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따르면 된다

고객평점
저자김용택
출판사항마음산책, 발행일:2017/09/25
형태사항p.239p. A5판:21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0903340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 향한 문제의식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나의 마음을 따르는 법

김용택 시인은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의 걱정과 근심과 고민과 고통을 일찍이 알고 명쾌한 진단을 내린 바 있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일류대학에 가기를 하나같이 소망한다. 모두 일등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모두 다 일등을 할 수는 없고, 모두 일류 대학을 갈 수는 없다”는 것. 문제는 모두가 ‘일등’과 ‘일류’를 지향하는 데서 생겨난다는 것이다. 공교육과 사교육, 제도교육과 대안교육 사이에서 끊임없이 휘둘리며 초조해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김용택 시인은 진정한 ‘교육’과 ‘성장’의 의미를 물었다. ‘행복이 무엇이고, 진정한 공부가 무엇이며, 삶의 가치가 어떤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이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청춘들을 향한 문제의식이기도 하다. ‘금수저’니 ‘스펙’이니 인간을 서열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조급증에 걸린 이들을 감싸안는다.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던 아들 민세에게 건네는 충고와 격려는 비단 민세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들딸에게 보내는 편지기도 하다.

악착같이 살지 말거라. 남같이 살려고 하지 말거라. 너같이 살아라.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고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는 게 인생이다. 산 넘으면 산이 있는 게 인생이다. 그런 가파른 길과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절망 그리고 아픔과 그 아픔을 넘어선 삶의 기쁨들이 조화를 이루며 성공이나 실패를 넘어 한 인간의 삶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
너의 외로움이 천천히 네 생의 꽃으로 피어나길 빈다.
네 몸과 마음에 늘 안심과 평화가 가득하길.
-36쪽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출발하며 마음의 행로를 자연스럽게 따른다면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든든한 생각이다. 시인 어머니의 말처럼 “사람은 열 번 되므로” 천천히 차근차근 마음을 쌓고 가꾸다 보면 내 길이 보일 것이라는 희망을 말한다. 이는 공허한 외침이라기보다 인생 선배로서 후배인 아들에게 남기는 경험자의 믿음직한 말이다.

오늘을 잊지 말거라. 실패든 실수든 버릴 것이 없어야 한단다. 그것도 네 것이니 갈고닦아야 한다. 오늘을 귀하고 소중하게 가꾸지 못하면 내일이 없다. 내일은 그냥 오지 않는다.
좌절할 때 절망할 때 고통스러울 때 외로울 때, 그때 잊히지 않은 실수를 결코 잊지 마라. 그것이 너를 키울 것이다. 그리고 그 힘이 너를 데리고 새로운 네 길을 내며 갈 것이다.
처음엔 다 길이 없었다. 내가 내 길을 만든다. 길이, 길이 된다. 네가 만든 길만이 네 길이 된다. 삶은 늘 떨리는 첫발이란다.
힘내라, 민세.
-31쪽에서

세상 모든 아들딸에게 보내는 마음
일상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는 것의 가치

시인은 여전히 아들이 운동은 하고 있는지, 일과 휴식의 분배는 잘 하고 있는지, 일은 즐기고 있는지,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책은 스스로 읽고 있는지, 일기는 쓰고 있는지 시시콜콜 관심을 쏟는다. 어느 학교 급식에서 나온 닭튀김을 보고는 아들이 좋아하는 닭튀김을 타지에서는 먹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아들이 떠난 집에서 아들이 누워 잠들었던 방 창문으로 비치는 나무를 보며 고단했을 “청춘의 잠자리”를 생각한다. 그러는 틈틈 고향 마을에 짓고 있는 일생의 집이며 할머니 건강, 엄마와 동생의 안위까지 늘 소식을 주고받는다. 고향 산천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아들 민세가 고향을 가진 사람으로서 넓게 멀리 보고 나아가기를 바란다. 달이 예쁜 것을 아는 사람, 행복을 아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성공과 실패의 기준은 각자 갖는 것이며 행복 또한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당부의 바탕에는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한 믿음이 있다.

부부가 밥상에 앉아 있는 그 따사롭고 아름다운 그 가치 말이다.
해 뜨면 일어나고 해 지면 집으로 가야 한다. 식구들이 둘러앉아 밥을 같이 먹는 일이 그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그걸 잊어버렸다.
-178쪽에서

책의 말미 민세가 “아빠처럼 살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독자에게 뭉클함을 안긴다. 호주에서 일하며 학교 다닐 학비를 모으고 다행히 원하던 학교에 입학해 올해 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아들 민세는 오랜 꿈이었던 요리사가 곧 될 것이고 소중한 인연 또한 맺게 되었다. 이 책에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가꾸어가는 자식에게 보내는 무한한 애정이 가득하다.

『마음을 따르면 된다』는 청춘을 지나가고 있는 세상 모든 아들딸에게 보내는 격려의 마음을 담아 누구에게나 애틋함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김용택

金龍澤

 대한민국의 시인으로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키며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그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하였으며 그 이듬해에 교사시험을 보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교직기간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었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2008년 8월 31일자로 교직을 정년 퇴임하였다.

김용택은 시골에 머무르면서 글을 쓰고 있는 보기드문 작가이로,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이 아닌 곳에서 쓰여지는 작품들이 쉽게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는 꾸준히 글을 쓰고 있고, 또한 일반에게 그것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김용택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잡고 있다.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글을 쓰며 호흡하는 김용택은 아이들과의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보고, 세상을 이해하는 시선과 교감하며 세상을 바라본다. 그 속에서 아이들의 작품은 어엿한 문학 작품이 되기도 한다. (『촌아, 울지마』) 또한 김용택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숨겨진 진실을 단번에 알아차리는 직관적인 시선에 감동받으면 자신의 글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연시에 무척 어울릴법한 섬세한 시어와 감성 - 실제로 그의 연시는 널리는 읽히는 연시들이다 - 을 가지고 김용택이 바라보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과 아이들만이 아니다. 김용택은 그 빛나는 시적 대상들을 아름다움을 가리고 있는 한국 농촌의 황폐함에 주목한다. 험난한 세월을 견디며 살아 왔으면 이제는 폐가만이 황량한 농촌 마을과 피폐해진 땅을 갈며 살아가는 사람들, 지난한 역사를 흘러오면서 억세진 어머니와 누이의 손등에서 김용택은 이 나라의 아픔을 발견한다. 그것은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 잊혀졌던 우리의 고향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름이 알려진 후에도 김용택이 고향 마을을 떠나지 않은 까닭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다. 김용택는 출근길의 꽃내음과 학교 뒷산 솔숲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자신의 시와 삶을 길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집으로 『섬진강』『맑은 날』『누이야 날이 저문다』『그리운 꽃편지』『강 같은 세월』『그 여자네 집』『그대, 거침없는 사랑』『그래서 당신』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작은 마을』『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섬진강 이야기』『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인생』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 성장소설 『정님이』,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내 똥 내 밥』, 동시엮음집 『학교야, 공 차자』, 시엮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 등 많은 저작물이 있다. 1986년 김수영문학상을, 1997년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림 : 정원희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2017년 ‘일년만미슬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 [아름다운, 너무나 아름다운]을 열었다. 현재 대학 강의와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목 차

공부하는 삶
늘 손을 비운다면
뼈아픈 후회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마음을 먹는다는 것
아빠는 행운
소소한 하루
덴푸라 배우기
조그만 가게
조용함 속 치열함
네가 그리울 때가 많다
참 별일도 다 있지
살아 있는 목소리
차곡차곡 마음을 쌓다
고향을 가진 사람들
아주 간단한 일
마음을 따르면
농사
이슬비도 세상을 다 적신다
생수 터지듯이
같이 쓴 동시
다행 중 다행
청춘의 잠자리
천천히 차근차근
부모 마음
일주일에 800달러
꼼짝 못하게 하는
아침노을
기대고 살기
흔들려야 자리를 잡는다
안부
받아들이는 힘
다툼이 없는 풍경
엄마의 편지
인간에 대한 예의
10년이 걸린다
좋은 일
구로동 생각
푸른 노래
시를 날리고 깨달은 것들
찬란을 찾아내기를
문득 삶이 낯설어야 새로 태어난다
의젓하시고 고요하시고
할머니와 엄마
소녀
맥주 한잔
뿌리 생각
엄마의 집 짓기
관철
고요를 보고 살다
진심을 담은 집
자기 감동
샘물 소리
해가 지면 집으로 가자
행복을 아는 사람
니체의 말
꼭 무슨 수가 생긴다
눈빛
다 반짝인다
살구꽃
즐거운 내 인생
좋은 말
사람은 열 번 된다
지키고 가꾸다
그러면 못쓰니까
후회하지 않으려는
넓게 멀리
숙제를 하다니
미련이 없는 하루
하나의 토란잎이 뚜렷해지기까지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라
바람결도 좋다
결혼
인연
어제와는 다른 오늘
사랑은 꽃밭과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너에게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