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고객평점
저자사샤 마틴
출판사항북하우스, 발행일:2016/09/08
형태사항p.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05774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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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95개 나라, 195가지 요리법.
4년 동안 펼쳐진 전 세계 요리 도전기이자 부엌을 넘어선 숭고한 모험담!

“처음으로 돌아가 방황하던 어린 시절에 먹었던 음식에서부터 외국에서 보낸 청소년기에 먹었던 음식, 블로그를 운영하며 알게 된 음식에 이르기까지 하나씩 되짚어야 했다. 나는 이런 음식들을 만들면서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했다.” - 프롤로그

이 책의 저자 사샤 마틴은 전 세계 식도락가들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필수 사이트, ‘글로벌 테이블 어드벤처’를 운영하는 블로거이다. 사샤 마틴은 미국 요리 전문학교 CIA 출신으로, 경험이 풍부한 요리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전 세계 195개 나라의 요리를 알파벳순으로 한 주에 한 나라씩, 한 끼 식사를 만들어 먹기로 하고, 아프가니스탄 요리로 시작해 짐바브웨 요리를 끝으로 4년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이 기간 동안 그녀가 만든 요리만 해도 650가지가 넘는다. 그녀가 자신의 블로그에 차곡차곡 기록해나간 도전기는 인종과 지역, 성별을 초월하여 열광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았고, 댓글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애정이 깃든 훈수가 넘쳐났다. 도전 막바지에는 필브룩 미술관에서 대규모 전 세계 요리 시연회를 열었고,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치며 화제를 모았다.
처음에는 “오클라호마 주 털사의 조그만 부엌에서 전 세계 요리를 하며 보낸 4년 동안의 이야기를 발랄하게 소개하는 책”을 쓰려던 그녀는 195개 나라 요리에 집착한 것을 요리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과거와 맞닿아 있었고, 유년시절부터 자신의 가정을 이룰 때까지 그녀를 집요하게 따라다녔던 불안감, 그리움, 상실감, 분노를 요리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다. 또한 그녀는 전 세계 요리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세상과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이 책은 읽고 나면 가슴 한켠이 저려오는 눈물과 감동의 회고록이 되었다. 가슴이 아리면서도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레시피로 가득한 이 책은 두 대륙에 걸친 여행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녀와 함께 모험을 떠나보면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상처를 치료하는 요리의 힘과 행복은 내면에서 만들어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음식, 가족, 그리고 용서를 담은 비망록이자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전해줄 아름다운 힐링 에세이

“나는 아홉 살이었고 열두 살이었고 열아홉 살이었다. 내 인생은 이별로 이루어진 인생, 표류한 인생이었다.” - 본문 중에서

사샤 마틴은 식료품 쿠폰으로 연명할 만큼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요거트와 메이플시럽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크레이프, 달걀 모양 산딸기 젤리 등 창의력 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요리를 선사했던 그녀의 엄마 이야기로 이 책을 시작한다. 그녀의 엄마는 21겹 바움쿠헨을 만들 재료를 사기 위해 몇 주 동안 바짓단을 감치고, 아이들 생일이면 슈퍼마켓에서 케이크를 사는 대신 정성 가득한 사과 파이를 만들어주었다. 가난한 환경을 유쾌하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 줄 아는 엄마의 특별한 재능은 읽는 이의 마음마저 포근하게 안아준다.
엄마의 결연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질적 빈곤이 서서히 가족을 덮쳐왔고, 엄마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자유분방한 양육 태도로 인해 가족은 해체 위기를 맞는다. 이곳저곳을 전전해야 했던 위탁가정 생활, 유일하게 의지한 오빠와의 이별, 숱한 방황으로 점철된 청소년기,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엄마, 미국 CIA 요리학교에서의 생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은 후 찾아온 심적 위기, 마침내 전 세계 요리 만들기로 내면의 평화를 얻기까지,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속도감 있게, 호소력 짙은 필체로 이어진다.
상처투성이 과거를 마주보고 나라는 존재를 진정으로 인정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함께 느끼게 된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상처받은 마음을 풀지 못할 숙제처럼 안고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힐링 에세이다.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 레시피 29가지 수록!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에는 사샤 마틴의 인생에서 중요한 길목에 자리한 요리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하룻밤 묵혀서 만드는 크레이프’, ‘계피 건포도 피자’ 등 궁핍했던 어린 시절 그녀의 요리 선생님이기도 했던 엄마의 창의력 넘치는 레시피부터, ‘라타투이’, ‘프랑스 정통 바게트’ 등 위탁가정에서 알게 된 프랑스 가정식과 베이킹, ‘완벽하게 만드는 프렌치 오믈렛’ 등 CIA 요리학교에서 배운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 등 29가지의 요리 레시피가 선물처럼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요리들 중에서도 아프가니스탄의 ‘카벨리 팔라우’, 오스트리아의 ‘자허 토르테’, 헝가리의 ‘치킨 파프리카’ 등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요리 레시피도 함께 수록했다. 만드는 과정과 팁을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저자의 홈페이지(www.globaltableadventure.com)를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사샤 마틴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요리 블로거.
보스턴의 노동자 지구에서 살았던 사샤 마틴은 궁핍한 부엌에서 어린 나이부터 요리를 배웠다. 선생님은 특이하고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창의력이 넘쳐나며, 홀몸으로 아이 둘을 키웠던 그녀의 엄마. 식료품 쿠폰으로 연명하면서도 스물한 겹의 바움쿠헨에서부터 계피 건포도 토스트 피자에 이르기까지 엉뚱하고 기발한 요리법을 개발하며 활기 넘치는 부엌을 만들어내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엄마의 태도로 인해 그녀와 그녀의 오빠 마이클은 여러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겪는다.
가족과의 이별로 인해 상실감으로 얼룩진 청소년기를 보낸 그녀에게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것도 요리였다. 성인이 된 후 M. F. K. 피셔 장학생으로 미국 CIA 요리학교를 다녔으며, 195주 동안 195개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먹겠다는 도전에 나서 4년 만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야심 찬 요리 대장정은 그녀의 블로그 ‘글로벌 테이블 어드벤처’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블로그는 이내 전 세계 식도락가들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성지가 되었다.

역 : 이은선
연세대학교 중문과와 같은 학교 국제학대학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편집자와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탐정 아리스토텔레스』, 『헌책방마을 헤이온와이』, 『화성의 인류학자』, 『통역사』, 『포의 그림자』, 『누들메이커』, 『기적』, 『굿독』, 『몬스터』, 『그대로 두기』, 『워너비 재키』, 『마흔살 여자가 서른살 여자에게』, 『딸에게 보낸 편지』, 『노 임팩트 맨』,『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우리는 누구나 정말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엄마, 나 그리고 엄마』『파인더스 키퍼스』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1부 전통과의 대립
1. 거실 겸 부엌
2. 영원한 과거
3. 배고팠던 시절
4. 기가 막힌 디저트
5. 떨어진 나뭇가지
6. 새로운 체제
7. 백기

2부 또 다른 메뉴
8. 파리의 순진한 소녀
9. 거의 1분이 지나도록
10. 기본 중의 기본
11. 덤으로 주어진 시간

3부 균열
12. 대학 생활
13. 재회 그리고 추억
14. 드러난 진실
15. 인생의 다음 장으로
16. 주방의 저편

4부 설레는 시작
17. 나의 오클라호마
18. 편식쟁이 아저씨
19. 내가 원하는 모든 것
20. 계피색 눈동자
21. 아이 그리고 블로그

5부 진짜 양념
22. 아프가니스탄이거나 망하거나
23. 접시 하나에 담긴 세상
24. 스토브 타고 떠나는 세계 여행
25. 긴밀한 유대
26. 스물한 겹의 추억
27. 태운 닭고기
28. 한 가족

6부 온 나라의 축제
29. 진정한 전 세계인의 식탁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레시피 찾아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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