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하나의 불빛이 또 다른 빛을 부르고
빛을 낼 줄 몰랐던 이들을 스스로 빛나게 하고
함께 모여 온기를 나누는,
이것은 빛의 연대
과학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성의 삶과 연구의 여정,
젊은 여성들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독립의 이야기
“고립된 천재가 아닌, 과학공동체 속에 존재하며
그 공동체를 일구어나간 여성(들)의 인간적인 초상”
반스앤노블 선정 올해의 책(역사 부문)
아마존 Editor’s pick 올해의 책
『가디언』 선정 올해의 과학·자연 도서
행성학회 코스모스상 ‘탁월한 대중 과학 강연’ 부문 수상
파리 미국도서관도서상 최종 후보작
■ 가장 유명한 여성 과학자의 삶, 젊은 여성 과학자들의 도전과 성장ㆍ독립의 이야기
『마리 퀴리의 원소들』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성 과학자로서 유일하게 노벨살을 두 번 받은 마리 퀴리의 삶과 업적, 그리고 연구실에서 함께 일하고 훈련받은 젊은 여성들이 어엿한 과학자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만연한 시대 속에서 여성의 과학 분야 진출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현대 과학의 문을 연 한 여성 과학자의 일생과 그녀가 길러낸 젊은 여성 과학자들의 도전과 성장, 독립의 이야기를 엮었다.
■ ‘삶’과 ‘과학’의 세계를 겹치고 병기하다
각 챕터의 제목이 인물 이름과 원소명을 병기한 것은 이 책이 ‘삶’과 ‘과학’의 세계를 동시에 재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가령 “마냐(수소)”, “마리(철)”, “엘렌(구리와 리튬)” 등의 제목 구성으로 보이는바, 인물의 생애와 과학적 탐구가 자연스럽게 연계되고 있는 것이다.
편지와 회고, 다양한 기록에 남아 있는 마리 퀴리를 위시한 세계 각지에서 온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연구에 대한 열정과 실패로 인한 좌절, 생활비 걱정과 가족 부양 같은 평범한 생활, 결혼과 커리어 간 갈등 같은 일상의 소재를 과학 지식 및 담론과 함께 스스럼없이 제시한다.
■ 현대 과학사를 읽는 새로운 독법 제시
과학자의 삶이나 과학 분야의 흥미로운 주제들을 대중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개하는 걸로 정평이 난 데이바 소벨의 『마리 퀴리의 원소들』은 마리 퀴리라는 익숙하고 저명한 인물을 통해 과학사의 뒤안길에 숨겨진 여성 과학자들의 생애를 기록하고, 새 원소들의 발견과 초기 방사능 연구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러한 관점과 시선은 현대 과학사를 읽는 방법을 보완한다. 과학자(들)의 과학적 성취와 더불어 보통의 인간으로서 그들이 살아낸 삶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한 연구 공동체의 헙업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 차별의 현실을 극복하고 우정의 연대기를 써내려가다
『마리 퀴리의 원소들』은 여성 과학자들의 이름과 연구, 구체적 노동, 삶의 선택을 기록함으로써 여성들이 과학의 발전에 참여한 주체였음을 힘주어 말한다. 그들의 과학적 성취를 가능하게 하거나 가로막았던 조건에 대해 질문하고, 연구에 헌신하며 그들의 건강이 희생될 수밖에 없었던 열악한 현실을 상기시키기도 한다. 과학자의 길을 걸어가기에 차별적이었던 현실을 극복하고, 더불어 우정의 연대기를 써내려간 그녀들의 역사를 읽는 일은 지금 그리고 미래에 누가 과학을 할 수 있을지, 또는 해야 할지에 대해 용기와 영감을 주기 충분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이바 소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첫 책 『경도 이야기』, 베스트셀러이자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갈릴레오의 딸』, 그 밖에 『행성 이야기』, 『유리우주』, 『코페르니쿠스의 연구실』, 『더 완벽한 천국』, 『그리고 태양은 멈춰 섰다』 등을 썼다. 국립과학위원회 개인 공공 서비스상, 브래드퍼드 워시번상, 태평양천문학회 쿰프케-로버츠상, 구겐하임 펠로우십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과학 분야 스토리텔링의 대가로 평가받는 데이바 소벨은 『마리 퀴리의 원소들』에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성 과학자의 삶과 성취를 빛나는 기록으로 담아낼 뿐만 아니라, 그녀의 연구실에서 훈련을 받고 각자 눈부신 과학적 이력을 쌓아간 젊은 여성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뉴욕타임스』 과학 기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시 칼럼 편집자로 활동하며 롱아일랜드에 산다.
옮긴이 : 김병순
전문번역가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이것은 왜 오렌지주스인가』, 『계급의 숨은 상처』, 『날개 위의 세계』, 『부동산, 설계된 절망』, 『케이프코드』, 『두 발의 고독』,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텅 빈 지구』, 『성장의 한계』, 『달팽이 안단테』, 『귀환』, 『훔쳐보고 싶은 과학자의 노트』,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불로소득 자본주의』, 『빈곤자본』,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 『젓가락』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 차
서문. 인류 역사의 우상, 마리 퀴리 (1867~1934)
1부. 물리화학학부, 파리 로몽 가 42
1장. 마냐 (수소)
2장. 마리 (철)
3장. 마담 퀴리 (텅스텐과 몰리브덴)
4장. 피에르 (우라늄)
5장. 앙드레 (악티늄)
6장. 외제니 (방사성텔루륨)
2부. 소르본대학 별관, 퀴비에 가 12
7장. 해리엇 (에마나티온)
8장. 엘렌 (구리와 리튬)
9장. 뤼시 (헬륨)
10장. 시빌 (토륨)
11장. 에바 (라듐)
12장. 야드비가와 이렌 (금)
13장. 허사 (탄소)
14장. 쉬잔 (백금과 이리듐)
15장. 모리스 (이오늄)
3부. 라듐 연구소의 퀴리연구실, 피에르-퀴리 가 1
16장. 이렌 (납)
17장. 마르트 (염소)
18장. 마들렌 (방사성네온)
19장. 레오니 (산소)
20장. 미시 (은)
21장. 카트린 (메소토륨)
22장. 프레데리크 (라돈)
4부. 대규모 생산 시설, 아르쾨유
23장. 알리치야 (폴로늄)
24장. 엘리안 (폴로늄 비스)
25장. 앙젤 (비스무트)
26장. 이자벨과 안토니아 (탈륨)
27장. 브랑카 (붕소)
28장. 빌리 (베릴륨)
29장. 마리-앙리에트, 마리에타 등 (알루미늄)
30장. 에브 (방사성인)
에필로그. 마르그리트 (프란슘)
방사능 연구자들
본문 주해
용어 해설
참고문헌
도판 출처
추천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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