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음의 약’까지 조제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약국 이야기
우리나라는 병원에 가도 의사와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이 아니다. ‘나’에겐 내가 아픈 것이 큰일이고 궁금한 점도 많지만, 하루에 많은 수의 환자를 받아야 하는 시스템 하에서는 의사와 오래 이야기하는 건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그리고 항상 더 심한 상태의 환자들을 보는 전문 직업인들의 입장에선 개인의 아픈 증세가 개별적으로는 특별한 감흥이 없을지도 모른다.
짧은 진료 끝에 약국에 가면 그냥 처방전을 내밀고 나서 자동으로 약은 나오고, 무언가 더 궁금한 점을 물어봐도 바쁜 업무 때문에 속이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는 게 일반적인 약국의 풍경이다. 왜냐하면 요즘 약국의 역할은 처방전대로 조제만 하면 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질문은 오히려 시간만 뺏어가는 민폐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되면서 그조차 약사가 아닌 로봇이 대신하기 시작했다니 점점 사람 사이의 소통은 멀어져가기만 할 뿐이다. 이런 시대에 이 책 『그 약국에 가고 싶다』에 나오는 저자, 최복자 약사가 들려주는 약국 이야기는 참으로 신선하고 놀랍기만 하다. 소화제 한 병을 사러 와도 구구절절 자신의 신세한탄을 하는 할머니부터, 조폭이 약을 사러 왔다가 단골이 되어버리고 마는 이야기, 그리고 말기암 진단을 받은 이장님이 마지막 소원인 딸의 결혼식까지 다 보고도 아직도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사연 등은 재미와 감동을 넘어 신기하기까지 하다.
이 책의 저자, 최복자 약사는 언제나 가족 모임이 있을 때마다 약국 이야기의 이모저모를 들려주곤 했는데, 다들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라고 했다. 그래서 약사들의 모임에서도 이 이야기들을 들려주니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무엇이 그토록 약사들로 하여금 열광케 했을까 생각해 보니, 모든 진료 조제가 짧은 시간 안에 기계적으로 바쁘게 이루어지는 현재의 병원 약국 시스템 하에서는 환자와의 소통과 재미와 감동의 여유가 들어설 자리가 부족하여서가 아닐까 싶었다.”
사람도, 동물도 모두가 행복한 치유의 터널을 지나다
‘몸이 건강하려면 마음의 건강부터!’ 챙기라는 말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래서 약을 조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환자와의 소통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저자는 사람의 병은 모두 마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약대 2학년 때부터 생약에 심취하여 생약 강의를 들으러 다녔으며, 평소 ‘몸이 아픈 이유는 내 안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고, 그 원인은 육체와 정신에 모두 걸쳐 있다’는 생각으로 환자와 꾸준히 교감하며 치료하는 방법에 심취해왔다. 2002년에는 생약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약국 운영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행복한 약국 만들기’를 모토로 전국 약사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약사들의 문답에 처방전(양약)이 아닌 순수 생약 요법, 대체 요법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돌려주는 답을 전해주고 있다.
사실 최복자 약사는 인터넷에선 ‘길천사들의 대모’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반려견과 반려묘를 잘 보살피는 약사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3년에 출간한 『길천사들의 행복 수업』은 동물에 대한 저자의 사랑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하여 동물상담사 자격증까지 갖춰 말할 수 없는 동물들의 아픔도 치유해주고자 동물들과 눈을 맞추고 교감하고 있기도 하다. 심지어 저자는 지난 10년간 유기 동물 보호소를 직접 운영하기까지 했으며, 동물들과도 역시 마음으로 소통하며 생약 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약국에서 일어나는 감동적이고 재밌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부록」으로 ‘최 약사의 건강 TIP’이 서른 가지가 담겨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궁금해 하는 파스나 연고의 선택법 같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치주질환, 중풍 관리법, 암환자의 생활 요법까지 깨알 같은 건강 정보가 들어 있다.
‘행복 전도사’이고 싶은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느꼈던 소감에 대해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환자들과 함께했던 소소한 일상이 돌이켜보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고,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질병과 아픔을 견뎌낸 뒤 따라오는 필연의 선물이었다. 그랬기에 치료하는 모든 이들과 치료받는 모든 이들이 함께 이 책을 읽고, 행복한 치유의 터널을 지나 다시 밝은 세상을 마주하길 고대해 본다. 그리하여 잘 견디어온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최복자
약대 2학년 때부터 생약에 심취하여 생약 강의를 들으러 다녔으며, 졸업 후 잠깐 병원 약사와 유명 약국의 관리 약사로 근무하면서 공부를 하여 약국을 개업했다. 이후 32년 동안 꾸준히 생약으로 대체 요법 약국을 운영해 왔다.
평소 ‘몸이 아픈 이유는 내 안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고, 그 원인은 육체와 정신에 모두 걸쳐 있다’는 생각으로 환자와 꾸준히 교감하며 치료하는 방법에 심취했다. 2002년 생약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대구가톨릭대 약대 한약학 강의를 하며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행복한 약국 만들기’를 모토로 전국 약사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이 강의를 통해 감동하는 약사들을 보면서 환자와의 소통과 공감이 치유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약사회의 학술위원장과 연수원의 학술전문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약사들의 문답에 처방전(양약)이 아닌 순수 생약 요법, 대체 요법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돌려주는 답을 전해주고 있다.
아울러 동물상담사 자격증이 있어서 말할 수 없는 동물들의 아픔도 치유해주고자 동물들과 눈을 맞추고 교감하면서 동물들 역시 생약 요법으로 치료 중이다. 지난 10년간 유기 동물 보호소를 직접 운영했으며, 2013년에 출간한 『길천사들의 행복 수업』은 동물에 대한 사랑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목 차
작가의 말 : 희망을 전하는 ‘천연기념물 약국’ 이야기
Part 1.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약국 이야기
조폭의 누나가 되다
‘마음만 청춘’이 아니라, 몸도 청춘이 될 수 있다
무서운 호랑이 할아버지가 푸른 꽃처럼 환하게 웃다
길거리 광인이 단골이 되다
고추를 문지르던 아이
Part 2. 행복해야 할 그녀들의 이야기
아기 엄마의 우울증
“우리 사장님은 정관 수술을 했어요!”
아이가 잠을 못 잔 이유
회충을 붙잡고 오신 할머니
“기미는 장의 때입니다”
Part 3. 피부병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20여 년 만에 머리 수건을 벗다
“아토피는 판도라 상자입니다!”
아토피 환자와 소풍을 떠나다
“매일 안부 전화 주세요!”
질병 예찬
Part 4. 꽃보다 아름다운 그들의 이야기
콩나물 무침으로 꿈을 이루었던 여고생
약국에 입원하러 왔던 K 이야기
하얀 수건을 양손에 두르고 온 남학생
나의 어린 왕자여!
대박이의 눈물
Part 5.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
로봇약국, 고마워!
실수가 때론 행복이 되고
임신으로 울고 난임으로 울다
같은 증상, 다른 원인
긍정과 평안의 힘
Part 6. 사랑을 조제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
드디어 온전한 주인이 되다!
손을 잡아드리자 눈물 흘리시던 아주머니
코피 흘리는 아이들
생명의 물을 나누어 주는 약사
이장님의 마지막 소원
추천의 글 하나 : 어서 와, 이런 약국은 처음이지?
추천의 글 둘 : 피아노가 있는 약국
부록 : 최 약사의 건강 TIP
최 약사의 건강 TIP _ 01 최 약사가 권하는 올바른 양치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02 최 약사가 권하는 갱년기 증상의 자가 진단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03 최 약사가 권하는 상처와 흉터 대처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04 최 약사가 권하는 암환자의 생활 요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05 최 약사가 권하는 유산균 선택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06 최 약사가 권하는 건강한 자연 식단
최 약사의 건강 TIP _ 07 최 약사가 권하는 콜레스테롤 자가 진단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08 최 약사가 권하는 피부 미인 세안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09 최 약사가 권하는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0 최 약사가 권하는 중풍에 걸리지 않는 민간요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1 최 약사가 권하는 무좀 관리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2 최 약사가 권하는 안구 건조증 예방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3 최 약사가 권하는 여드름 예방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4 최 약사가 권하는 오메가 3 선택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5 최 약사가 권하는 외용제의 선택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6 최 약사가 권하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이습관 바로잡는 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7 최 약사가 권하는 주부 습진 예방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18 최 약사가 권하는 수면을 도와주는 음식
최 약사의 건강 TIP _ 19 최 약사가 권하는 체질 개선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0 최 약사가 권하는 위염이나 위궤양 환자의 식이요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1 최 약사가 권하는 자궁 근종 자가진단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2 최 약사가 권하는 치주질환 예방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3 최 약사가 권하는 칼슘 선택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4 최 약사가 권하는 파스 선택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5 최 약사가 권하는 건망증 관리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6 최 약사가 권하는 당뇨 관리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7 최 약사가 권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8 최 약사가 권하는 장운동법
최 약사의 건강 TIP _ 29 최 약사가 권하는 웰빙 마인드 습관
최 약사의 건강 TIP _ 30 최 약사가 권하는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관리법
저자 약력 / 강의 경력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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