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형 서점은 따라할 수 없는
동네 책방들의 따뜻하고 소소한 기록
마치 하나의 트렌드처럼, 여기저기 골목마다 작은 책방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 책 속에는 집필 당시 주인과 인터뷰를 하고, 책방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은 남아있지만 책 출간 작업 중에 사라진 곳도 있다. 또한 높은 임대료를 이기지 못하고 이사를 한 곳도 있고, 사정이 인터뷰 당시와 많이 달라진 곳도 있다. 책 출간 전과 이후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그 역시 빼지 않고 그대로 기록했다. 그것이 이 시대 책방의 상황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서다.
동네 책방이 단순히 책만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독자와 함께 하는 문화의 장을 여는 것은 ‘살아남기 위한 생존 수단’인 것도 있다. 대형 서점만 찾는 독자들에게 “저 여기 있어요”라고 소리치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작은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 문화 공간으로 응용하고, 꾸준히 독자들과 소통하고, 만남의 장을 만드는 것은 책방이 책만 팔아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경제적 궁핍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으로 한 가지 분야에 주력한 책방들이 유독 많이 생겨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 분야에 경쟁력을 갖춰 독자들을 유치시키기 위한 나름의 전략인 것이다. 여행서만 파는 책방, 인문서만 파는 책방, 소설만 파는 책방, 독립출판물만 파는 책방은 괜히 생긴 게 아니란 말이다.
책방 이야기를 담은 다른 유사도서들은 대부분 간략한 정보전달 위주로 엮여있다. 마치 여행서나 실용서처럼 어디에 가면 어떤 책방이 있고, 어떤 책들을 파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놓았다. 하지만 그것은 책방 안내서 같은 단면일 뿐이다. 이 책은 책방의 경제적인 현실 이야기부터, 책방 주인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꿈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아우르고 있다. 말 그대로 대형 서점은 따라할 수 없는 동네 책방들의 소소한 기록이 담겨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책의 공간을 찾아서
지금 우리는 서점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약속 시간에 늦는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때우는 곳?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달려가는 곳? 좋은 책을 발견하러 가는 보물창고 같은 곳? 저마다 서점을 찾는 이유는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 서점은 대부분 사람이 많이 다니는 역이나 번화가에 자리 잡고 있어 누구나, 언제든 그곳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대형 서점이 아닌 동네에 있는 작은 책방들에 주목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가 아닌 골목 구석에 위치한 작고 따뜻한 책방들을 하나하나 조명했다. 그 동네에만 있는 책방. 대기업의 체인이 아닌 주인의 독특한 개성과 아이덴티티가 담긴 책방, 그 동네의 정서와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방 등 직접 찾아가보지 않고선 그 매력을 다 알 수 없는 책방들에 대해 담았다.
이제 책방에서 커피를 파는 것은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니고, 책방에서 술과 안주를 파는 것이 새롭지 않다. 두툼한 책 한 권을 읽으며 서점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생겼고, 퇴근 후 치맥이 아니라 책과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생겼다. 책방에서 밤새 파티를 하고, 낭독을 하고, 소규모 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대형 서점은 시장을 장악했지만 동네 책방은 사람들의 낭만을 장악했다. 인적이 드문 길 위, 좁은 골목,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전국의 아름다운 동네 서점을 만나보자. 산책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차를 마실 수 있고, 주말 저녁 인디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인생을 수집하고, 문화를 나누고, 꿈을 기획하는 책방으로 찾아가 우리가 잊고 있던 책의 공간을 만나보길 권한다.
작가나 시인, 출판인, 가수 등이 작은 책방을 열었다는 소식과 더 많은 책방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언제부턴가 우리 생활로부터 멀어져있던 책방들이 다시 골목 어귀에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이 설사 유행으로 끝날지라도 기분 좋은 유행이며 현상임에는 틀림없다. ‘책이 없는 궁전에 사는 것보다 책이 있는 마구간에 사는 것이 낫다’는 서양의격언처럼 동네마다 노랗게 불을 밝히고 있는 책방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세계는 한 권의 책과 같아서 여행하지 않는 자는
오직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은 것과 마찬가지다.”
- 성 아우구스티누
▣ 작가 소개
저자 : 이충열
동네에 책방이 있다는 것은 숲속에 옹달샘이 있는 것과도 같다. 고깃집 치킨집 횟집 등 동네마다 줄지어 먹을 것을 파는 곳만 있다면 얼마나 불행한가. 영혼의 양식을 파는 동네 책방이 여기 저기 생겨나고 있다.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저자와의 대화, 강연, 공연, 전시 등을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 진화하는 중이다.
책방에서 주민들을 모아 그 동네에서 유명한 음식점 주방장에게 요리강습도 받고, 꽃집 주인에게 꽃꽂이 강습도 받는, 그 동네의 문화를 살리고 만들어가는 책방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난하고 열악하지만 나름 아름다운 사명감을 지닌 책방 주인들의 이야기도 있다.
저자 이충열은 시를 쓰고, 책을 읽고, 여행을 하며 주식회사 아이파트너즈 연수원에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2년 동안 전국 서점들을 순례했다. 샛강이 살아야 강물도 살듯 동네가 살아야 나라도 산다. 우리 동네 시리즈로 기획된 첫 번째 책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술과 책의 나날
1. 책 읽는데 술이 빠질 순 없잖아! [북바이북]
2. 멈춤의 미학, 여행 책방 [일단멈춤]
3. 이 문 좀 열어봐요! [도어북스]
4. 붉은 천막의 인문학 전문 서점 [조지 오웰의 혜안]
5. 옷방이 아닌 책방 [북티크]
6. 청춘, 그 푸른 물빛 [인디고 서원]
7. 책들의 성지 [보수동 책방 골목]
8. 어느 책방의 추억 [가가린]
9. 초능력을 보여줘! [다시 서점]
10. 시간을 파는 헌책방 [디스레트로라이프]
11. 세운상가 좋아요 [200/20]
12. 언젠가 그날은 꼭 오리니 [그날이 오면]
13. 천천히 그러나 멀리 책방 [달팽이]
14. 대한 독립 출판 만세! [더폴락]
15. 책이 보물이다 [보물섬]
16.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프루스트의 서재]
17. 등대 혹은 불빛 [동아서점]
18. 삶은 우연의 연속일 뿐… 어쩌다 책방 [별책부록]
에필로그 - 책과 노트, 그리고 필기구들
대형 서점은 따라할 수 없는
동네 책방들의 따뜻하고 소소한 기록
마치 하나의 트렌드처럼, 여기저기 골목마다 작은 책방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 책 속에는 집필 당시 주인과 인터뷰를 하고, 책방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은 남아있지만 책 출간 작업 중에 사라진 곳도 있다. 또한 높은 임대료를 이기지 못하고 이사를 한 곳도 있고, 사정이 인터뷰 당시와 많이 달라진 곳도 있다. 책 출간 전과 이후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그 역시 빼지 않고 그대로 기록했다. 그것이 이 시대 책방의 상황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서다.
동네 책방이 단순히 책만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독자와 함께 하는 문화의 장을 여는 것은 ‘살아남기 위한 생존 수단’인 것도 있다. 대형 서점만 찾는 독자들에게 “저 여기 있어요”라고 소리치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작은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 문화 공간으로 응용하고, 꾸준히 독자들과 소통하고, 만남의 장을 만드는 것은 책방이 책만 팔아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경제적 궁핍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으로 한 가지 분야에 주력한 책방들이 유독 많이 생겨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 분야에 경쟁력을 갖춰 독자들을 유치시키기 위한 나름의 전략인 것이다. 여행서만 파는 책방, 인문서만 파는 책방, 소설만 파는 책방, 독립출판물만 파는 책방은 괜히 생긴 게 아니란 말이다.
책방 이야기를 담은 다른 유사도서들은 대부분 간략한 정보전달 위주로 엮여있다. 마치 여행서나 실용서처럼 어디에 가면 어떤 책방이 있고, 어떤 책들을 파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놓았다. 하지만 그것은 책방 안내서 같은 단면일 뿐이다. 이 책은 책방의 경제적인 현실 이야기부터, 책방 주인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꿈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아우르고 있다. 말 그대로 대형 서점은 따라할 수 없는 동네 책방들의 소소한 기록이 담겨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책의 공간을 찾아서
지금 우리는 서점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약속 시간에 늦는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때우는 곳?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달려가는 곳? 좋은 책을 발견하러 가는 보물창고 같은 곳? 저마다 서점을 찾는 이유는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 서점은 대부분 사람이 많이 다니는 역이나 번화가에 자리 잡고 있어 누구나, 언제든 그곳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대형 서점이 아닌 동네에 있는 작은 책방들에 주목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가 아닌 골목 구석에 위치한 작고 따뜻한 책방들을 하나하나 조명했다. 그 동네에만 있는 책방. 대기업의 체인이 아닌 주인의 독특한 개성과 아이덴티티가 담긴 책방, 그 동네의 정서와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방 등 직접 찾아가보지 않고선 그 매력을 다 알 수 없는 책방들에 대해 담았다.
이제 책방에서 커피를 파는 것은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니고, 책방에서 술과 안주를 파는 것이 새롭지 않다. 두툼한 책 한 권을 읽으며 서점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생겼고, 퇴근 후 치맥이 아니라 책과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생겼다. 책방에서 밤새 파티를 하고, 낭독을 하고, 소규모 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대형 서점은 시장을 장악했지만 동네 책방은 사람들의 낭만을 장악했다. 인적이 드문 길 위, 좁은 골목,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전국의 아름다운 동네 서점을 만나보자. 산책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차를 마실 수 있고, 주말 저녁 인디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인생을 수집하고, 문화를 나누고, 꿈을 기획하는 책방으로 찾아가 우리가 잊고 있던 책의 공간을 만나보길 권한다.
작가나 시인, 출판인, 가수 등이 작은 책방을 열었다는 소식과 더 많은 책방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언제부턴가 우리 생활로부터 멀어져있던 책방들이 다시 골목 어귀에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이 설사 유행으로 끝날지라도 기분 좋은 유행이며 현상임에는 틀림없다. ‘책이 없는 궁전에 사는 것보다 책이 있는 마구간에 사는 것이 낫다’는 서양의격언처럼 동네마다 노랗게 불을 밝히고 있는 책방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세계는 한 권의 책과 같아서 여행하지 않는 자는
오직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은 것과 마찬가지다.”
- 성 아우구스티누
▣ 작가 소개
저자 : 이충열
동네에 책방이 있다는 것은 숲속에 옹달샘이 있는 것과도 같다. 고깃집 치킨집 횟집 등 동네마다 줄지어 먹을 것을 파는 곳만 있다면 얼마나 불행한가. 영혼의 양식을 파는 동네 책방이 여기 저기 생겨나고 있다.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저자와의 대화, 강연, 공연, 전시 등을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 진화하는 중이다.
책방에서 주민들을 모아 그 동네에서 유명한 음식점 주방장에게 요리강습도 받고, 꽃집 주인에게 꽃꽂이 강습도 받는, 그 동네의 문화를 살리고 만들어가는 책방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난하고 열악하지만 나름 아름다운 사명감을 지닌 책방 주인들의 이야기도 있다.
저자 이충열은 시를 쓰고, 책을 읽고, 여행을 하며 주식회사 아이파트너즈 연수원에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2년 동안 전국 서점들을 순례했다. 샛강이 살아야 강물도 살듯 동네가 살아야 나라도 산다. 우리 동네 시리즈로 기획된 첫 번째 책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술과 책의 나날
1. 책 읽는데 술이 빠질 순 없잖아! [북바이북]
2. 멈춤의 미학, 여행 책방 [일단멈춤]
3. 이 문 좀 열어봐요! [도어북스]
4. 붉은 천막의 인문학 전문 서점 [조지 오웰의 혜안]
5. 옷방이 아닌 책방 [북티크]
6. 청춘, 그 푸른 물빛 [인디고 서원]
7. 책들의 성지 [보수동 책방 골목]
8. 어느 책방의 추억 [가가린]
9. 초능력을 보여줘! [다시 서점]
10. 시간을 파는 헌책방 [디스레트로라이프]
11. 세운상가 좋아요 [200/20]
12. 언젠가 그날은 꼭 오리니 [그날이 오면]
13. 천천히 그러나 멀리 책방 [달팽이]
14. 대한 독립 출판 만세! [더폴락]
15. 책이 보물이다 [보물섬]
16.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프루스트의 서재]
17. 등대 혹은 불빛 [동아서점]
18. 삶은 우연의 연속일 뿐… 어쩌다 책방 [별책부록]
에필로그 - 책과 노트, 그리고 필기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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