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소한 일에 과민한 내가 못마땅한가
그 이유가 내성적인 성격 때문인 것 같아서 억지로 성격을 바꾸려고 하는가
민감한 나의 기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인생이 당당해진다!
HSP(Highly Sensitve Person) 전문가가 말하는 민감함의 모든 것
나의 기질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
‘주변 사건이나 일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 사회에는 HSP(Highly Sensitve Person)라고 불리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 이 존재하며, 이들의 민감함은 타고난 기질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이 알아차리지 못 하고 넘어가는 일에도 과민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삶이 고달프다. 쉽게 지친다.
이들은 절대다수인 ‘나보다 둔감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이해받지 못한다. 까칠하거 나 늘 골골댄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래서 호방한 사람들보다 자신을 열등한 존재로 여기고, ‘좀 더 사교적이고 밝 은 나’로 변화하도록 자신을 조련한다. 하지만 늘상 제자리인 모습에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어깨가 무거운 채로 하 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남들보다 민감함’은 타고난 기질이다. 바꿀 수 없고 바꿀 필요도 없다.
[그래요, 나 민감해요]는 HSP 임상전문가가 쓴 책으로, 민감함은 기질이며, 따라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 에 따라 강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민감함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특질들이 성격이나 능력이 아니라 기질의 차 원임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해방감이 크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나아가, 기질을 강점으로 만드는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며 민감함이 자부심 넘치는 개성임을 알게 한다. 민감함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은 후 ‘민감 한 내가 좋다!’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네이버 출간 전 연재] 10만 뷰, [JTBC 뉴스룸]에 등장한 정신과 전문의의 책
일부 HSP에게는 일본 사회 역시 살기 어려운 곳이다. 근대적인 초고층 빌딩이 가득한 오늘날도 ‘우 리’라는 공동체 개념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개인보다 조직을 우선시하며 삐져나오는 사람을 배제 하는, 이른바 갇힌 사회 특유의 폐쇄성이 남아있다.
폐쇄적인 사회에서는 ‘분위기 파악’이 무언의 압박으로 존재한다. HSP는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신경을 더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사회는 이런 폐쇄적 사회의 동조성이 다양한 상황에서 요구되는 동시에 ‘국제화시대에는 자 기 자신을 충분히 어필하고 자기주장을 하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서구적 가치관이 비즈니스 세계 에서도, 교육현장에서도 요구되고 있다.
매우 민감한 기질을 지닌 사람들은 두 개의 가치관이 혼재된 사회 속에서 머물 곳을 찾지 못한 채 애를 먹고 있다. ─[그래요, 나 민감해요] 본문 중에서
그래서일까. 지난 6월, JTBC 뉴스룸에는 일본 사회에 불고 있는 ‘HSP 바람’이 보도되었다. http:/ 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480282
HSP의 경험담을 그린 만화가 2주 동안 3만 번 가까이 리트윗 되었는데, ‘나도 HSP일지 모른다’는 반응이 폭발적이 었다고 한다.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과민함으로 인해 일상이 버거운 사람들이 많았다는 방증인 셈이다.
이는 일본만의 현상은 아닌 듯하다.
[그래요, 민감해요]가 출간 전 네이버에 연재한 포스팅에는 ‘내 얘기를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공감이 쏟아졌다.
“그동안 외향적인 사람인 척하려고
억지로 성격에도 안 맞는 행동을 해보기도 했고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다. 이제 알았다. 나는 기질이 민감한 사람이었다.”
“어려서부터 줄곧 내성적이다, 예민하다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타인의 감정과 주변 환경에 유독 예민했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나 같은 사람을 칭하는 단어가 있다니. 내심 위로가 된다.”
“이런 멋진 책을 출간해주어 고맙다.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안도와 감사함이 밀려온다.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만 했는데 이런 기질을 타고날 수도 있다는 것에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내 주변엔 나만 빼고 다 외향적인 사람뿐인데.. 댓글로 공감하는 사람들은 다 어디에? ^^”
“너는 쓸데없이 예민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기분파에다가 걱정도 많아.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자신감, 자존감도 떨어졌는데 이 책으로 조금 상승하길 기대해본다.” “민감한 게 잘못이고 흠인 줄 알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공감되고 기대된다!”
10만 넘는 조회 수, 그리고 댓글에 담긴 고뇌는 우리 사회 역시 민감한 기질의 사람이 당당하게 살기 어려운 분위 기임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오랫동안 HSP를 상담해온 저자는 “민감함은 삶에 무게를 더하는 짐이 아니라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개성”이라며 “HSP를 바라보는 시각과 방법에 팁을 얻어 삶이 가볍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감함은 덜 돼먹은 성격이나 개조해야 할 그 무엇이 아니다’ ‘민감함은 자부심을 느낄 만한 개성이다’라는 접근은 민감한 기질로 인해 고통받던 사람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한다. 사회 역시 이들의 개성을 인정한다면 소중한 자원 을 얻는 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진단을 넘어 실천적 해법으로
2014년에 출간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 [미움 받을 용기]는 과거를 탓하거나 지배당하지 말고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인생을 바꾼다는 것을 줄곧 강조한다. 과거의 사건과 원인 찾기에 몰두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린 사람들에게 사고의 대전환을 준 것이다.
[그래요, 나 민감해요] 역시 큰 틀에선 동일한 관점을 갖는다. 기질은 받아들이기 나름이며, 그로 인한 어려움이 무엇이든, 이제부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긍정적 요소가 되기도 하고 부정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나는 민감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기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의 문제다. HSP 임 상전문가인 저자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통하여 ‘HSP가 맞닥뜨리는 곤란한 상황’을 15가지로 추려냈다. 15가지 상 황은 크게 일, 인간관계, 건강,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각각의 상황과 대처법을 반복해 읽고 연습하면, 민감함의 장 점은 그대로 두고도 나를 괴롭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 지인이 민감한 사람일 때, 특히 내가 키우거나 돌봐야 할 아이가 HSP일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다루고 있어 HSP가 아닌 사람이 읽기에도 유용하다. 진단에서 끝내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했다는 것 외에 서구권의 저자가 쓴 책보다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 는 점도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HSP 체크리스트]
다음 질문을 읽고 조금이라도 해당한다면 ‘네’, 전혀 해당하지 않거나 그다지 해당하지 않는다면 ‘아니요’에 체크하자.
자신을 둘러싼 환경의 미묘한 변화를 금방 알아차리는 편이다 □ 네 □ 아니요
타인의 기분에 좌우된다 □ 네 □ 아니요
통증에 아주 민감하다 □ 네 □ 아니요
바쁜 날이 이어지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침대나 어두운 방에 틀어박히고 싶다 □ 네 □ 아니요
카페인에 민감하다 □ 네 □ 아니요
밝은 빛이나 강한 냄새, 까끌까끌한 천, 사이렌 소리 등에 압도된다 □ 네 □ 아니요
상상력이 풍부해 자주 공상에 빠진다 □ 네 □ 아니요
소음 때문에 고민한다 □ 네 □ 아니요
그림이나 음악에 깊이 감동한다 □ 네 □ 아니요
매우 양심적이다 □ 네 □ 아니요
툭하면 깜짝 놀란다 □ 네 □ 아니요
단기간에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 정신을 못 차린다 □ 네 □ 아니요
남이 못마땅한 표정을 짓거나 불쾌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기분이 풀릴지 바로 안다 □ 네 □ 아니요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부탁받는 게 싫다 □ 네 □ 아니요
실수를 하거나 뭔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항상 신경 쓴다 □ 네 □ 아니요
폭력적인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은 가급적 보지 않는다 □ 네 □ 아니요
배고프면 집중이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지는 등 신체 반응이 뚜렷하다 □ 네 □ 아니요
생활에 변화가 생기면 혼란스럽다 □ 네 □ 아니요
섬세한 향기나 맛, 소리, 음악 등을 선호한다 □ 네 □ 아니요
‘혼란 상황은 피하기’를 늘 최우선으로 한다 □ 네 □ 아니요
경쟁하거나 누가 나를 관찰하면 긴장해서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 네 □ 아니요
어린 시절, 부모 또는 교사에게 예민하다거나 내성적이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 네 □ 아니요 펼처보기
작가 소개
저 : 나가누마 무츠오
도카치무츠미 클리닉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일본에서 몇 안 되는 HSP 임상의이다. 2000년부터 HSP에 주목해 연구를 시작했다. 뇌외과 연수를 받은 뒤 신경내과를 전공했고, 일본신경학회 인정의 자격을 취득했다. 홋 카이도대학 대학원에서 신경생화학 기초연구를 수료한 뒤, 장애아 의료분야로 전향했다. 홋카이도 도립삿포로의료 교육센터에서 14년간 소아정신과의로 근무했다. 2008년부터 도립미도리가오카병원 정신과에서 근무하며 소아와 성인 진료를 병행했다. 2016년에 도카치무츠미 클리닉을 개설해 HSP, 발달장애, 발달성 트라우마, 애착장애 등의 진 단 및 진료에 전념하며 뇌와 마음(영혼)과 몸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통합의료를 펼치고 있다. 저서로『살리자! 발 달장애 뇌 ‘장점을 살리는 것’이 치료다』『너무 신경을 쓰는 사람에게』등이 있다.
역 : 서수지
건국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YBM시사닷컴 게임사업부에서 근무했다. 회사 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프리랜서로 통역 업무를 맡다가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가 삶의 모토로,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책을 알리기 위해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 번역 및 프리랜서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다도 우라센케 한국지부 회원이다. 옮긴 책으로 『데일리즈 머핀』, 『당신이 배고픈 건 착각이다』, 『유럽 사상사 산책』, 『마크로비오틱 다이어트』, 『마녀수프 다이어트』, 『백곰 심리학(2010년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교양도서)』, 『리피트』, 『이니시에이션 러브』 등이 있다.
목 차
1. 다섯 명 중 한 명은 ‘매우 민감한 사람’
너무 신경이 쓰인다면 ‘타고난 기질’을 의심하자|매우 민감한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 다섯 가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다른 사람의 영향을 잘 받는다|직관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좋다|신중하고 자기 페이스대로 행동하기 좋아한다|내적 생활이 소중하다|HSP 중에도 자극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
2. 과도한 민감함이 삶을 고달프게 한다
민감함은 생각하기 나름. 좋은 방향으로도, 나쁜 방향으로도 작용한다|감각의 민감함이 피로를 일으킨다|강한 자책감이 타인의 공격을 부른다|트라우마와 애착장애는 민감함과 깊은 관계가 있다|HSP는 사회에서 자기 자리를 찾기 어렵다|매우 민감한 기질이 가져오는 병과 증상|생각을 바꾸면 삶의 무게도 줄어든다
3. 매우 민감한 자신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HSP로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려면|삶의 어려움을 없애는 세 가지 요점|삶의 고달픔을 해소하는 첫걸음은 나를 ‘아는’ 것이다|민감함에 ‘대응하는’ 기술을 익히면 살기 쉬워진다|‘각오’로 삶의 어려움을 던다|HSP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HSP가 소중히 해야 할 습관과 행동|인간관계는 적절한 거리를 둘 때 평화롭다|매우 민감한 기질을 장점으로 바꾸는 법
4. 민감한 사람이 빠지기 쉬운 15가지
‘곤란한 상황’ 대처법
① 다른 사람의 기분에 좌우된다
② 다수가 참여하는 술자리나 모임에서 주눅이 든다
③ 계획이 틀어지면 멘붕 상태가 된다
④ 주위 사람들이 내 기질을 이해 못 한다
⑤ 교우관계가 좁고 친구가 적다
⑥ 직장에서 주위 시선이 신경 쓰인다
⑦ 작은 실수에도 심하게 흔들린다
⑧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못한다
⑨ 실수가 두려워서 일이 더디다
⑩ 일을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한다
⑪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속마음을 터놓지 못한다
⑫ 잠들기 어렵고 잠이 얕다
⑬ 사람 많은 곳에선 쉽게 피로를 느낀다
⑭ 몸 상태가 좋지 않다
⑮ 상담받고 편해지고 싶다
5. 가까운 사람이 ‘매우 민감한 사람’이라면
HSP의 ‘마음의 지압점’을 알아두자|HSP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HSP 아이를 키우는 법
나오며 / 민감한 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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