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구전설화 (2015.1)

고객평점
저자시카마 고에이
출판사항전남대학교출판부, 발행일:2015/01/26
형태사항p.197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849185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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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여기 수록한 100편의 설화는 모두 아직 기록되지 않은 것들이다.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 엮었으며, 『유로설전(遺老說傳)』이나 『류큐국구기(琉球國舊記)』 그리고 『구양(球陽)』이나 『류큐국유래기(琉球國由來記)』 등이 수중에 없어서 일일이 비교를 하지 못하였다. 그 때문에 혹은 이 문헌들에 들어있는 설화와 동일한 내용의 설화가 여기에 수록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는 우연의 일치이며, 필자 자신은 이러한 문헌들에 전혀 의거하지 않고 사람들한테서 들은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 또한 직접 들은 이야기일지라도, 앞의 문헌들에 나와 있다고 기억되는 이야기는 이를 수록하지 않았다.
여기 수록한 100편의 설화가 민속학 연구를 위해서 무언가 참고가 될지 어떨지는 내가 알 수 없지만, 필자의 머릿속에서 이 설화들이 어떤 식으로든 연구 자료로 쓰였으면 하는 생각이 한시도 떠난 적이 없다. 나는 촛불 아래서 읽는 것과 같은 구식 스타일이 아니라 전등 아래서 읽을 수 있는 신식 스타일로 이 책을 꾸미고자 하였으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다. 다음 두 가지 점에 유의하였다.
첫째, 나는 구술자의 성향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다. 내 견해로는 구술자에게는 분명히 주관적·창조적인 성향의 사람과 객관적·전승적인 성향의 사람이라는 두 유형이 존재한다. 가령 전자를 창조적 구술자라고 부른다면, 이 유형의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알고 있어서 이야기를 청하면 어떤 이야기라도 구술한다. 그러나 그 구술 내용에 개인적인 색채가 가미되어, 이를 곧 민속설화라고 칭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가령 후자를 전승적 구술자라고 부른다면, 이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이야기 외에는 말하지 않기 때문에, 그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민속설화로 받아들여도 좋은 경우가 많다. 나는 대부분의 경우에 후자를 신뢰하고 전자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뢰하지 않았다. 나는 전승적 구술자의 이야기는 그대로 채록하는 한편, 창조적 구술자의 이야기는 그것이 민속설화에 적지 않게 참고가 된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이를 채택하였던 것이다.
다음으로 나는 몇 번이고 반복하여 들음으로써 이야기의 객관성을 꾀하고자 노력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전승적 구술자의 이야기는 원래 민속설화인 경우가 많지만, 구술자가 이전에 자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구술자의 성향에 유의하며 이야기를 듣고 평가하여 전승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설화가 곧바로 민속설화가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나는 같은 이야기를 몇 번이고 들어서 스스로 민속설화라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하였다.
나는 이 두 가지 점에 유의하며 각 이야기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자 이 책의 뒷부분에 기록해 두었다.

▣ 작가 소개

저자 : 사키마 고에이
1893년 오키나와 본도의 기노완에서 태어났다. 흔히 독일의 그림형제에 비견되는 일본의 법률가이자 민속학자이다. 1915년 동경제국대학 독법과(獨法科) 를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 중에 민속학자 야나기타 구니오와 인연을 맺고 오키나와 민속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1925년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 하였다. 생전에『남도설화(南島?話)』(1922),『섬 이야기(シマの話)』(1925) 등의 오키나와 민속에 관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그의 사후에 출간된『여인정치고(女人政治考)』(1926)는 지금도 오키나와 연구자들 사이에서 자주 인용되는 고전으로 알려져 있다. 기노완에 소재한 개인미술관 사키마미술관을 운영하는 사키마 미 치오(佐喜眞道夫) 관장이 그의 손자이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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