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의 교양-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

고객평점
저자이클립스
출판사항모티브, 발행일:2026/08/07
형태사항p.317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68802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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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열의 교양: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은 우리가 애써 외면하지만 일상 곳곳에서 작동하는 인간의 ‘서열’과 ‘지위 게임’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서열은 사라지지 않았다. 단지 ‘취향’과 ‘능력’으로 세탁되었을 뿐”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위축감과 억울함, 타인의 옷차림과 말투에 대한 평가, 인정받고 싶은 욕망과 과시의 심리를 들여다봅니다.

프란스 드 발의 ‘침팬지 정치학’,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비롯해 윌리엄 제임스, 대커 켈트너 등 24명의 학자들이 탐구한 인간의 지위 욕구와 권력의 원리를 한 권에 집대성했습니다. 단순한 인문학적 위로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속한 집단의 구조를 읽고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며 궁극적으로는 타인의 시선과 비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책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까닭 모를 위축감이나 억울함이 단순히 개인의 성격이나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자기를 묶고 있는 숨은 지위의 규칙을 간파하는 지식의 부재’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타인의 시선이라는 감옥을 벗어나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싶은 사람을 위한 〈세계척학전집〉 일곱 번째 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클립스

YouTube 채널 〈이클립스〉를 운영하는 지식 크리에이터. 방대한 역사와 철학, 복잡한 진화생물학과 심리학을 일상의 언어로 날카롭게 벼려내며 지식 콘텐츠 시장에 뜨거운 돌풍을 일으켰다. 수많은 구독자들로부터 “영상 하나에 인생의 판을 뒤집는 통찰이 담겨 있다”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의 사고를 거침없이 확장시키고 있다. 그는 인간과 세계의 작동 원리를 파헤치는 긴 여정을 걸어왔다. 생각하는 법(1편)을 깨치고, 인간이 작동하는 방식(2편)을 읽어내고, 돈이 움직이는 구조(3편)와 사랑의 메커니즘(4편), 세상의 치열한 싸움(5편)을 거쳐, 마침내 자기 자신을 부수고 도약하는 길(6편)을 차례로 통달했다. 그리고 이제, 이 모든 여정의 가장 깊은 바닥에 깔려 있던 숨은 규칙, 바로 ‘서열’과 마주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해왔으면서, 하고 있다고 인정한 적은 한 번도 없는 게임. 왜 우리는 특정 사람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작아지고, 누군가의 별것 아닌 옷차림이나 말투에 그토록 거슬려 하는가? 원하던 지위를 얻고도 왜 허무한가? 그는 이 은밀하고도 잔혹한 ‘지위 게임’의 룰을 해부하기 위해 프란스 드 발, 피에르 부르디외, 윌리엄 제임스 등에 이르는 24명의 위대한 학자들의 통찰을 집대성했다. 그리고 이를 고상한 인문학적 위로가 아닌, 기울어진 판을 읽어내고 관계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당장 일상에서 빼어 들 수 있는 무기로 완벽히 재조립했다. 세계척학전집의 일곱 번째 책 《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 편》은 세상을 읽는 모든 학문을 한 권씩 풀어가는 긴 여정의 일곱 번째 결과물이다. 맹목적인 인정투쟁과 과시의 환상을 걷어내고, 무리에 휘둘리던 인간에서 서열의 구조를 판독하는 자를 넘어 마침내 승패 바깥에 초연하게 서는 법을 선명하게 제시한다.

“산에 오르는 동안은, 산이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이 타인의 시선과 끊임없는 비교에 지쳐버린 당신에게, 자기를 묶고 있던 서열의 정체를 간파하고 흔들림 없이 자기만의 자리를 지켜낼 가장 차갑고도 확실한 지식의 무기가 되기를 바란다.

목 차

CONTENTS

프롤로그 게임의 제1규칙 04

이 책을 읽는 법 08


PART 1

각인

어떤 사람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당신에게

01 왕은 혼자 왕이 될 수 없다 드 발의 침팬지 정치학 018

02 담배보다 직급이 사람을 죽인다 사폴스키의 서열 스트레스 034

03 언제부터 남의 눈으로 살게 되었나 루소의 자기애와 이기심 054

04 낯선 사람의 표정이 당신의 하루를 정한다 리어리의 소시오미터 066

05 두렵게 할 것인가, 닮고 싶게 할 것인가 헨릭의 지배와 위신 080

06 인류 최초의 무기는 뒷담화였다 보엠의 평등의 기원 094

07 무릎 꿇는 법을 가르치자 사회가 태어났다 순자의 예 106


PART 2

판독

이유 없이 누군가의 옷차림이 거슬리는 당신에게

01 공작의 꼬리는 낭비라서 정직하다 자하비의 값비싼 신호 122

02 부자는 왜 한가한 척했는가 베블런의 과시적 여가 138

03 클래식을 듣는 이유는 클래식이 아니다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152

04 역겨움은 타고나지 않는다 엘리아스의 매너의 정치학 162

05 누가 먼저 말을 놓자고 하는가 브라운과 길먼의 호칭 정치학 172

06 왜 대놓고 자랑하면 손해인가 심러와 핸슨의 숨겨진 동기 182


PART 3

도취

원하던 걸 얻었는데 허무한 당신에게

01 모두 까치발을 들면 결국 같아진다 프랭크의 지위 경쟁 194

02 권력은 뇌손상처럼 온다 켈트너의 권력 역설 204

03 믿으면, 없던 서열도 생긴다 리지웨이의 지위 구성 이론 214

04 ‘능력주의’는 원래 욕이었다 마이클 영의 디스토피아 222

05 왜 어떤 모욕은 목숨값이 되는가 니스벳과 코헨의 명예 문화 232

06 그가 나를 무시했다 길리건의 수치심 연구 242

07 인간이 하는 게임은 셋뿐이다 스토의 지배·미덕·성공 254


PART 4

초연

이기고 지는 것에 지친 당신에게

01 나는 무엇에서 지면 부끄러운가 제임스의 선택된 자아 264

02 나는 나를 혼자 만들 수 없다 호네트의 인정투쟁 276

03 당신의 장례식에서 아무도 이력서를 읽지 않는다 브룩스의 두 이력서 290

04 게임 밖에서 만난 사람만 남는다 부버의 나와 너 302


에필로그 당신은 지금 몇 등인가 31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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