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 다시 쓰는 사모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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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희우
출판사항가나북스, 발행일:2018/08/15
형태사항p.402 국판:22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5628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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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54년 사모의 기도 인생기!
- 목회를 무거운 짐이라고 느끼는 목회자 사모!
- 신학생, 목회자, 개척교회를 시작한 분!
- 재미있고 신나는 목회의 현장을 원하는 분!
- 미래의 사모를 꿈꾸고 계신 분!
- 사모의 정체성을 알기 원하시는 분!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요2:5]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낫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요2:9]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을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시39:12]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


필자는 지난 세월 동안 목사님이신 남편 옆의 보조동사(돕는 배필)이었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식물로 말하자면 뿌리도 나무의 몸체도 아닌 끄트머리 가지에서 올망졸망 재미있게 꽃 피고 열매 맺는 모습들로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실천신학의 작은 부분을 삶으로 말씀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했던 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천국 창고에는 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석 상자들이 많이 쌓여 있다’라고 합니다. 이 책이 임자가 자기의 보석 상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골목길의 작은 안내 표지판이기를 소망합니다.

‘진주는 진주조개의 암’이라고 합니다. 진주조개는 쓰라린 모래알을 품어야 영롱한 진주를 만들 수 있답니다. 조개는 이 모래알을 품고 평생 고통 속에서 아픔을 견디면서 질을 분비해서 모래알에 바르고 또 바른 것이 아름답고 영롱한 보석인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귀할수록 보배로울수록 비싼 대가를 지급하게 마련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방식이 또한 그러했습니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그 귀하신 주님의 처절한 고통과 애절하게 흘리신 보혈이 효험이 되어 우리는 죄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흘린 나의 눈물이 진주조개의 진주 질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면
 나는 얼마든지 울었고 가던 길을 멈추어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면 나에게 뛰어든 모래알같이 많은 기도 제목들을 품고 눈물을 바르고 또 발랐습니다.

이것은 “하나님만의 공식”이었습니다. 이 공식에 대입시켰더니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달아 주셨습니다. 그 첫 번째 열매는 회개의 열매였고 순차적으로 자기 포기의 열매로,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얻는 새 신분의 열매로, 사랑받고 있다는 높은 자존감의 열매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는 행복의 열매로, 길이 생기는 문제 해결의 열매로 맺게 하셨습니다.

저는 항아리에 물을 채우듯(요2:7) 눈물의 양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주님의병에 차면(시56:8) 주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물 떠온 하인들”만 아는 비밀들을 마음에 간직했습니다. 이 크고 아름다운 비밀들을 꺼내어 주님께 바쳐드립니다.


눈물의 회개 없는 열매는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작정한 눈물의 기도는 한 심령 속에 있는 가시덤불을 걷어내고 움 돋
 지 못하게 가로막는 영적 돌들을 추려내고 하나님과 화해를 막는 영적 풀뿌리들을
 뽑아내는 과정을 만들어 내는 데 충분했습니다.

눈물의 거름을 먹은 심령들은 성령의 빛이 강하게 비추어질 때 신비하고 역동적인 생명력을 활화산처럼 분출해 내는 모습도 보았고 농 밑에 감추어 둔 보석함을 몰래 보는 심정으로 그 열매들을 몰래몰래 훔쳐보면서 기쁨을 즐겼습니다.

또한 사모의 길을 걷는 동안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들에게 그 보석은 삶을 경이로움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어느 날, 저를 위해 30년 이상 기도 제목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Y 집
 사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사모님 땅속에 보석함 감추어 두었던데요!”
 ‘아니! 내게 그런 보석이 어디 있다고 흙 속에 감추기까지 해!’
 “아니요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빨리 꺼내서 흙을 털라고 하시던데요.”
 ‘보석하고는 상관없는 내게 무슨 보석함씩이나!’
 “분명 사모님 꺼 맞습니다.”

언젠가는 서울에서 막내 여동생이 부산에 놀러 왔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날
 밤 옆에서 잠을 자던 여동생이 벌떡 일어나 앉더니,

“언니 뭐 책 쓰는 것 있어? 그것 하나님께서 빨리 쓰래”
 ‘내가 아니겠지, 형부(남편 목사)겠지, 지금 책 쓰고 있잖아!’
 “아니, 형부 말고 언니 말이야.”


5년여 걸렸습니다. 막힐 때마다 엎드려 기도했고 하나님의 적극적인 도우심으
 로 열심히 썼습니다만 또 6여 년의 휴먼 상태를 거쳤습니다. 사실 출판비도 걱정
 이고 누가 읽을 것인가도 걱정되고 책을 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도 두려웠습니다.

한번은 어느 목사님이 책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이 책을 누가 읽을 것인가 염려하지 말라”
는 내용의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이 이 책의 독자가 될 것이라는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잉태하게 하신 이가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사 66:9] 하시는 말씀을 힘입어 어렵게 또 용기를 내어 봅니다.


이 책은 미사여구를 넣어 아름답게 세공하지 못했고 그냥 ‘물 떠온 하인만 아는 비밀들’을 그대로 숨김없이 옮겨 놓았을 뿐입니다. 오랜 세월 파묻어 두었다가 그저 흙만 털고 밖에 나오게 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인도하신 주님께 이 책을 보고서로 바쳐 올려드립니다.

모든 것 주님이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작가 소개

저 : 이희우

설 자리가 없을 때마다 늦깎이 학생으로 신학 공부를 했다. 브니엘 신대원 신학전공 . 남편의 목회를 돕는 보조동사로써 35여 년 동안 개인 전도와 심방을 했으며 소그룹 성경공부, 새가족부를 육성·운영하는 일에 연약한 나를 주님이 사용해 주셨다.  

 

목 차

들어가는 말

제 1 장 미로의 여정
01. 새내기 촌닭 사모님
02. 첫 번째 파송 지 빈민촌
03. 보이지 않느냐 들리지 않느냐 무엇을 하였느냐
04. 아빠 포기 할랍니다
05. 느그 “야소교” 방식은
06. 외길에서의 화해
07. 한 개밖에 없는 양복 윗도리
08. 무척산 기도원과 마귀의 시험

제 2 장 보조 동사의 출발
01. 돌팔이 산파(1)
02. 돌팔이 산파(2)
03. 방 두 칸짜리로 이사 가게 해주세요.
04. 아닌 줄 알면서 아니라고 말 못 한 것이 죄
05. 쉽지 않은 전도 대상자들

제 3 장 주님의 사랑 이야기
01. 더러우면 출세하라
02. 사명자입니다.
03. 하나님의 뜻을 찾는 담판 기도
04. 기도의 제물
05. 사경회에 빠져
06. 제4권 시편 90편
07. 네가 안 하면 내가 한다.
08. 물 만난 고기

제 4 장 작은 능력 큰 열매
01. 옥토에 뿌린 씨
02. 고르비는 풀렸건만
03. 암호전보
04. 너는 그가 되라, 대신 회개하라
05. 하나님 방법으로
06. 방법은 한가지 뿐
07. 터졌어요.
08. 평화가 왔다, 우리가 승리했다.
09. 불신자의 협조로 교회를 증축했다.
10. 각본이 있어야
11. 신학교에 대한 비전

제 5 장 열린 하늘길
01. 계란으로 바위 치기
02. 문제는 한가지 뿐
03. 찬송가와 성경만 읽을 수 있는 집사님
04. 죽을병이 걸린 아줌마
05. 여섯 살짜리와 기도 약속
06. 그럼 혹 떼면 될 것 아닙니까
07. 우리는 불고기 축하 파티
08. 딸의 첫 돌날이 거사일
09. 꼭 남편을 닮아야
10.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카메룬)
11. 그럴 리가 없어요(필리핀)
12. 망해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 (리비아)

제 6 장 기도는 영근다
01. 밭 뚝 교회
02. 작심삼일
03. 가장 생각나는 제자
04. ○○○은 그 교회 교인 아니야
05. 늘 노래 선교단과 화투판
06. 칼 품은 청년
07. 수사반장
08. 진짜 장로 되세요
09. 내가 무슨 신자이기나 하냐
10. 고무신 거꾸로 신으란 말이 가
11. 방법은 한가지 뿐
12. 회개하면 됩니다.
13. 역시! 우리 안의 아흔아홉 마리가 귀하군요.

제 7 장 길표를 세우며 우리 함께 가요
01. 양 도둑
02. 이자도 안 주던 가배
03. 진정한 용서는 하나님 주신 사랑으로라야
04. 이 빠진 톱
05. 꼬리표(Tag=태그)
06. 참선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07. 전도를 위한 기도 모임
08. 친정 교회는 진짜
09. 모처럼 살맛나는 신앙생활
10. 스스로 전과자라는 상습범
11. 철야기도 개회 예배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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