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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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권경희
출판사항대추나무, 발행일:2026/07/13
형태사항p.267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2475900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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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던진 한 표는, 정말 정직하게 세어졌는가.”

그 한 줄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28년차 기자가 5년을 걸었다.

2021년 6월, 경제지 편집국장이던 저자는 한 번도 자신의 취재 영역이 아니었던 ‘선거’라는 문제 앞에 선다. 그날 이후 그는 모든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투·개표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눈앞에서 설명되지 않는 장면들을 마주하기 시작한다. 셈이 맞지 않는 숫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표, 용도를 알 수 없는 장비들. 그리고 2024년, 4·10 총선이 끝난 뒤 ‘부정선거 특별판’ 취재에 들어간 지 석 달 만에, 그는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결정적인 한마디를 듣는다. 


“검증 불가능.”


『비밀번호 12345』는 그 다섯 글자에 이르기까지의 5년을 추적한 1인칭 탐사 기록이다. 새벽 5시 32분 표가 뒤집히던 순간, 부산 금정구 371개 투표소에서 한 정당의 표가 예외 없이 ‘0’으로 찍힌 공식 집계, 국정원 보안점검에서 31.5점을 받고 관리자 비밀번호가 ‘12345’였던 시스템, 단둥에서 북한 개발자들과 코드를 짠 자본이 대한민국 선거 전산에 닿기까지의 연결고리 - 저자는 어느 것도 “조작이다”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다만 끝까지 묻는다. 왜 이것들은 설명되지 않는가. 그리고 왜, 확인을 요구하는 모든 문은 닫혀 있는가.

이 책은 음모론이 아니다.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공식 자료와 직접 목격한 현장만으로, ‘검증할 수 없게 만들어진 선거’라는 구조 그 자체를 드러내는 기록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경희

28년차 탐사 언론인. 1999년 3월 서울전자신문에 입사해 6개월 만에 TF팀장을 맡았고, 2000년 국내 최초의 인터넷신문 〈인터넷벤처신문〉을 창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일보에 별지로 실려 전량 배포됐다. 이후 서울경제신문을 거쳐, 한국판 허핑턴포스트를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매체 ‘인사이트’를 창업해 SNS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금융경제신문 편집국장을 지냈다. 정치부도 사회부도 아닌 경제 분야 기자였던 그는, 2021년 한 사건을 계기로 한 번도 자신의 영역이 아니었던 ‘선거’ 앞에 서게 된다.

그해부터 모든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투·개표 현장을 빠짐없이 참관하며 5년간 자료를 모았고, 부정선거를 단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설명되지 않는 것들’을 끝까지 묻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검증 가능한 공식 자료와 직접 목격한 현장만을 근거로 삼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목 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 나는 묻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프롤로그 - 작은 구름 하나

제1부 그날, 나는 그 자리에 있었다

 제1장 투표용지가 모자랍니다

 제2장 개표를 멈출 수 있었던 단 하나의 밤

 제3장 마침내, 안에서 같은 질문이 나왔다

제2부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제4장 새벽 5시 32분, 표가 뒤집힌 순간

 제5장 같은 국민, 다른 결과

 제6장 예외가 하나도 없다

제3부 검증 불가능

 제7장 검증 불가능

 제8장 비밀번호 12345

 제9장 검은 상자

제4부 누가 표 세는 기계를 소유하는가

 제10장 한 회사가 눈에 걸렸다

 제11장 남민우라는 이름

 제12장 북에서 온 자본이 선거의 주인이 되기까지

 제13장 같은 이름이 두 번 나올 때

제5부 닫힌 문들

 제14장 모든 합법적인 문이 닫혀 있었다

 제15장 음모론이라는 낙인

제6부 2020년부터 쌓인 것

 제16장 4·15 판도라

 제17장 법원은 왜 문을 닫았나

 제18장 반복되는 패턴

제7부 왜 선관위였나

 제19장 국회보다 먼저 선관위로

 제20장 두 개의 서사

제8부 그리고 남는 질문들

 제21장 점들은 한 방향을

 제22장 칠판과 분필

에필로그 - 성문 앞에서

닫으며 - 아직 열리지 않은 장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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