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어쩌면 좋을까

고객평점
저자곽세라
출판사항쌤앤파커스, 발행일:2016/07/28
형태사항p.30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70348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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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당신은 갓난아기처럼 울 줄 아나요?”
길 위의 스승들이 건넨 뭉클한 안부와 눈부신 가르침들

마더 테레사는 버려진 이들을 돌보겠다며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에게 면접을 대신해 한 가지를 물었다고 한다. “당신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나요?” 곽세라 작가는 한 가지를 덧붙인다. “당신은 갓난아기처럼 울 줄 아나요?” 당신은 어떤가? 요즘 잘 웃고, 잘 우는가?

곽세라 작가는 세계 곳곳에서 만난 독특하게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들이 들려주는 생의 감동과 설렘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한 줄 한 줄 읽다 보면 어느새 울고 웃고 가슴이 벅차올랐던 어느 날에,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던 어떤 순간에 가닿아 있다. 그리고 그녀의 이런 말에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된다.
“그때 그렇게 방황하기를, 몇 밤을 새워 울기를, 그렇게 길을 잃기를 정말 잘했어. 한가로이 차나 마시길 잘했어. 모두가 말리던 그 길 가길 잘했어. 진실한 미소에 속아서 사기당하길 잘했어. 복수하지 않고 숨죽여 지내길 잘했어. 살아 있길 잘했어.”

괜찮지 않은데 자꾸만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또다시 새로운 하루를 묵묵히 살아내고야 마는 용감한 당신에게

괜찮지 않은데 자꾸만 괜찮다고, ‘I’m fine.’이라고 습관적으로 말하는가? ‘삶에 익숙해지지 않는 증상’ 때문에 ‘나만 그런가?’ 싶어 남몰래 괴로운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 서성이는 자신을 자꾸만 쥐어박고 있는가?

흔들리고, 막막하고, 문득 울고 싶을 때, 그녀가 조용히 건네는 이 이야기들은 따듯한 우유처럼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적셔준다. ‘90일의 법칙’을 알려준 노쿠 스님이, ‘스스로에게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을 걱정해준 닉이, 《눈사람 프로스티》를 좋아했던 여섯 살 조쉬가, 잃어버린 가족을 그리워하며 기차여행 이야기를 들려준 트레인맨이, 사스 병동에서 살아 돌아온 닥터 루이가, ‘왜 그랬어!’가 아니라 ‘잘했어!’라고 말해준 카일라가, ‘토마토도 심고 모과도 심어야 한다.’고 말해준 스페인 순례길의 할아버지가 당신을 응원한다. 그들은 묵묵히 또 한 달을 버티어내는 당신에게, 일관된 사회성으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쌓아올려 가는 용감한 당신에게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로 박수와 환호와 축복을 보낸다.

▣ 작가 소개

저 : 곽세라
작가이자 방송진행자이며 인기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나라기획, 금강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사표를 던지고 인도로 유학을 떠나 델리대학교에서 힌두철학과 석사과정을 밟는 동안 정통요가, 춤, 태극권, 명상 등을 배우고 귀국해 클럽메드 GO(Gentle Organizer, 클럽메드의 상주직원)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활짝 웃는 여자, 약속도 일정도 없이 여행가방만 꾸리면 어디로든 나비처럼 훨훨 날아다니는 자유로운 여자, 곽세라. 태생이 자유로운 여행자인 그녀는 좋다는 대학도 나오고, 카피라이터라는 그럴듯하게 바쁜 직업도 가졌었지만, 못내 짐만 같았다. 어느 날 표표히 사표를 던지고 그저 ‘특정한 직업 없음, 그러나 어디서든 환영 받음’이라는 타이틀을 가장 명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전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인연 닿는 대로 많은 사람들과 만났다. 그런 그녀의 이름 앞엔 ‘사설 독립마녀’, ‘세상에서 가장 활짝 웃는 여자’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다. 최근에는 ‘12년차 집시’, ‘인생을 절대로 심각하게 살 용의가 없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이라는 독특한 명함이 더 추가되었다. 5개 국어를 구사하며 더 이상 생의 무게를 늘리지 않겠다는 신조를 가진 그녀답게, 지금도 여전히 여행가방 두 개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인생을 절대 심각하게 살 용의가 전혀 없는’ 그녀, 12년차 집시 곽세라는 이렇게도 살아도 된다는 것, 그렇게 심각하게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인생은 처음부터 그런 것이라는 것을 특유의 웃음으로 전해준다. 그래, 심각한 인간은 끝내 벌을 받을지니, 그러니 웃으며 힘껏 살아요, 라고.

따뜻한 시선과 촉촉한 마음으로 세상 곳곳의 사람들을 만나던 그녀가 몇 년 전부터 마음 가는 대로 슥슥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집시 겸 영원한 여행자이자, 지독히 터무니없는 3년차 늦깎이 아티스트가 된 셈이다. 사람을 만나고,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그녀는 수많은 일과 삶들을 조우했다. 수줍지만 너무도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전시 ‘스태프’ 쑤니 아저씨, 춤을 기막히게 추던 아름다운 인도 아가씨 아누라다, 축원 드릴 때마다 끼어들어 인생을 설파하던 바라나시의 소년 뱃사공 산제이, 토끼 같은 큐레이터 낙과 문화기획자 바이런, 글도 못 쓰면서도 처음엔 그냥 썼잖아, 그림도 그렇게 그냥 그려! 막 그려! 하고 호통 치던 사나운 노인 화가,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어린 라마승들……. 잘 놀다 왔니? 응. 잘 놀다 왔어. 인생은 그렇게 놀다가, 행복하게 살다가 가는 놀이터라고 그녀는 활짝 웃으며 말한다.

저서로는 세상을 여행하며 만났던 힐러들의 이야기를 모은 『인생에 대한 예의』를 비롯하여 불안한 현대인의 답답한 머릿속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유쾌한 자기계발서 『모닝콜』 등이 있다.『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이라는 소설집을 내놓기도 했다. 편역서로 『신은 여자에게 더 친절하다』가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 나를 붙잡아준 첫 번째 말
_ “참 오갈 데 없는 아이로구나, 너를 어쩌면 좋을까?”

깊고 따뜻한 강의 인사, 알로하
달에 있는 토끼의 대답을 들어라
인생을 바꿀 만한 거대한 행운은 셀프입니다
시끄럽다, 오리만도 못한 녀석

2. 나를 붙잡아준 두 번째 말
_ “딸이여, 그 모든 순간에 평안하거라.”

일단 커피와 도넛을 먹고 보는 것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등짝
즐거움도 암기 과목이라네
* 먼저 떠나본 이가 주는 작은 팁 : 어떤 게으른 달팽이가 벗어놓고 간 인생의 의미

3. 나를 붙잡아준 세 번째 말
_ “왜 울어? 그까짓 게 뭐라고….”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혹은 혼잣말의 재구성
이제는 내 손이 나를 키우고 있다
자꾸만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연습
“왜 난리야, 그까짓 게 뭐라고….”
시장구경은 가벼운 차림으로
혹시 후회 없는 삶을 원하십니까?
친구와 연락을 끊는 가장 소심한 방법
* 먼저 떠나본 이가 주는 작은 팁 : 마음에 버터를 바르고

4. 나를 붙잡아준 네 번째 말
_ “마흔 살의 여자란 없는 거야.”

트레인맨의 기차여행
함께 있다는 걸 아니까
달라이라마의 여자친구
겨울정원의 노인과 검은 과부 헬렌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마음시중 들어드립니다
* 먼저 떠나본 이가 주는 작은 팁 : 관록의 신데렐라 새언니가 말하길

5. 나를 붙잡아준 다섯 번째 말
_ “너, 괜찮은 게 아니야.”

우리는 그 삶의 무늬를 ‘운명’이라고 부른다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는 앰뷸런스에 실려 가고
뱀에 물렸을 때의 매너
* 먼저 떠나본 이가 주는 작은 팁 : 꽃을 심으려거든 남루한 이의 가슴에!

6. 나를 붙잡아준 여섯 번째 말
_ “아가야, 불행을 조심하렴.”

내 안의 거인이 일어선 순간
잘했어
그냥 미루거나 떠넘기면 됩니다

7. 나를 붙잡아준 일곱 번째 말
_ “너는 기쁨의 아이야.”

찢어버릴 시간, 꿰맬 시간
‘더 나은 사람’이 아니라 ‘나 아닌 사람’
그냥 하고 또 한 번 하시옵소서
* 먼저 떠나본 이가 주는 작은 팁 : 파리에서 관광객 티 내지 않고 다니는 법

8. 결국 내 삶을 다시 반짝이게 해준 말
_ “꽃피고, 꿈꾸고, 머물다 가거라.”

겁 없이 길을 가는 사람을 위한 매뉴얼
세상 어른들을 위한 유치원에 가자
여행 생활자의 함정
히말라야에 오르거나 출근길에 오르거나
토마토도 심고 모과도 심어야 한다
* 먼저 떠나본 이의 고백 : 점성술사 저스틴이 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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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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