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대상작으로 선정한 연세영 작가의 장편소설 <직지의 부활>은 직지에 관한 상상력의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는 데 주목하였다. 직지 반환을 둘러싼 외교전과 그 이면에 감추어진 비밀의 추적을 중심으로 과감하고 거침없이, 때로는 다소 황당하다 싶을 정도로 플롯을 흥미진진하게 진전시킨다. 미스터리 기법의 활용, 전 세계를 넘나드는 사건의 규모 등 작품 전반에서 넘치는 에너지가 독특한 흡인력을 발생시킨다. 650년 전 직지를 제작하던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오랜 시간을 뛰어넘어 현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건을 펼쳐냄으로써 직지에 관한 새로운 상상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특히 공감하였다.
-심사위원 : 김호운 김창식 이광복 장두영 전영학
작가 소개
연세영
서울 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경향신문 기자. 이투뉴스 문화부장, 스타데일리뉴스 문화전문기자, 비즈니스리포트 부국장. 뉴데일리스타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1989년 첫 시집 『그에게로 향한 작별』을 냈다.
『그 흔한 우리얘기(1990)』, 잘난데는 눈꼽만큼도 없는 너를 좋아하고 싶다(1992)』, 『스타통통 이야기(1994)』, 『아이들은 더이상 대통령을 꿈꾸지 않는다(1996)』, 『사랑할 즈음의 풍경들(1998)』, 『대중음악돋보기(1998)』, 『숨바꼭질 하다 잠이 들고(2001)』, 『시낚는 어부는 꿈없는 마을에 별이 된다(2006)』, 『가야국 핸섬한 악사처럼(2007)』, 『눈물로 간한 소금기둥 세우라(2007)』, 『외딴 섬으로의 유영 (2009)』을 출간했다.
2006년 제3회 랭보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 문예지평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 계간문예 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5-26대 한국문인협회 위원, 계간문예 중앙위원,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희대 절도범의 두 얼굴 / 10
모종의 거래 / 14
야만의 시대 / 32
기자로 가는 길 / 40
펜의 설움 / 46
직지로의 첫 항해 / 54
적진에 뛰어들다 / 76
쁠랑시는 틀렸을까 / 85
너무도 역설적인 / 90
낙인의 구한말 / 98
탐사의 시작 / 145
최고를 찾는 여정 / 164
미로 속으로 / 174
진검 승부 / 190
길을 가리키다 / 194
탄소의 이름으로 / 204
새싹을 이기는 노목은 없다 / 211
1천 원의 쾌거 / 218
바람이 불면 풀은 눕는 것 / 231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하라 / 235
묘덕의 가없는 사랑 / 242
직지가 이은 인연 / 248
3개월 뒤 / 252
고향의 품으로 / 25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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