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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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혜령
출판사항시공사, 발행일:2018/02/20
형태사항p.23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79015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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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려고 누웠을 때
 아무 걱정이 없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부대끼는 관계가 아닌,
마음의 곳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적당한 거리에 대하여

물도 하루 2리터는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 소리를 하지만 사실은 각자의 체중에 맞추어 마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몸의 7할이 물이고 각자 체중에 따라 그 7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도의 딱 적당한 양을 마시면 된다. 각자의 1일 적정 인간량은 다를 테지만 ‘적정한’ 수준으로 교류해야 탈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모두에게 동일하다.

사람과의 교류도 동일하다. 외로움을 해소하기에 적당한 만큼이면 된다. 많은 사람을 알고 만나는 것에 필요 이상으로 뿌듯해할 것도 없고 소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서 초라해질 필요도 없다. 각자에겐 필요한 정도가 다르니까 말이다. 이 책에선 관계에 있어 약간의 거리를 두고 적당히 시크하게 사는 것이 좀 더 나를 지키고 즐겁게 살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은근히 고집이 센 탓에 제멋대로의 리듬으로 살고 있습니다만 신기하게도 인생이 굴러가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굴리고 보자는 심보로 굴렸던 공이 생각보다 순탄하게 굴러가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내가 굴린 공이니 누굴 탓하겠나 하는 마음으로 굴리다 보니 어떤 요철에도 ‘별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앞으로 어떤 요철을 만나더라도 리드미컬하게 그저 ‘어이쿠’ 하며 넘길 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으면 하는 게 요즘의 바람입니다. 이 책을 잡은 여러분들도 책으로 말미암아 각자의 리듬 속에서 가능한 많은 날들을 유쾌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래봅니다.
_책을 시작하면서 중

저자는 책을 시작하면서 이처럼 각자의 리듬으로 지내는 것을 강조하며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글을 써내려나간다. 포근한 일러스트도 동반해서 말이다. ‘PART 1 자려고 누웠을 때 아무 걱정이 없는 인생을 살려면’에서는 관계에 대한 작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인생이 가끔 재수 없는 이유’, ‘1일 적정 인간량’ 등 때론 경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PART 2 사람은 각자가 모두 우주인 걸’에서는 ‘바보짓에 대하여’, ‘실연 요정’ 등 좀 더 내밀하고 솔직한 저자의 감정을 담아 독특한 관점에서 상황을 풀어 독자들에게도 잔잔한 웃음을 짓게 만든다.

‘PART 3 작은 감동의 순간들은 켜켜이 쌓여서’에서는 ‘행복한 편수 냄비’, ‘고양이 관절 이야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치고 접할 수 있는 물건이나 상황 사건 등을 통해 자존감이나 내면을 다시 들여다보고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에피소드를 실었다.
책을 덮고 나면 슬며시 내 일상을 다시 돌아보고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끔 만든다. 책을 읽고서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계속적으로 불필요한 관계를 맺어 지쳐있던 마음이 있었다면 가뿐하게 정리를 해보자. 나를 지키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각자의 리듬으로 즐겁게 지내는 요령이 생길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김혜령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에서 공부했다. 책을 좋아해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처음으로 책에 그림을 그린 것은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 무렵 인생이라는 것이 단지 시간을 어떻게 소모하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 하루라도 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어졌고 그래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현재는 그림이 필요한 곳에 그림을 그리며 생활하고 있다. 인생의 목표는 그림 그리는 재밌는 할머니 되기이다. 초여름과 재즈를 좋아한다. 

 

목 차

PART. 1 자려고 누웠을 때
 아무 걱정이 없는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
인생이 가끔 재수 없는 이유
작명하는 사람의 마음
나를 제일로 지치게 하는 사람
좋아하는 단어에 대하여
1일 인간 적정량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개인적이고 비전문적인 맥주 음용 권장 사항
너그러움의 조건
단골 미용실
토끼 머그컵
먼지
고양이 키우세요?
거꾸로 타는 에스컬레이터
여행
젖은 머리카락
지나간 라디오를 듣는 일
할 일은 과대평가, 불안은 과소평가
목소리에 대하여
1인용 의자

PART. 2 사람은 각자가
 모두 우주인 걸

보디로션
운 좋은 인간
대수롭지 않은
‘그렇지?’ 공격
공론화
바보짓에 대하여 1
바보짓에 대하여 2
시차
열 숟갈에 한 번 정도의 배려
폴더명 ‘닭’
감정을 발설할 권리
느긋한 인간의 하루
가시는 어디로 가시었나
좋아하는 것을 선포하는 일
아이러니
돌멩이에게 사과를 건넴
걔라고 그러고 싶었겠니
기대도 실망도 내 몫
다니고 싶은 학원
실연 요정

PART. 3 작은 감동의 순간들은
 켜켜이 쌓여서

진앙을 벗어나지 말 것
말하다 보면
식물의 생과 사
행복한 편수 냄비
모두에게 응원받을 수는 없다
각자의 홍보법
없구나 놀이
무엇을 낼까
미운 효능
감동 수취인의 자세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인간의 굴레
떡볶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
잘못 따른 맥주
연민
고양이 관절 이야기
뽑혀버린 이어폰
자존감 옆에 누가 앉았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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