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씨의 말 5

고객평점
저자사노 요코
출판사항민음사, 발행일:2021/03/22
형태사항p.17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741367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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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 까칠하고 자조적인데 읽다 보면 폭소가 튀어나오는 예술가의 일상,
그 어느 책보다 요코 씨를 닮은 『요코 씨의 “말”』시리즈


『100만 번 산 고양이』의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사노 요코. 이 책은 다수의 그림책과 에세이로 100만 독자들을 웃고 울렸던 사노 요코가 생전에 쓴 에세이를 토대로 기타무라 유카 씨가 그림을 덧붙여 재구성한 특별한 책이다.


그동안 글만으로 알 수 없었던 주변 인물의 인상이나 그녀가 살았던 집, 키우던 고양이나 강아지 등을 이미지로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시크한 예술가 요코 씨의 일상을 한층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소장본이 될 것이다.


『요코 씨의 “말”』 시리즈는 현재 『요코 씨의 “말” 1 하하하, 내 마음이지』, 『요코 씨의 “말” 2 그게 뭐라고』, 『요코 씨의 “말” 3 이유를 몰라』, 『요코 씨의 “말” 4 후후훗』 『요코 씨의 “말” 5 그럼 어쩐다』까지 총 다섯 권이 출간되었다.


“멍하니 리모컨을 봤더니 전화기를 들고 있었다. 어쩐다, 딱히 방법이 없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년의 시간에 대하여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년의 삶, 요코 씨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시리즈 다섯 번째로 출간된『요코 씨의 “말” 5 그럼 어쩐다』에서의 “그럼 어쩐다.”는 건망증이 늘어나 트러블로 가득 찬 일상의 어려움에 직면한 요코 씨를 표현한다.


어젯밤, 텔레비전이 망가졌다.
아무리 리모컨을 눌러도 켜지지를 않는 것이다.
멍하니 리모컨을 봤더니 전화기를 들고 있었다. (139쪽)


1년쯤 전에 있었던 일이다.
냉장고를 열어 보고 소름이 돋았다.
씻은 커피 잔이 세 개 나란히 놓여 있었다. (140쪽)


자칭 ‘성격 나쁜’ 요코 씨는 기억력 좋다는 옆집 아라이 씨가 했던 이야기를 까먹고 되풀이해 들려 줄 때마다 “아, 남이 건망증을 보이면 어째서 나는 이렇게 기쁜걸까.” 하며 남몰래 즐거워한다. 집에 가서 열심히 알츠하이머에 관한 책을 읽어 놓고 “읽어서 어쩐다, 딱히 방법이 없다.”며 손을 놓아 버리기도 한다.


요코 씨의 일상은 다양한 인물들이 함께 있어 쓸쓸하지 않다. 남자와 헤어진 슬픔에 닥치는 대로 음식을 입에 넣어 고통을 잊으려는 친구, 낙제점을 받은 바보 아들내미에게 과외 선생으로 붙여준 잘생긴 부잣집 도련님, 숙모네 집에 하숙하며 요코 씨에게 처음으로 연애편지를 주었던 세리자와 군, 불친절하고 바쁜 매점 아주머니와 한가하고 친절한 미싱 상회 아저씨까지? 까칠한 요코 씨의 곁에 남아 있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은 개개인을 지켜 주는 것이 결국 서로임을 깨닫고 주변을 돌아보게 만든다.


스트레스 받았던 마음이 모조리 풀린다는 독자들의 열렬한 응원
위아래로 치여 지친 어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존경할 만한 훌륭한 친구만 가졌다면
얼마나 나는 궁핍한 땅에 사는 생물이 되었을까. (165쪽)


생각해 보면 친구란 쓸데없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존재이다. (170쪽)


능률이나 성적, 진보에 직접적으로는 상관없는 것이 좋았다.
그게 가장 소중한 것이었던 것이다. (176쪽)


도움이 되는 인맥을 만들라거나, 시간을 아껴 조금 더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분투하라는 채찍질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요코 씨는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투덜거린다. 그래서 그녀의 독설은 언제나 사랑스럽고 소중하다. 열심히 사는 일상에 지친 어른이라면 기타무라 유카 씨의 개성적인 그림과 함께 입체적인 요코 씨를 만나보자. 가볍게 읽다가 어느 순간 깊은 공감과 위로를 받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사노 요코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전쟁이 끝난 뒤 일본에 돌아왔다. 1958년 무사시노 미술대학에 입학했고 1967년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리토그래피를 배웠다.
저서로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100만 번 산 고양이』, 제8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상을 수상한 『나의 모자』 등이 있다. 동화로도 제1회 니미 난키치 아동문학상 수상작 『내가 동생이었을 때』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평범한 게 최고야』를 시작으로 에세이도 집필, 『어쩌면 좋아』로 제3회 고바야시 히데오 상을 수상했다. 2003년, 자수 포장(학문·예술 분야의 기여자에게 정부가 주는 기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사는 게 뭐라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등의 에세이로 큰 공감을 얻어 충성 독자층이 굳건하다. 이것은 엄선된 사노 요코 씨의 에세이에 그림을 붙여 낭독하는 NHK 방송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든 작품으로, 방송은 힘과 용기를 준다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그녀는 2010년 향년 72세로 영면했다.


그린이 : 기타무라 유카

1983년 도치기현에서 태어나 다마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2011년 그림책 작가로서 초기 작품 『주먹밥 닌자』가 제33회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 가작을 수상. 그 외 그림책 작품으로 『달리기 달리기』(고단샤), 『고고고 고양이』(에혼칸), 『주먹밥 닌자?오코메가하마의 결전』(고단샤), 『난다 할머니』(치이사이쇼보)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수현
1983년 도치기현에서 태어나 다마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2011년 그림책 작가로서 초기 작품 『주먹밥 닌자』가 제33회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 가작을 수상. 그 외 그림책 작품으로 『달리기 달리기』(고단샤), 『고고고 고양이』(에혼칸), 『주먹밥 닌자?오코메가하마의 결전』(고단샤), 『난다 할머니』(치이사이쇼보) 등이 있다.

 

목 차

첫 번째
 결국 사람은
 먹는다 7

두 번째
 선입관 27

세 번째
 대지 47

네 번째
 립스틱 65

다섯 번째
 나는 엄마도
 아이였구나 싶어
 굉장히 놀랐다 83

여섯 번째
 이제 도쿄에는
 안 갑니다 101

일곱 번째
 친절하기도 해라 119

여덟 번째
 그럼 어쩐다 137

아홉 번째
 후기 15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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