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것’은 그중 가장 낯선 풍경이다
사람은 성장하며 인생을 지나온다. 성장은 변화를 통해 이뤄지고, 변화는 일상의 풍경이 바뀌는 순간에 일어난다. 누구나 살면서 일상의 풍경이 바뀌는 때를 마주하게 된다. 예컨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릴 때, 자녀가 태어나 부모가 됐을 때, 직장 생활을 하며 승진을 해 더 큰 책임을 맡았을 때와 같은 순간들 말이다. 이를 가리켜 흔히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한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낯설게 여기는 풍경은 바로 ‘은퇴’다. 은퇴는 전환점이라기보다 마침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마치 ‘노년’, ‘죽음’과 같은 말들이 일정 부분의 무능력함을 함의하듯 사람들에게 은퇴는 “더 이상 쓸모없다”는 의미로 다가선다. 따라서 사람들이 가장 낯설어 하면서도 회피하고자 하는 순간이 바로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때다.
은퇴라는 단어는 다소 부정적인 어감을 지닌다. 어떤 것의 끝, 다시 말해 평생에 걸친 중요한 여정의 끝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에 ‘끝’이라는 것은 없다.
은퇴하지 마라.
-본문 중에서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랭클린플래너’의 창시자이자‘시간관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럼 스미스는 아직 자신이 전통적 의미의 ‘은퇴’를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올해로 일흔셋인 그는 그저 다른 풍경의 일상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하이럼은 살면서 늘 그래왔듯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 변화를 겪고 이제는 ‘좋은 삶’을 완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한다. 하던 일을 그만두었어도 인생은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은퇴 후 잊고 있던 ‘나’와‘내 삶’의 시간을 온전히 마주한다
이제 무엇을 위해 어떤 시간을 보낼 것인가
『인생은 멈추지 않는다』를 통해 하이럼 스미스는 독자들에게 오로지 단 하나의 질문만을 던진다.
“당신은 어디서 가치를 얻는가?”
은퇴가 낯설고 두려운 이유는 ‘일을 그만두기 때문’이고, 이는 ‘나의 가치는 일에 있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이러한 신념이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일을 하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직업, 지위, 급여로 자신을 정의하려 할 때 위험이 닥친다. “이게 없으면 뭐가 남지?”라는 생각이 들 때 위험이 닥친다.
당신이다.
당신이 남는다. 기술과 재능과 능력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당신 말이다.
-본문 중에서
저자 하이럼은 총 11장에 걸쳐, 독자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묻고 답하도록 끊임없이 독려한다. 은퇴의 개념과 정의를 되짚어 보는 것을 시작으로, ‘일을 하지 않는 나는 누구인가’, ‘이제 무엇을 위해 어떤 시간을 보낼 것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잊고 있던 나 자신과 내 삶의 시간을 온전히 마주하게 한다,
자기 자신의 모습과 삶을 있는 그대로 살펴 본 독자들을 향해 하이럼이 관철하고자 하는 것은 “인생은 과거형이 아니라 미래형”이라는 메시지다. 그 뜻은 다음의 주제들로 뒷받침된다. ‘시간의 속도는 온전히 내 것이다’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방법’ ‘세상은 여전히 당신이 필요하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삶’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사람들’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이상 얽매일 것 없는 자유를 누려라’ ‘그저 나이가 조금 더 들었을 뿐’ 이 주제들에 담긴 저자의 조언과 삶에 대한 통찰력은 은퇴 이후의 목적 있는 삶을 그리는 데 충분한 혜안이 되어준다.
“나는 70대다. 그러나 40대만큼 많은 목표를 정한다. 아직도 앞으로 나아가며 세상에 기여하고 싶기 때문이다.”하이럼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이 자신의 최고의 시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진정 가치 있고 행복하게 여기는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 목적을 향해 늘 깨어 있는 매일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일을 졸업하고 새로운 시절을 맞이하는 독자들 역시 얽매일 것 없는 자유 속에서 펼쳐지는 ‘진짜 내 인생’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하이럼 W. 스미스
Hyrum W. Smith
프랭클린코비사의 부회장이다. 1984년 프랭클린연구소를 설립하여 개인들이 가치관을 기반으로 한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통해 개인생활과 직장생활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타고난 의사소통능력과 재치를 발휘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고, 항상 열정을 갖고 사람들과 대화하며, 그들이 인생에서 성공하도록 교육하고 격려하고 있다.
하이럼은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독수리의 안식처』, 『데이플래너 고급사용자 가이드』의 저자이며, 『시간관리를 통해 인생의 우등생 되기』의 공동저자이다.
또 프랭클린 플래너의 개발자이다. 전세계 1,8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프랭클린 플래너와 전자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교육상품과 관련 자료들은 33개 국어로 시판되고 있다. 하이럼은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1987년 연방수사관협회로부터 공익부문 등 여러 곳에서 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3개의 명예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하이럼이 최고의 가치를 두는 일에는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과 말을 타는 것이 포함돼 있다.
하이럼과 아내 게일은 6명의 아이를 두고 있으며 유타주 남부 고지대사막의 한 목장에서 살고 있다.
역 : 김태훈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아스널: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야성적 충동: 인간의 비이성적 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혁신이란 무엇인가』, 『불 인 차이나』, 『그린스펀 버블』, 『Giving : 기빙』, 『카탈리스트 코드』, 『히어로 프로젝트』, 『코칭 : 풍요로운 삶을 위한 조언』, 『가격 파괴 전략』, 『뮌헨, 1972』, 『미래형 리더』,『욕망의 경제학』『기만의 정권』, 『아스널』,『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소비 본능』,『강대국의 경제학』,『아시아의 힘』외 다수가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우리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문 지금이 나의 시대다
1장.은퇴의 정의는 스스로 만든다
2장.일을 하지 않는 나는 누구인가?
3장.이제 무엇을 위해 어떤 시간을 보낼 것인가
4장.시간의 속도는 온전히 내 것이다
5장.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방법
6장.세상은 여전히 당신이 필요하다
7장.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삶
8장.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사람들
9장.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장 더 이상 얽매일 것 없는 자유를 누려라
11장 그저 나이가 조금 더 들었을 뿐
맺음말 남은 시절이 인생 최고의 시절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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