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포토 에세이

고객평점
저자신달자
출판사항문학사상, 발행일:2015/12/21
형태사항p.240p. 46판:20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12943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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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들풀이 고통을 견디며 꽃을 피우듯이
당신의 찬란한 물음들이 담겨 있다

사람은 모두 다 시인이며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 한다. 끝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햇빛과 낯선 담장과 아주 작은 들꽃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시인과 마주할 때. 우리는 시인이 그려낸 시선의 계단을 따라 일상 속의 낯선 풍경을 보게 된다. 새로운 방향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순간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신달자 감성 포토 에세이》는 익숙하지만 낯선, 그립고도 소중한 골목을 바라보게 하는 고마운 선물과 같은 책이다.

《신달자 감성 포토 에세이》는 어머니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인생에서 한 번쯤 겪게 되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따스하고 잔잔한 시선으로 전한다. 쉼표 없이 살아가는 바쁜 일상 가운데 한 번쯤 가던 길을 멈추고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지?”,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어?”와 같은 물음의 의자들이 산문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꿈을 향해 전진하다 좌절한 청춘, 채워질 수 없는 행복을 좇다 지쳐버린 인생 그리고 사랑 앞에서 주저하는 젊음들에게 ‘아주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저자는 자신만의 경험과 세월 속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정말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꿈은 외딴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과 마주한 오늘, 평범한 일상의 시간 속에 있다고 전한다.

작은 동네를 산책하듯 찬란하지 않지만 소소하게 빛나는 우리의 일상들과 그 일상에서 마주한 이야기들이 5개의 장, 15편의 산문 그리고 64장의 사진으로 그려지고 있다. 저자는 너무나 가까이 있어 쉽게 지나치는 우리네의 풍경 속에서 “허공에 금을 긋는 마음”으로 “사랑에게 말을 건”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부르는 노래”처럼 불현 듯, 우리의 마음 한편에서 물들게 되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와 같은 소중한 물음들이 고스란히 적혀있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툭툭 바지를 터는 것 같은 안부, 한 자리에서 봄과 겨울을 동시에 겪으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낮고 작은 처마처럼 다정하고 소담하게 담겨 있다.

《신달자 감성 포토 에세이》에서 신달자 시인은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혼자 있어 보라’고 말한다. 혼자 마주하게 될 시간 속에서 풍요로운 일상의 풍경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모습이 그리고 진정한 자신만의 길이 펼쳐질 것이라고 조언한다. 시인은 혼자가 되는 기쁨, 혼자가 되어 자신을 바라볼 때 드리워지는 “물음의 계단”을 따라서 내면의 숲속을 걸어가라고 말한다. 너무 바빠서, 너무 분주해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오늘날, 걸음을 멈추고 보게 되는 들꽃처럼, 아! 하고 탄성을 자아내게는 하는 눈꽃처럼 시인의 고유한 사유와 빚어진 마음들이 일상 곳곳에 담겨있다.

《신달자 감성 포토 에세이》는 시인의 특유한 사유로 빚어진 언어와 소소한 일상의 사진들이 함께 수록되어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새롭게 말을 건다. 소리 내어 하늘에, 구름에, 나무에, 거리에, 운동장과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 작가 소개

저 : 신달자

愼達子
경남 거창에서 출생, 부산에서 고교 시절을 보내고 숙명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평택대학교 국문과 교수,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대 명예교수와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시와 연애하던 대학 시절의 열정으로 1964년 《여상》여류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결혼 후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를 게재하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대한민국문학상, 2001년 시와시학상, 2004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현대불교문학상, 2008년 영랑시문학상, 2009년 공초 오상순문학상, 2011년에는 김준성문학상과 대산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였다. 시집 『봉헌문자』 『아버지의 빛』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오래 말하는 사이』, 장편소설 『물 위를 걷는 여자』, 수필집 『백치애인』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고백』『너는 이 세 가지를 명심하라』『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등이 있다.

『나이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며,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죽음, 본인의 암 투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고통을 이겨 낸 감동적인 드라마로서,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었던 시인의 깊은 상처를 온몸으로 고백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 시인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깨달은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 주며,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질곡의 세월 속에서 탁월한 감수성으로 건져 올린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깊은 사유를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담담하게 풀어 나가는 시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삶의 한 고비를 넘어온 여성의 여유로움과 따스함, 모성과 포용력이 느껴진다. 지옥 같은 현실 속에서도 삶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시인의 눈이 뜨겁다.

시선집 『바람 멈추다』는 개성적인 시세계의 영역을 폭넓게 확장시켜 온 시인의 시선집으로, 시력 40년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첫 시집 『봉헌문자』에서부터, 『겨울축제』, 『고향의 물』, 『모순의 방』, 『새를 보면서, 『시간과의 동행』, 『아버지의 빛』,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오래 말하는 사이』, 『열애』 에 이르기는 10여 권의 시집에서 저자 스스로 뽑은 대표시 100편을 모아 구성하였다. 오랫동안 자신의 몸 속에 쌓아온 고통의 시간들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온 시인의 시에서, 그러한 고통을 넘어 새로운 삶의 기율을 ‘사랑’의 에너지로 생성해 가려는 시인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 주요 목차

1장
허공에 금을 긋는 마음처럼
‘더 많이’, ‘더 낫게’가 주는 가르침 15
진심은 얼지 않는다 33
혼자서 견디는 눈물은 약하지 않다 51

2장
사랑에게 말 걸기
그대의 사랑은 안녕하신가? 71
찬란한 일상을 노래하다 85
한마디의 말에서 오는 기적 95

3장
길이 끝나는 곳에서 부르는 노래
들풀이 고통을 견디며 꽃을 피우듯이 111
행운 너머에서 행복이 찾아오고 129
행복으로 가는 마지막 여행 145

4장
아, 너를 만났다
사랑으로 새긴 이름, 우리 범수 159
낡은 운동화에도 족보가 있다 175
인생이라는 계단을 오르며 189

5장
행복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
홀로 잔인하게 버려라 205
실패하는 용기 217
행복을 이끄는 힘 227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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