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살아남았다

고객평점
저자한은미
출판사항조갑제닷컴, 발행일:2015/11/25
형태사항p.219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70130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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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25세 북한 여성의 모진 생애

북한 출신 여성 한은미 씨가 꽃제비, 돌격대, 인신매매, 탈북 경험을 담은 수기(手記) 《그래도 살아남았다》(220페이지, 1만2000원, 조갑제닷컴)를 출간했다.

어린 시절 시작된 ‘고난의 행군’으로 어려워지는 가정환경과 무능력한 부모 아래서 고등중학교(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해당)만 나온 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남자들도 버거워 하는 ‘돌격대’, ‘노동단련대’ 생활을 4년 여 견뎌내며 굶주림과 싸운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돌격대’는 20∼30대의 청년층으로 구성된 준(準)군사집단으로 주로 북한의 국가건설에 동원되는데,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중장비의 도움 없이 인력으로 해결해야 해서 노동의 강도가 극심하다.
필자는 굶주려 40kg이 채 되지 않는 야윈 몸으로 15kg짜리 함마(hammer)를 휘둘러 돌을 깨고, 50kg 흙마대를 지어 나르고, 버럭(탄광에서 나오는 잡돌) 500kg을 대차에 실어 나르는 등 ‘손바닥이 발바닥처럼 꿋꿋해지도록’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런 노동을 계속하며 가족을 부양하던 중 결국 부모가 굶어죽고 여동생과 함께 꽃제비로 전락하게 된다.

한은미 씨는 꽃제비 생활 중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인신매매되어 중국으로 넘어가 한족(漢族) 남자에게 인민폐 2만 4천 원에 팔려 아들을 낳았다. 한족 동거남은 경제적으로 무능력해 중국에서도 가난은 계속되었고 아이를 위해 타지(他地)로 나가 끊임없이 일을 해야 했다. 성(性)노리개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면서도 호구(신분증)가 없어 도망치지 못하고 북송(北送)의 두려움에 시달리며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했던 한은미 씨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으로 넘어간 탈북 여성들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다.

이밖에 떼로 굶어 죽은 꽃제비들의 시체를 3일에 한 번씩 모아 한구덩이에 파묻는 것, 민가(民家) 주변 야산이 온통 공동묘지가 되었고 묘지도 봉분도 없이 매장하는 것 등 북한 원산 지방의 기아(饑餓) 실태도 살펴볼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한은미
강원도 원산에서 2녀 중 장녀로 출생. 중학교 졸업 후 생계를 위해 4년 여간 세 차례에 걸쳐 남자들도 견디기 힘든 ‘돌격대’에 파견, 중노동에 시달렸다. 배치 받은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죄로 노동단련대에서 고초를 겪기도 했다. 돌격대 생활 중 부모님이 모두 아사(餓死)하는 비운을 겪었고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이 한(恨)으로 남아있다. 부모 사망 후 동생과 함께 꽃제비 생활을 하다 2009년 탈북, 한족(漢族)에게 인신매매 당해 중국에서 남자아이를 낳고 지내다 2015년 대한민국에 정착했다.

▣ 주요 목차

꿈에도 그리던 대한민국_10

고난苦難
가난에서 가난으로_20
중노동에 시달리는 사춘기 소녀_51

상실喪失
맨 땅에 묻힌 부모_108
꽃제비로 전락하다_141

시련試鍊
중국으로 팔려가다_166
원하지 않은 임신_185
불안한 나날_193

희망希望
지하교회에서 시작된 기적_204
자유의 땅_210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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