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젊은 세대를 구해낼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 좀 더 진보적이고 가치 있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하루 최소 12시간 이상 학교에 갇혀 공부하는 이 땅의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에 꿈과 영혼을 저당 잡혀 있다. 명문대에 합격해도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는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시험 점수와 각종 스펙 쌓기에 몰두하느라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기는 마찬가지. 가능성보다는 한계를, 모험보다는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책임 있는 답변과 현실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주체는 당연히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어른들이 만든 사회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맹목적 암기 위주의 교과 지식, 취업만을 염두에 둔 전문 기술 중심으로 실행되고 있는 교육에서 탈피해 자기만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창조 교육’,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철학을 갖도록 도와주는 ‘부자 지능 교육’, 자기 자신의 최고 버전을 발견하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생 교육’과 같은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가능성보다 한계를, 모험보다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을 구해낼 교육을 상상하다
“여러분의 학교엔 진정 배움이 있습니까?”
2015년 여름, 진주여자고등학교 2학년을 자퇴한 김다운 양의 1인 시위 피켓에 적혀 있던 문구다. 한 여고생의 단호한 물음은 한여름의 뙤약볕처럼 한국 사회를 달궜다. 교육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함께 거리로 나서서 1인 시위에 동참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엔 연일 누리꾼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정규수업부터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루 최소 12시간 이상 학교에 갇혀 공부하는 이 땅의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에 꿈과 영혼을 저당 잡혀 있다. 끝없는 경쟁 압박과 불안 속에서 아이들은 재능도, 꿈도, 미래도, 심지어 자기 자신이 누군지도 잊어버린다. 천신만고 끝에 명문대에 합격해도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는다. 20대가 되면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시험 점수와 각종 스펙 쌓기에 몰두하느라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열심히 공부해도 소용없는 시대, 학교만 모르는 교실 밖의 변화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젊은 세대를 구해낼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 가능성보다는 한계를, 모험보다는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여기에 책임 있는 답변과 현실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주체는 당연히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어른들이 만든 사회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하루아침에 다른 세상이 열리는 시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세상이 원하는 인재도 시시각각 변한다. 그런데 모든 것이 바뀌는 세상에 학교만은 언제나 그대로인 듯하다. 한 교사가 학생에게 현재 교육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18세기 교육 행정 아래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선생님들에게 21세기 학생들이 배우는 것입니다.” 책에 소개된 이 일화는 오늘날 교육이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기는커녕 충실히 반영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학교는 아직도 미래의 스티브 잡스, 미래의 아인슈타인들에게 의사, 법조인, 교수, 공무원,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 직장인이 되라고 한다. 노벨 화학상을 타는 게 꿈이었던 학생은 로스쿨에 들어가 변호사가 되고, 물리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던 학생은 의사가 된다. 대다수 학부모와 교사의 관점에서 볼 때 학생이 변호사나 의사가 됐다면 그리 이상할 것도, 문제될 것도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기술이 더 발전하고 ‘고용 사회’가 붕괴되며 인공 지능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직업을 대신하는 시대가 닥치면 어떻게 될까? 그때도 아이들에게 지금과 똑같은 길을 가라고 할 것인가? 이처럼 저자는 시대적 요청과 변화에 둔감한 교육 현실, ‘제도 유지’를 위한 교육 환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뒤 좀 더 멀리 내다보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소신 있게 제안한다.
길 잃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되찾아올 새로운 교육의 힘
고3 막바지 즈음 학생들을 찾아가 진로를 물으면 “일단 대학에 가서 생각해보겠다.”라는 대답이 절반 이상이라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은 알까? 대학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졸업장을 받은 이들도 똑같이 ‘일단 직장 가서 생각해봐야죠.’라고 말한다는 사실을.”
학교는 너무 오랫동안 맹목적 암기 위주의 교과 지식, 취업만을 염두에 둔 전문 기술을 가르치는 데 치우쳐왔다. 명문대 출신이라는 사회적 ‘인정’과 고수입 직업군이라는 재정적 ‘안정’을 둘 다 획득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학생들은 갈팡질팡하다 결국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지 못한다.
저자는 그 근본 원인이 꿈에 대해, 그리고 부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교육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꿈에 대한 교육(‘인생 교육’)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한 뒤 추진해나가는 방법을 가르치며, 학생이 스스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버전의 나’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부에 대한 교육(‘부자 지능 교육’)은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돈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결국 돈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쳐도 된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 두 가지 교육과 더불어 저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끌어내도록 도와주는 교육(‘창조 교육’)을 제안한다. 지금까지의 학교가 ‘생각을 주입하는 교육’이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들을 ‘지식 소비자’가 아닌 ‘지식 생산자’로 길러내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시스템의 노예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
교육 문제, 오늘 바꾸지 않으면 내일이 돼도 바꿀 수 없다
저자 역시 제도권 교육에 순응하며 자란 수많은 학생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특목고에 진학한 뒤 학교 교과목이 자신의 적성과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황했다. 그 영향으로 대학 입시마저 실패했지만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는 선택만큼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그것이 변화와 성장의 디딤돌이 되었다. 이 책에서 오늘날의 학교 교육이 어떻게 10대와 20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고 있는지, 또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낼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진 청년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있다. 다른 한편에는 단군 이래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대가 있다. 불행하게도 이 두 시대는 같은 시대이며, 다름 아닌 지금 우리의 아이들, 우리의 젊은 세대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길로 안내할지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직 우리 주변에 많다고 말한다.
학교는, 교육은 과연 변화할 수 있을까? 분명한 사실은, 오늘 바꾸지 않는다면 내일이 돼도 바꾸지 못할 게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바로 ‘오늘’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이 매순간 좀 더 진보적이고 가치 있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정현지
교육에 열성적인 부모님 덕에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입시에 실패한 뒤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는 선택만큼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 후 전단지를 만드는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광고, 기획, 영업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인과 함께 경영 컨설팅 회사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업이 안정되자 다시금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대학에 입학해 경영학과 아동가족학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경영 컨설팅 회사 비전그룹,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끌어주는 대안 교육 기관 드림유니버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직업을 ‘미래 설계자’라 이름 붙인 저자는 진로 설정에 힘들어하는 학생들,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 때문에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학교 바깥세상의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는 청춘 멘토이자 강연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자가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와서 들여다본 학교는 세상의 급격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채 입시에만 몰두하는 정체된 곳이었다. 엘리트 코스에서 나락으로, 좌절과 도전을 거듭해온 저자의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교육’이란 무엇인지 묻게 만들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쓴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대한민국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 열린 교육의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학생들을 어떻게 이끌어줄까?’ 이 책은 지금도 수많은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는 학교, 부모, 교사들에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 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 열심히 공부해도 통하지 않는 시대에 다시 교육을 말하기
PART 1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
아무도 답해주지 않는 질문: “왜 공부해야 하나요?”
학교만 모르는 학교 담장 밖의 변화
사회에 길들여지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성공을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겠어요
왜 학교는 꿈에 대해 말해주지 않을까?
왜 학교는 돈에 대해 말해주지 않을까?
불안은 학교 안이나 밖이나 다 있다
PART 2 내 생각의 주인은 바로 나
학생들이 생각하지 않기를 강요하는 사람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세계와 만나기
‘모범생’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는 병
모든 학생은 저마다 다른 모습을 가진 천재다
오늘의 교육이 세상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을까?
객관식 선택지를 버리면 하고 싶은 일이 보인다
인생의 모든 권한을 자기 자신에게 부여하라
PART 3 모범생과 모험생 사이에서
그 많던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고학력 취업난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법
왜 학생들을 ‘직장인’으로 자라게 하는가?
다음 세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교육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배움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이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
PART 4 자신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생존 경쟁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을 구해내는 법
속도가 아니라 꿈의 방향을 먼저 생각하기
지구 학교 인생 교실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
“넌 네가 스스로 정의하는 너 자신이야”
경쟁에서 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시키는 대로 할 때는 들리지 않는 마음의 소리
실패는 자신을 발견하게 해주는 최고의 기회다
PART 5 인생 혹은 세상이라는 이름의 학교
최고의 스승은 오직 눈앞에 펼쳐 보여줄 뿐이다
잃어버린 나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서
Why에서 시작할 때 행복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곧바로 실행한다면
교실 밖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선생님이다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에필로그_ 모든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날을 꿈꾸며
출처와 참고 자료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젊은 세대를 구해낼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 좀 더 진보적이고 가치 있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하루 최소 12시간 이상 학교에 갇혀 공부하는 이 땅의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에 꿈과 영혼을 저당 잡혀 있다. 명문대에 합격해도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는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시험 점수와 각종 스펙 쌓기에 몰두하느라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기는 마찬가지. 가능성보다는 한계를, 모험보다는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책임 있는 답변과 현실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주체는 당연히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어른들이 만든 사회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맹목적 암기 위주의 교과 지식, 취업만을 염두에 둔 전문 기술 중심으로 실행되고 있는 교육에서 탈피해 자기만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창조 교육’,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철학을 갖도록 도와주는 ‘부자 지능 교육’, 자기 자신의 최고 버전을 발견하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생 교육’과 같은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가능성보다 한계를, 모험보다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을 구해낼 교육을 상상하다
“여러분의 학교엔 진정 배움이 있습니까?”
2015년 여름, 진주여자고등학교 2학년을 자퇴한 김다운 양의 1인 시위 피켓에 적혀 있던 문구다. 한 여고생의 단호한 물음은 한여름의 뙤약볕처럼 한국 사회를 달궜다. 교육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함께 거리로 나서서 1인 시위에 동참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엔 연일 누리꾼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정규수업부터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루 최소 12시간 이상 학교에 갇혀 공부하는 이 땅의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에 꿈과 영혼을 저당 잡혀 있다. 끝없는 경쟁 압박과 불안 속에서 아이들은 재능도, 꿈도, 미래도, 심지어 자기 자신이 누군지도 잊어버린다. 천신만고 끝에 명문대에 합격해도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는다. 20대가 되면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시험 점수와 각종 스펙 쌓기에 몰두하느라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열심히 공부해도 소용없는 시대, 학교만 모르는 교실 밖의 변화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젊은 세대를 구해낼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 가능성보다는 한계를, 모험보다는 모범을 가르치는 학교, ‘생각하기’가 아닌 ‘생각 당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여기에 책임 있는 답변과 현실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주체는 당연히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어른들이 만든 사회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하루아침에 다른 세상이 열리는 시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세상이 원하는 인재도 시시각각 변한다. 그런데 모든 것이 바뀌는 세상에 학교만은 언제나 그대로인 듯하다. 한 교사가 학생에게 현재 교육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18세기 교육 행정 아래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선생님들에게 21세기 학생들이 배우는 것입니다.” 책에 소개된 이 일화는 오늘날 교육이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기는커녕 충실히 반영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학교는 아직도 미래의 스티브 잡스, 미래의 아인슈타인들에게 의사, 법조인, 교수, 공무원,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 직장인이 되라고 한다. 노벨 화학상을 타는 게 꿈이었던 학생은 로스쿨에 들어가 변호사가 되고, 물리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던 학생은 의사가 된다. 대다수 학부모와 교사의 관점에서 볼 때 학생이 변호사나 의사가 됐다면 그리 이상할 것도, 문제될 것도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기술이 더 발전하고 ‘고용 사회’가 붕괴되며 인공 지능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직업을 대신하는 시대가 닥치면 어떻게 될까? 그때도 아이들에게 지금과 똑같은 길을 가라고 할 것인가? 이처럼 저자는 시대적 요청과 변화에 둔감한 교육 현실, ‘제도 유지’를 위한 교육 환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뒤 좀 더 멀리 내다보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소신 있게 제안한다.
길 잃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되찾아올 새로운 교육의 힘
고3 막바지 즈음 학생들을 찾아가 진로를 물으면 “일단 대학에 가서 생각해보겠다.”라는 대답이 절반 이상이라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은 알까? 대학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졸업장을 받은 이들도 똑같이 ‘일단 직장 가서 생각해봐야죠.’라고 말한다는 사실을.”
학교는 너무 오랫동안 맹목적 암기 위주의 교과 지식, 취업만을 염두에 둔 전문 기술을 가르치는 데 치우쳐왔다. 명문대 출신이라는 사회적 ‘인정’과 고수입 직업군이라는 재정적 ‘안정’을 둘 다 획득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학생들은 갈팡질팡하다 결국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지 못한다.
저자는 그 근본 원인이 꿈에 대해, 그리고 부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교육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꿈에 대한 교육(‘인생 교육’)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한 뒤 추진해나가는 방법을 가르치며, 학생이 스스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버전의 나’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부에 대한 교육(‘부자 지능 교육’)은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돈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결국 돈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쳐도 된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 두 가지 교육과 더불어 저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끌어내도록 도와주는 교육(‘창조 교육’)을 제안한다. 지금까지의 학교가 ‘생각을 주입하는 교육’이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들을 ‘지식 소비자’가 아닌 ‘지식 생산자’로 길러내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시스템의 노예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
교육 문제, 오늘 바꾸지 않으면 내일이 돼도 바꿀 수 없다
저자 역시 제도권 교육에 순응하며 자란 수많은 학생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특목고에 진학한 뒤 학교 교과목이 자신의 적성과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황했다. 그 영향으로 대학 입시마저 실패했지만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는 선택만큼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그것이 변화와 성장의 디딤돌이 되었다. 이 책에서 오늘날의 학교 교육이 어떻게 10대와 20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고 있는지, 또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낼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진 청년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있다. 다른 한편에는 단군 이래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대가 있다. 불행하게도 이 두 시대는 같은 시대이며, 다름 아닌 지금 우리의 아이들, 우리의 젊은 세대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길로 안내할지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직 우리 주변에 많다고 말한다.
학교는, 교육은 과연 변화할 수 있을까? 분명한 사실은, 오늘 바꾸지 않는다면 내일이 돼도 바꾸지 못할 게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바로 ‘오늘’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이 매순간 좀 더 진보적이고 가치 있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정현지
교육에 열성적인 부모님 덕에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입시에 실패한 뒤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는 선택만큼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 후 전단지를 만드는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광고, 기획, 영업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인과 함께 경영 컨설팅 회사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업이 안정되자 다시금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대학에 입학해 경영학과 아동가족학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경영 컨설팅 회사 비전그룹,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끌어주는 대안 교육 기관 드림유니버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직업을 ‘미래 설계자’라 이름 붙인 저자는 진로 설정에 힘들어하는 학생들,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 때문에 빛나는 청춘을 소진하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학교 바깥세상의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는 청춘 멘토이자 강연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자가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와서 들여다본 학교는 세상의 급격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채 입시에만 몰두하는 정체된 곳이었다. 엘리트 코스에서 나락으로, 좌절과 도전을 거듭해온 저자의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교육’이란 무엇인지 묻게 만들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쓴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는 대한민국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 열린 교육의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학생들을 어떻게 이끌어줄까?’ 이 책은 지금도 수많은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는 학교, 부모, 교사들에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 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 열심히 공부해도 통하지 않는 시대에 다시 교육을 말하기
PART 1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
아무도 답해주지 않는 질문: “왜 공부해야 하나요?”
학교만 모르는 학교 담장 밖의 변화
사회에 길들여지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성공을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겠어요
왜 학교는 꿈에 대해 말해주지 않을까?
왜 학교는 돈에 대해 말해주지 않을까?
불안은 학교 안이나 밖이나 다 있다
PART 2 내 생각의 주인은 바로 나
학생들이 생각하지 않기를 강요하는 사람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세계와 만나기
‘모범생’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는 병
모든 학생은 저마다 다른 모습을 가진 천재다
오늘의 교육이 세상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을까?
객관식 선택지를 버리면 하고 싶은 일이 보인다
인생의 모든 권한을 자기 자신에게 부여하라
PART 3 모범생과 모험생 사이에서
그 많던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고학력 취업난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법
왜 학생들을 ‘직장인’으로 자라게 하는가?
다음 세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교육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배움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이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
PART 4 자신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생존 경쟁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을 구해내는 법
속도가 아니라 꿈의 방향을 먼저 생각하기
지구 학교 인생 교실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
“넌 네가 스스로 정의하는 너 자신이야”
경쟁에서 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시키는 대로 할 때는 들리지 않는 마음의 소리
실패는 자신을 발견하게 해주는 최고의 기회다
PART 5 인생 혹은 세상이라는 이름의 학교
최고의 스승은 오직 눈앞에 펼쳐 보여줄 뿐이다
잃어버린 나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서
Why에서 시작할 때 행복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곧바로 실행한다면
교실 밖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선생님이다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에필로그_ 모든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날을 꿈꾸며
출처와 참고 자료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