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의 사도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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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진호
출판사항오월의봄, 발행일:2026/05/29
형태사항p.231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87318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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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날 전 세계는 극우주의적 혐오 정치와 1억 3600만 명에 달하는 ‘강제 실향민’(난민) 현상으로 격동하고 있다. 민중신학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이어온 김진호 저자의 신간 《난민의 사도 바울》은 이 21세기의 비극적 풍경을 1세기 지중해 사회의 시공간과 교차시키는 전복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저자는 그동안 초역사적인 ‘교리’의 장막 뒤에 갇혀 있던 바울의 행적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다. 이 책에서 바울은 체제 밖으로 밀려난 이들을 위해 ‘차별이 작동하지 않는 환대의 플랫폼(에클레시아)’을 일군 ‘난민의 사도’이자 ‘전복적인 혁명가’로 되살아난다. 혐오와 배제의 논리로 무장한 ‘유대아 원리주의자들’에 맞서, 가장 낮은 자들에게 평등할 권리를 부여했던 바울의 전복적 실천. 이 과감한 바울 재해석을 통해 독자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발흥하는 극우주의적 혐오 정치를 타파할 가장 강력한 사상적 무기를 쥐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호

글쟁이로 살아온 지 30여 년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저작을 남겼고, 집단 저작에 참여했다. 그중엔 기획자로 참여한 것도 꽤 된다. 일간지와 주간지 등에 고정 필자로 칼럼을 쓴 것도 합하면 10년 정도 된다. 주요 저작으로 《반신학의 미소》 《시민K, 교회를 나가다》 《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예수역사학》 《리부팅 바울》 《성서와 동성애》 《극우주의와 기독교》 등이 있다. 참 많이도 썼다. 약한 자들을 위한 글쟁이이고자 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 그 모든 글마다 가장 치열했던 것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운’ 것이다. 현재는 ‘역사의 바울’을 다루는 이 책에 이어서 ‘역사의 예수’를 다루는 책을 쓰고 있고, 간간이 차마 거절하지 못한 글도 쓰고 있다. 목회자였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목사가 아니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를 만드는 데 참여했고, 은퇴한 지금은 명목뿐인 ‘이사’로 참여한다. 계간지 《당대비평》의 편집주간을 지냈고, 지금은 《가톨릭평론》의 편집위원이다.

목 차

서문: 극우주의 시대에 바울을 읽다


1장. 역사의 무대에 서다: 다마스쿠스의 바울

2장. 선교 논쟁: 안티오키아의 바울

3장. ‘바르예수’를 극복해야만: 키프로스 선교 우화

4장. 바울 선교, 색깔이 입히다: 갈라티아의 바울

5장. 뜻밖의 성과: 필리피의 바울 1

6장. 민중 사역자의 실패담: 필리피의 바울 2

7장. 비로소 선교 거점이 생기다: 필리피에서 코린트까지

8장. 그가 감옥에 수감된 까닭: 코린트의 바울 1

9장. 에클레시아, 그곳에서 벌어진 일: 코린트의 바울 2

10장. 〈로마서〉, 뒷이야기: ‘은닉 대본’으로서 저항의 정치학

11장. 수다의 영성: 에페수스의 바울과 플랫폼 선교

12장. 미완의 꿈: 에페수스에서 예루살렘으로


감사의 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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