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복하기로 결심했다

고객평점
저자쇼펜하우어
출판사항문이당, 발행일:2016/06/10
형태사항p.222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5649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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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시대에 왜 쇼펜하우어인가!
나는 지금 행복한가? 당신은 행복 하고 싶은가?

대문호 괴테가 꼽은 독일 최고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베를린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나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820년부터 모교인 베를린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칸트철학의 계승자이자 니체가 스승이라고 할 만큼 큰 영향을 끼친 쇼펜하우어는, 19세기 전반에는 학계로부터 무시당하기도 했으나 19세기 후반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떠올랐다.

쇼펜하우어는 세계를 표상과 의지의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 했다. 인간의 의지는 삶의 의지이다. 항상 만족과 안정을 추구하지만 그것을 이루지 못해 끊임없이 방황한다. 인간은 채워지지 않는 존재의 갈증 속에서 살아간다. 쇼펜하우어는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본질적 자유로의 회기이며, 인간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 지금 행하고 있는 의지의 삶은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소 난해한 그의 사상들은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철학분야는 물론이고 과학분야, 예술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분석심리학의 창시자로 유명한 카를 융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밝혔다. “나의 탐구가 가져다 준 가장 큰 결실은 쇼펜하우어였다. 쇼펜하우어는 눈에 보이도록 여실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고통과 고난에 대해서 처음으로 이야기 한 사람이었다.”

평생 곁에 두고 읽어야 할 바로 그 책!

문학계 역시 수많은 작가와 시인들이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 이반 투르게네프, 안톤 체호프, 도스토옙스키, 프랑스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 에밀 졸라, 모파상, 그리고 독일 작가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 영미권 작가인 토마스 하디, 조지프 콘래드, 아르헨티나의 보르헤스 등도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았다. 톨스토이는 쇼펜하우어의 초상화 하나만을 집에 걸어두었다고 한다. 톨스토이가 러시아어로 쇼펜하우어의 책을 번역한 친구 페트 센신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런 구절이 적혀 있다. ‘나는 쇼펜하우어가 세계의 모든 인간들 중 가장 천재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네. 쇼펜하우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세상에 바보들이 많기 때문일 거야.’

-작품세계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고통과 행복이 공존하지만 행복은 잠시뿐이고 대부분은 고통이다.''며 ‘만족은 쉽게 얻을 수도 없고 오래 가지도 않는다.’고 했다. 인간은 충족되지 않는 욕망 때문에 늘 고통을 받지만, 오직 인간만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이 의지에 따라 무작정 따라가지 않고, 스스로 그것을 억제해야 하며,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충동과 욕구를 거스르는 철저한 금욕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럴 때 바다와 같이 고요한 영혼의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고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이러한 사고는 과학과 산업의 발달로 더 많은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면 인간은 점점 더 행복해지리라 믿었던 과학 기술적 세계관에 대한 최초의 반성이라고 볼 수 있다.

행복의 가장 큰 장애는 고통과 무료함이다. 외적인 궁핍과 결핍이 고통을 낳는 반면, 안전과 과잉은 무료함을 낳는다. 보통사람들은 고통과 끊임없이 싸우지만, 고상한 사람들은 무료함을 상대로 싸운다. 이러한 무료함을 막아주는 것이 내면의 풍요, 즉 정신의 풍요이다. 원래 지니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외부에서 필요한 것은 적어진다. 인간은 고독에 의해서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쇼펜하우어는 행복의 기준을 타인에게서 구하지 말고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행복을 타인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찾는 자는 진정한 행복을 얻기 어렵다. 쇼펜하우어가 보는 세상은 고통의 연속이므로, 인생은 현실의 어려움을 견디며 사는 것이 필요하다. 고통이 없다는 것이 행복을 재는 잣대다. 그래서 향락을 얻기보다는 고통을 피하는 편이 훨씬 중요하다. 즉, 불행해지지 않으려면 너무 행복해지려는 욕구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하면, 행복을 자신의 내면 외의 다른 데서 찾지 말아야 한다.

사랑과 삶, 행복과 불행,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마음이 기뻐지는 것은 복잡하지 않은 단조로움이 행복의 요건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증거이다. 행복은 조용하고도 단조로운 생활 속에서 우러난다. 우리가 단순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얼마나 큰 행복인가. 단순하고 단조로운 생활은 무엇보다 삶의 무거운 짐을 덜어준다. 행복이라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선 먼저 마음의 방을 비워두어야 한다. 행복하거나 불행한 일이 갑자기 찾아오면 천성이 긍정적인 사람은 행복한 결말을,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은 불행한 결말을 예상한다. 성격이 부정적인 사람은 열 가지 계획 가운데 아홉 가지가 성공하면 성공한 아홉 가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실패한 한 가지 일에만 집착하면서 고통스럽게 살아간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은 성공한 한 가지 일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행복은 만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미 내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그는 행복을 얻기 위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 작가 소개

저 : 쇼펜하우어
헤겔을 중심으로 한 독일 관념론이 맹위를 떨치던 19세기 초반, 이에 맞서 의지의 철학을 주창한 생의 철학자로 유명하다. 칸트의 인식론과 플라톤의 이데아론, 인도 베단타 철학의 범신론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독창적이었으며, 니체를 거쳐 생의 철학, 실존철학, 인간학 등에 영향을 미쳤다.

1788년 2월 22일 지금 폴란드에 속해 그단스크(Gda?sk)로 불리는 오래된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은행사업에도 관계하는 유복한 사업가로 아들 쇼펜하우어에게 자기 사업을 물려주려 했으나, 쇼펜하우어는 상속한 유산을 생활 수단으로 삼아 평생 철학과 저술 활동에 전념했다. 어머니는 여러 문학 작품을 남긴 작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영국·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던 일이 그의 세계관·예술관에 영향을 주었다. 또 작가였던 어머니 요한나와의 불화·대립은 그가 여성을 혐오하고 멸시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1809년 독일 괴팅겐 대학에 입학하여 자연과학과 철학을 전공하다 1811년에 베를린 대학교로 옮겼다. 1813년, 루돌슈타트에서 『충족이유율의 네 가지 근원에 대하여(1813)』(Uber die vierfache Wurzel des Satzes vom zureichenden Grunde)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하여 예나 대학으로부터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괴테의 색채론에 자극 받은『시각과 색채에 대하여』(Uber das Sehen und die Farben)라는 저서를 완성했으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9)』를 발표했다. 20대 후반부터 30세에 이르러 완성한 이 저서는 당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으나 이 저서로 인하여 쇼펜하우어는 베를린대학의 강사가 되었다. 쇼펜하우어는 베를린 대학교에서 독일 관념론의 대성자 헤겔과 맞서는 강좌를 개설했다가 완패한 뒤 은둔 생활 속에서 학문 연구에만 몰두했다. 그가 세상의 인정을 받게 된 것은 1851년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보충이라고 할『인생을 생각한다』라는 말년의 저서를 내면서다. 이 책으로 그는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었다.

말년에는 그 동안 집필한 저서들을 마무리하며 지냈으며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독일 철학에 있어서의 우상 파괴』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1860년 9월 21일, 72세의 나이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을 마감했다.

역자 : 임유란
시도 쓰고 소설도 쓰지만 책에 파묻혀 지내는 일에 더욱 능숙하다. 특히 고전古典의 오래된 향기를 좋아한다. 시집 『여기도 그대입니까』 장편소설 『숨결』, 『슬픔이 서성이다』 산문집 『그대도 나처럼 사랑이 그리운지』, 『오직사랑』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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