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삶의 애환을 바람에 실어 보내다
상온(祥溫) 윤주동 시인이 일곱 번째로 발간한 『대답 없는 바람』은 굵직하고 검소한 언어로 지나온 ‘삶’과 그 삶에 대한 애환 그리고 ‘사랑’을 그대로 시 속에 녹여냈다. 시집의 제목 『대답 없는 바람』이 은유하는 것은 지난 세월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바람에 실어 보내지만, 그 바람이 답이 없어 서러운 슬픔이다.
수록된 시 중 「불러보는 이름」은 앞서 말한 이야기와 가장 맞닿아 있는 시이다. 시는 시인 자신의 지난 삶 속에서 가장 그리운 ‘시절’이자 ‘사람’이다. 그것을 가슴 터지도록 불러보지만, 메아리조차 들려오지 않음에 슬퍼하고, 무기력하게 가는 세월을 원망만 한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불러보는 ‘이름’은 ‘대답 없는 바람’으로 돌아와 가슴에 공허함만 남긴다. 그 공허함은 팍팍한 현실을 살고있는 우리의 마음과도 맞닿아 있다.
시인은 지난 삶의 애환에 대한 글들을 속삭이듯 써 내려갔다. 표지의 매달린 열매 하나 없는 앙상한 나무는 어쩌면 불모지에서 바람조차 불지 않아 나뭇잎조차 맺지 못하는 시인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칼바람이 살을 에는 겨울에 읽기 좋은 시들로만 엄선해 수록한 시집이자 외골수와 같이, 무소의 뿔과 같이 우직하게 시인의 길을 걷고 있는 윤주동만의 창작물이다.
작가 소개
저 : 윤주동
出生 경남 김해(現:부산광역시)에서
現 음악 저작권 협회(대중 부분) 會員
저서
2014년 9월 윤주동 創作集 제1집 『세월 무상』 출간
2014년 11월 윤주동 創作集 제2집 『낙엽 되어가는 바람』 출간
2015년 2월 윤주동 創作集 제3집 『청산 설』 출간
2015년 8월 윤주동 創作集 제4집 『가슴으로 우는 바람』 출간
2016년 1월 윤주동 創作集 제5집 『머물지 않는 바람』 출간
목 차
해설(나그넷길 인생이 부르는 네 박자의 노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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