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각씩 걷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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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손지연
출판사항브레인스토어, 발행일:2026/08/28
형태사항p.239 A5판:21
매장위치어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78089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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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파리는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봐도 예쁘지만

걸으면서 만나는 풍경만큼 아름답고 감동적인 파리는 없다

‘게으른 완벽주의자’ 손지연이 큐레이션해주는 열 조각의 파리도보여행 이야기

프랑스 파리는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봐도 예쁘지만, 두 발로 거리와 골목을 걸으면서 바라볼 때 더 아름답고 감동적인 풍경이 밀려오는 도시다. 넓고 시원하게 탁 트인 대로를 걷는 것도 좋지만, 낭만적인 감상에 젖게 하는 좁은 골목길을 걷다 불쑥 마주하게 되는 에펠탑은 서프라이즈 선물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센 강의 여유로운 경치가 펼쳐지고, 어느 카페 테라스에서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파리지앵을 만나 잠시라도 그들과 같은 파리 사람이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세계 어디를 가든 대도시에서 지하철은 분명 효율적인 교통수단이지만, 파리에서만큼은 생각을 조금 달리할 필요가 있다. 지하철에서는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을 포기해야 하므로 그것이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어두컴컴한 지하 터널 속에서 오래되어 냄새 나고 덜컹거리는 열차를 타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조금이라도 지상을 더 걷는 것이 어쩌면 낭만과 효율 모두를 다 잡는 정답일지 모른다.


파리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손지연 작가가 파리를 걷는 여행의 관점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파리도보여행’ 가이드 에세이 『한 조각씩 걷는 파리』를 출간했다. 여행 가이드북의 실용성과 여행 에세이의 감성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파리의 유명 관광지들을 빼놓지 않고 소개하지만, 거리에서, 골목에서 걸으며 다가가는 접근법을 취한다.


손지연 작가가 파리에서 직접 생활하고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며 경험하고 체득한 지식과 정보가 새로운 큐레이션의 기준이 된다. 관광명소에 관한 수십, 수백 개의 정보를 물량공세 스타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파리의 골목과 건축, 카페와 가게, 역사와 일상을 천천히 한 조각, 두 조각으로 나눠 걸으면서 ‘나만의 파리’를 발견하고 완성하게 도와준다.


저자는 과거 파리에서 여행 가이드로 2년간 활동하며 매일 도시를 걷고 사람들에게 파리를 이야기했다. 솔직히 처음부터 파리를 사랑했던 것은 아니라고 밝힌다. 퇴사 후 떠난 유럽 여행에서 유럽과 사랑에 빠진 뒤 유럽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국인 대상 여행 가이드가 되었고, 어려운 과정들을 거쳐 파리에 왔지만 첫인상은 여행자로 처음 만났을 때와는 사뭇 달랐다.


손지역 작가는 그때의 심경을 ‘망했다’라고 가감 없이 표현했을 정도로 여행 가이드라는 직업인이 되어 다시 찾은 파리는 기대했던 것만큼 마냥 아름답지는 않았다. 잿빛 하늘을 비롯해 우중충한 날씨, 차갑게 느껴지는 프랑스 사람들, 매일같이 반복되는 투어 일정과 수많은 인파 속에서 자신이 왜 그렇게 유럽을, 프랑스를, 파리를 좋아했던 것인지조차 잊어버릴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변화의 계기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찾아왔다. 에펠탑에서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하던 길에 지하철이 공사로 멈춰버렸고,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고 걸으면서 처음으로 ‘진짜 파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사람들로 가득한 명소와 지하철을 벗어나자 시간을 머금은 건물과 조용히 흐르는 센 강, 강변의 연인과 친구들, 자전거를 타는 할머니, 뛰노는 아이들 등 파리의 풍경과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저자는 비로소 파리와 진정으로 사랑에 빠졌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날부터 파리를 한 조각, 두 조각 온전히 자신만의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 책, 『한 조각씩 걷는 파리』 역시 그렇게 시작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손지연

퇴사 후 무작정 떠난 유럽과 사랑에 빠졌다. 오직 유럽에서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택한 직업, 여행 가이드. 몸은 게으르나 정신은 완벽주의인 덕분에 효율과 감성을 모두 챙긴 루트로 여행자들을 안내했다.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눈 감으면 생생하게 살아나는 파리의 거리를 나누고자 유튜브를 시작했고, 〈게으른 완벽주의자〉 채널을 운영하며 6만 6천여 명의 구독자 들과 함께 파리를 걷고 있다.

목 차

PROLOGUE

1 첫 번째 조각, 에펠탑

2 두 번째 조각, 루브르 박물관

3 세 번째 조각, 오르세 미술관

4 네 번째 조각, 조르주 퐁피두 센터

5 다섯 번째 조각, 노트르담 성당

6 여섯 번째 조각, 몽마르트

7 일곱 번째 조각, 오페라 가르니에

8 여덟 번째 조각, 개선문

9 아홉 번째 조각, 마레지구

10 열 번째 조각, 베르사유 궁전

EPILOGUE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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