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차 례 ◈
1.성장의 시간
2.어둠의 땅, 남아프리카
3.나의 일은 인도에 있다
4.사티아그라하, 끝없는 진리의 실험
5.구원과 투쟁, 다시 민중 속으로
▣ 신문 서평
"간디의 사랑을 배워요"
가끔 친지들이 보내주는 도서상품권으로 동네 책방에 가서 책을 고를 때마다 나는 부자가 된 것 같다. 어린시절 위인전, 성인전을 많이 찾아 읽던 기억에 대한 향수에 젖으며 고른 책. 640 페이지가 넘는 ‘간디 자서전’을 몇 달에 걸쳐 정독 하고 난 후의 내적 풍요로움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수년 전 내가 인도에 갔을 때 택시기사들도 운전석에 간디 사진을 붙여놓은 것을 인상 깊게 본 일이 있다.
“진리의 광산은 깊이 파면 팔수록 그 속에 묻혀있는 보석을 더 많이 캐낼 수 있다. 그 보석이란 갈수록 늘어가는 가지가지의 봉사의 길이다. 진리는 굳을 때는 금강석같으면서도 연할 때는 꽃 같은 것이다.”라고 한 간디의 살아있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사랑으로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은 없다고 굳게 확신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이들까지 지극한 인내와 용서로 감싸 안은 간디. 동포애에 불타는 사명감으로 때로는 모진 박해와 수모를 당하면서도 불굴의 용기와 겸손으로 자신을 헌신한 생애가 깊은 감동을 준다.
선과 진리와 사랑을 말이나 이론 아닌 삶의 실천으로 몸소 가르친 간디. 보다 넓은 봉사를 하기위해 엄격한 절제와 극기의 좁은 길을 선택한 그의 고독한 투쟁은 하도 눈물겨워 ‘그렇게까지 자신을 희생해야 하나?’ 하는 의문조차 생긴다. 이책은 늘 안일한 선택에 적당히 안주하며 사소한 것에서도 손해를 안 보려는 이기적인 나, 진리의 탐험에서도 몸을 사리는 나, 좋은 일 할 때도 자칫 자만심과 허영심의 노예가 되기 쉬운 나의 모습을 부끄럽게 하고 깊이 반성하게 만든다.
“생명가진 모든 것을 평등하게 대하는 것은 자기정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가장 보잘 것 없는 미물도 내 몸처럼 사랑 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개인을 업신여김은 그의 거룩한 능력을 업신여김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한 몸만을 해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온 세계를 해하는 일이다. 아직도 지나가야 하는 험난한 길이 내 앞에 있음을 안다. 나는 나를 무에까지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고백하는 간디의 목쉰 소리가 오늘도 나를 구도의 길로 재촉한다. [2002.12.14 조선일보 이해인시인 수녀]
1.성장의 시간
2.어둠의 땅, 남아프리카
3.나의 일은 인도에 있다
4.사티아그라하, 끝없는 진리의 실험
5.구원과 투쟁, 다시 민중 속으로
▣ 신문 서평
"간디의 사랑을 배워요"
가끔 친지들이 보내주는 도서상품권으로 동네 책방에 가서 책을 고를 때마다 나는 부자가 된 것 같다. 어린시절 위인전, 성인전을 많이 찾아 읽던 기억에 대한 향수에 젖으며 고른 책. 640 페이지가 넘는 ‘간디 자서전’을 몇 달에 걸쳐 정독 하고 난 후의 내적 풍요로움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수년 전 내가 인도에 갔을 때 택시기사들도 운전석에 간디 사진을 붙여놓은 것을 인상 깊게 본 일이 있다.
“진리의 광산은 깊이 파면 팔수록 그 속에 묻혀있는 보석을 더 많이 캐낼 수 있다. 그 보석이란 갈수록 늘어가는 가지가지의 봉사의 길이다. 진리는 굳을 때는 금강석같으면서도 연할 때는 꽃 같은 것이다.”라고 한 간디의 살아있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사랑으로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은 없다고 굳게 확신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이들까지 지극한 인내와 용서로 감싸 안은 간디. 동포애에 불타는 사명감으로 때로는 모진 박해와 수모를 당하면서도 불굴의 용기와 겸손으로 자신을 헌신한 생애가 깊은 감동을 준다.
선과 진리와 사랑을 말이나 이론 아닌 삶의 실천으로 몸소 가르친 간디. 보다 넓은 봉사를 하기위해 엄격한 절제와 극기의 좁은 길을 선택한 그의 고독한 투쟁은 하도 눈물겨워 ‘그렇게까지 자신을 희생해야 하나?’ 하는 의문조차 생긴다. 이책은 늘 안일한 선택에 적당히 안주하며 사소한 것에서도 손해를 안 보려는 이기적인 나, 진리의 탐험에서도 몸을 사리는 나, 좋은 일 할 때도 자칫 자만심과 허영심의 노예가 되기 쉬운 나의 모습을 부끄럽게 하고 깊이 반성하게 만든다.
“생명가진 모든 것을 평등하게 대하는 것은 자기정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가장 보잘 것 없는 미물도 내 몸처럼 사랑 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개인을 업신여김은 그의 거룩한 능력을 업신여김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한 몸만을 해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온 세계를 해하는 일이다. 아직도 지나가야 하는 험난한 길이 내 앞에 있음을 안다. 나는 나를 무에까지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고백하는 간디의 목쉰 소리가 오늘도 나를 구도의 길로 재촉한다. [2002.12.14 조선일보 이해인시인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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