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선물을 선물로 갚을 수 있을까?”
SNS, 연애, 중2병, 힐링 … 외로움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것일까?
약속이 귀찮은 휴일, 맥주 한 캔 따며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철학
두 저자는 정말이지 말이 안 통하는 친구 사이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늘 비슷한 것을 궁금해했다. 둘은 결국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포기하고 한 명은 글로, 다른 한 명은 그림으로 대화를 해보기로 한다. 바로 외로움에 대해서 말이다. 결과물은 그럴 듯하다. 사실 이건 겸손한 표현이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끊임없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독립적인 삶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스펙터클을 빚는다. 그 때문에 숨이 차는 것은 알 만하다. 이해가 안 되는 건 가끔 들이치는 공허감과 고독감이다. 이제는 그런 게 제일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돌직구를 던지거나 하지 않고 그런 일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다만, 신선하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깊게 곱씹으면서 받아들인다. 가만히 책 위에 시선을 세워두고 있기만 해도, 몇 줄 없는 글자들이 편안한 속도로 움직여 우리를 일상의 이면으로 데려간다.
페이스북, 선물, 공감, 중2병, 편견 등 일상적인 생활 소재들이 그들의 손에서 아기자기한 철학으로 다시 태어난다. 텔레비전을 켜면 24시간 내내 아이돌들이 섹시댄스를 추고 단체톡방에는 읽지 않은 새 글이 넘치지만, 어쩐지 아무 말이나 하고 싶어서 전화기를 들면 통화 버튼이 흐려지는 당신이라면 어떻게, 한번 읽어봄직도 하다.
“참치는 대양을 끊임없이 헤엄치는, 매끈하게 빠진 유선형의 몸매가 아름다운 물고기입니다. 한편으로, 참치 같은 책을 원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우리는 하나의 개체로 살아가지만 결국 오롯이 홀로 돌아갈 것이라는, 그래서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요약해주는 말은 ‘외로움’이 아닐까 하는 느낌. 그래서 그것을 함께 ‘기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교적 ‘짧게’. 『짧은 외로움의 기록』이라는 책의 제목은 그렇게 정해졌습니다.”
― 저자 후기 ‘짧은 외로움의 참치’ 중에서.
▣ 작가 소개
글 : 김민호
10년째 서울대학교에서 서식 중. 법대를 졸업한 김에 철학박사 과정도 밟고 있다. 냄새는 나지 않는다.
그림 : 정유선
7년째 홍대에 서식 중. 미술대학 금속조형디자인과를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광합성을 꿈꾸는 잡식성. 연필깎기 1급.
▣ 주요 목차
1장. 외로움
/ 수다스런 외로움
/ 담벼락 혹은 페이스북
/ 공감의 불가능성이라는 구원
2장. 사랑
/ 선물로서의 연애
/ 사랑으로 추인하다
/ 키아로스쿠로
3장. 성장
/ 성장통으로서의 “중2병”
/ 이방인
/ 새알 같은 성장
4장. 삶
/ 잉여롭지 않은 힐링
/ 올바른 편견의 미학
/ 삶을 약속하다
후기
“선물을 선물로 갚을 수 있을까?”
SNS, 연애, 중2병, 힐링 … 외로움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것일까?
약속이 귀찮은 휴일, 맥주 한 캔 따며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철학
두 저자는 정말이지 말이 안 통하는 친구 사이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늘 비슷한 것을 궁금해했다. 둘은 결국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포기하고 한 명은 글로, 다른 한 명은 그림으로 대화를 해보기로 한다. 바로 외로움에 대해서 말이다. 결과물은 그럴 듯하다. 사실 이건 겸손한 표현이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끊임없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독립적인 삶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스펙터클을 빚는다. 그 때문에 숨이 차는 것은 알 만하다. 이해가 안 되는 건 가끔 들이치는 공허감과 고독감이다. 이제는 그런 게 제일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돌직구를 던지거나 하지 않고 그런 일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다만, 신선하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깊게 곱씹으면서 받아들인다. 가만히 책 위에 시선을 세워두고 있기만 해도, 몇 줄 없는 글자들이 편안한 속도로 움직여 우리를 일상의 이면으로 데려간다.
페이스북, 선물, 공감, 중2병, 편견 등 일상적인 생활 소재들이 그들의 손에서 아기자기한 철학으로 다시 태어난다. 텔레비전을 켜면 24시간 내내 아이돌들이 섹시댄스를 추고 단체톡방에는 읽지 않은 새 글이 넘치지만, 어쩐지 아무 말이나 하고 싶어서 전화기를 들면 통화 버튼이 흐려지는 당신이라면 어떻게, 한번 읽어봄직도 하다.
“참치는 대양을 끊임없이 헤엄치는, 매끈하게 빠진 유선형의 몸매가 아름다운 물고기입니다. 한편으로, 참치 같은 책을 원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우리는 하나의 개체로 살아가지만 결국 오롯이 홀로 돌아갈 것이라는, 그래서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요약해주는 말은 ‘외로움’이 아닐까 하는 느낌. 그래서 그것을 함께 ‘기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교적 ‘짧게’. 『짧은 외로움의 기록』이라는 책의 제목은 그렇게 정해졌습니다.”
― 저자 후기 ‘짧은 외로움의 참치’ 중에서.
▣ 작가 소개
글 : 김민호
10년째 서울대학교에서 서식 중. 법대를 졸업한 김에 철학박사 과정도 밟고 있다. 냄새는 나지 않는다.
그림 : 정유선
7년째 홍대에 서식 중. 미술대학 금속조형디자인과를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광합성을 꿈꾸는 잡식성. 연필깎기 1급.
▣ 주요 목차
1장. 외로움
/ 수다스런 외로움
/ 담벼락 혹은 페이스북
/ 공감의 불가능성이라는 구원
2장. 사랑
/ 선물로서의 연애
/ 사랑으로 추인하다
/ 키아로스쿠로
3장. 성장
/ 성장통으로서의 “중2병”
/ 이방인
/ 새알 같은 성장
4장. 삶
/ 잉여롭지 않은 힐링
/ 올바른 편견의 미학
/ 삶을 약속하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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