들인 지나간 사랑, 첫사랑의 추억, 그리고 좋은 이별.

겨울, 눈이 내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로맨스의 걸작이다.


눈이 내릴 때마다 떠오르는 그 장면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는 히로코, 눈 내리는 산속에서 떠나간 연인의 안부를 묻는 그 명장면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히로코 역을 맡은 배우 나카야마 미호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 덕에 더더욱 감정이 깊게 전해진 장면이기도 하다.

이 장면 덕분이었을까? 영화 《러브 레터》는 19회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우수작품상을, 배우 나카야마 미호는 블루리본상, 호치영화상, 요코하마영화제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 작품 덕에 극의 배경인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부쩍 늘었고, 단박에 이와이 슌지 감독의 이름은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러브 레터》는 한국에서 4번이나 재 상영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지만, 감독이 직접 쓴 원작소설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문학 번역가 겸 작가 권남희가 25년 만에 다시 번역해 명작의 영원함을 전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와이 슌지

1963년 일본 출생의 영화감독이다. 팬들은 그의 작품을 두고 ‘화이트 이와이’와 ‘블랙 이와이’로 나누곤 하는데 보통 <러브레터>,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라스트 레터>를 화이트 이와이로, <언두>, <피크닉>,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뱀파이어> 등은 블랙 이와이로 분류한다. 이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 구분법을 이해할 것이다. 정작 이와이 슌지는 “그런 색깔로 구분되는 영화는 만들지 않는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하지만.

그는 영화 속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하기도 하고, 소설과 에세이도 쓴다. 그리고 개성 넘치는 그림도 그린다. 소설은 대부분 영화화를 염두에 둔 시나리오 개념의 작품이고, 에세이는 당연히 영화와 관련된 주제로 쓴 글이다. 명목상으론.

영화를 소개한다는 명분으로 잡지에 연재를 시작한 에세이를 모아 발간한 것이 바로 이 책. 책에 들어가는 그림까지 직접 그렸다. 그런데 에세이에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화이트 이와이’나 지독하게 암울한 ‘블랙 이와이’의 이미지를 깨버리는, 도통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 발랄한 이야기들뿐이다. 그래도 조금만 더 읽어나간다면 화이트냐, 블랙이냐 하는 이분법적인 생각을 보기 좋게 날려버리는 그의 영화에 대한 순수하고 분명한 이상향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는 ‘영화가 과연 무엇인지조차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말이다.


옮긴이 : 권남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는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카모메 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 후와》, 《따뜻함을 드세요》, 《트리 하우스》, 《바나나 빛 행복》,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양식당 오가와》, 《라이온의 간식》, 《숙명》, 《무라카미 T》 외에 300여 권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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