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치는 법

고객평점
저자마리 안더슨
출판사항이숲, 발행일:2017/10/25
형태사항p.315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92148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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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쓸데없는 고집이 인생 망친다

‘인생 망치는 법’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때로 풍자적이고 때로 감동적인 필치가(한순간도 지루하지 않다) 펼쳐지는 이 책은 모두 3개부로 구성됐다.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평온,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간구했던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를 되새기면서 저자는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고집’(제1부)을 버리고, 받아들여야 할 것을 ‘수용’(제2부)할 때 진정한 변화(제3부)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고집’이라는 제목이 붙은 1부에서는 우리가 무의식중에 자신을 스스로 불행으로 이끄는 습관들, 예를 들어 잘못된 믿음과 해로운 생각, 완고함과 헛된 기대, 비이성적인 행동과 강박 때문에 반복하는 행위의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나서 이런 고집에서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실제로 최근 연구 결과가 밝혔듯이 우리가 어떤 익숙한 행동을 할 때 설령 그것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더라도 습관적으로 반복하려는 심리적 기제가 작동한다. 그렇게 남들은 모두 반짝이며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자신만이 운이 없고 불행하다고 한탄하고, 미련과 후회와 쓸데없는 죄의식에 시달리면서 스스로 미화한 과거와 터무니없는 희망에 집착하여 미지를 두려워하며 자신을 현재의 감옥에 가둔 채 달라지려 하지 않는다. 알게 모르게 남의 인정을 바라서 스스로 갈등하고 고통받으며 정작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앙심을 품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과정에서 생기는 분노, 수치심, 후회, 미련, 죄책감, 용서, 참회, 양심의 가책 등 다양한 감정과 정서적 반응을 자신이 상담한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하나하나 세밀히 분석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개념들을 획일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각각의 사례가 보여주는 특수성에 따라 섬세하게 분석하여 독자의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받아들여야 할 것을 받아들이는 지혜

2부에서 저자는 우리가 간절히 희망하지만 우리 힘으로 절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삶을 되돌아보고 나쁜 습관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좀 더 철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실제로 세상에 완벽이란 없고, 절대 공정하지도 않으며, 모든 것이 불완전하고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도 없지만, 우리는 공정과 정의와 안전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않기에 불행하다. 뭔가를 바꾸려면 먼저 그것의 존재를 인정부터 해야 한다.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려면 삶과 사람, 그리고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여기서 저자는 모든 사물의 유한성과 존재의 본질적인 고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피할 수 없는 죽음과 이길 수 없는 슬픔과의 싸움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말한다. “정답을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숨을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행복’이라는 문제에 그렇게 쉬운 정답이 있었다면, 우리는 지금 모두 행복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충고한다. “행복의 기술을 가르쳐준다는 책들이 권하듯이 행복을 부르는 주문은 때로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흔히 눈앞에서 흩날리는 먼지가 돼버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3부에서 저자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변화하기를 제안한다. 그동안 불행했다면, 이제 행복의 가능성을 스스로 만들어낼 때가 됐다. 어떻게 책임감 있게 힘을 길러 자기 삶에 자신이 원하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달라지려면 무엇보다도 힘을 안배할 줄 알아야 하고, 유리한 분야에 주력해서 존중받으며 실질적으로 삶을 바꿔나가야 한다. 그렇게 익숙한 굴레에서 벗어나 ‘판을 바꿔서’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지향하는 목표와 하는 일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시도하고, 창조하고, 발명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생기고 진정한 행복을 체험하게 된다고, 저자는 강변한다.

 

작가 소개

저 : 마리 앙데셍
Marie Andersen
1978년 대학에서 정신분석학을 전공하고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구의 주요 근거가 된 존재 분석과 게슈탈트 심리학을 공부했다. 심리학자·심리요법사로 일하면서 대체요법, 이완요법, 명상, 심신요법 등에도 관심을 보여 시야를 넓히는 한편, 세미나와 진료를 통해 일관성 있게 연구와 상담을 계속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각급 교육기관의 학생들, 병원과 요양원의 중환자실과 호스피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교육했고, 일반의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특히 2년간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 원주민을 대상 으로 활동하면서 서구 문명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계기를 맞기도 했다. 현재 벨기에와 프랑스를 오가며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신요법 치료를 하고 있으며, 세미나와 강연,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상적인 조종』 『인생 망치는 법』 『조종의 10가지 양상』 『행복 선택하기』 『모든 것을 말로 해결할 수 있다』 『좋은 성, 좋은 부류』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1부 고집

1장 그릇된 믿음과 해로운 생각
행복이란 / 남들은 더 행복하다 / 난 정말 운이 없어 / 완벽한 내가 왜 타협해
그거 하나 때문에 / 내 행복은 오직 너에게 달렸어 / 혼자 영화 찍기
미련과 후회와 죄의식 / 코끼리를 물리치는 가루 / 미지에 대한 두려움
전에는 좋았지 / 희망은 삶의 등대다 / 나를 무시하네 / 불변의 전설

2장 완고함과 헛된 기다림
따개비 / 방치하기 / 남의 인정 바라기 / 갈등의 고통
문이 잠긴 탑 / 리스크 제로 / 내일로 미루는 버릇 / 그 사람한테 좋은 일을 해줄 순 없지
쌓아놓기 / 되새김 / 불평과 죽은 시나리오

3장 생각 없는 행동과 강박적 반복 행위
벌새의 전략 / 그럴 줄 알았지 / 전력 질주하기 / 세탁물 바구니
그에게 백 번도 넘게 말했어요 / 희생 / 의무감 / 벽 밀기 / 파리 / 완벽주의
기왕 이렇게 된 것 / 쓸데없는 일 / 용기 있는 자들의 우울증 / 왜?

2부 수용

4장 불완전
세상에 완벽이란 없다 / 공평하지 않아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다
벽장 속의 주검 / 고통은 인생의 일부다 / 틀 안의 자유

5장 유한성
죽고 싶지 않아 / 남의 일이야 /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중요한 것 이루기 / 미결로 남은 일들
그리고 만약… / 추억의 안개

6장 고독
한 무리의 화성인 / 슬픔과의 싸움을 멈추자
무리에 섞이기 / 자유가 일으키는 현기증

3부 변화

7장 힘
가능한 곳에서 움직이기 / 두려움의 제동 장치
존중받기 / 인생을 바꾸고 싶어

8장 책임감
탯줄 끊기 / 음반 바꾸기
나쁜 습관들 / 다른 일로 넘어가기

9장 의미
소비자, 저축자, 납세자 / 화려한 그러나 복잡한
시도하고 창조하고 발명하기

나오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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