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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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사이먼 메이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26/04/16
형태사항p.238p. 국판:23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416152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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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왜 사소한 일은 잘해내면서도,

정작 삶을 바꿀 결정적인 일 앞에서는 멈춰 서는가?

‘미루기’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탐구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간결하고 선명한 문체로 전해온 영국의 철학자 사이먼 메이의 『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사랑과 욕망, 존재의 근원적 조건을 탐구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사이먼 메이는 이번 책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내면의 저항과 지연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그동안 낙관적 처방을 내려온 무수한 자기계발서나 빤한 조언을 전한 심리학 서적과 달리 철학자답게 인간 존재의 깊은 층위에 자리한 회피와 열망의 역설을 날카롭게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우리를 중요한 결단의 순간으로 밀어붙인다.


우리는 흔히 ‘준비가 되면’ 움직이겠다고 말한다. 더 나은 조건, 더 확실한 근거, 더 충분한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그러나 메이는 바로 그 ‘기다림’이야말로 우리가 삶의 가장 뛰어난 가능성을 끝없이 유예하는 해로운 방식이라고 말한다. 사랑, 직업, 관계, 새로운 삶과 같이 가장 간절히 원한다고 믿는 것들 앞에서 우리는 오히려 더 주저하고, 미루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한 발 물러선다. 이 책은 이러한 역설을 단순히 우유부단해서나 용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깊이 새겨진 구조적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두려움과 지연의 논리를 하나하나 해체하며, 결국 어떤 변화도 결정적인 ‘한 번의 도약’ 없이는 시작될 수 없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사이먼 메이 Simon May

런던에서 독일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철학과 객원교수로, 저서로는 『사랑의 탄생』 『사랑: 고대 감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 『난민이 되는 법』 『귀여움의 힘』 『니체의 윤리학과 그의 도덕률에 관한 전쟁』, 그리고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포리즘 『소리내어 생각하기』 등이 있다. 그의 책은 10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애틀랜틱, 가디언, 보그 이탈리아, 보그 에스파냐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되었다.『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는 근본적이고 새로운 탐구로 미루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기존의 모든 실패한 해결책들과 결별하도록 돕는 책이다.


옮긴이 : 박다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관찰의 인문학』 『여자다운 게 어딨어』 『죽은 숙녀들의 사회』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스피닝』 『요즘 애들』 『애도 클럽』 『로스트 웨일』 『노동의 상실』 『사무실의 도른자들』 『먼지가 가라앉은 뒤』 등이 있다.

목 차

1부

회피하고 또 회피하는 인생

1 우리는 어째서 가장 중요한 일을 미루는 걸까

2 일에 대한 숭배

3 자율성에 대한 숭배


2부

바닥난 동기를 높이는 일곱 가지 비결

4 잃을 게 너무 많으면, 줄인다

5 언젠가는 죽는다는 걸 기억한다

6 놀이 정신을 사수한다

7 후회의 힘을 활용한다

8 권태가 우리를 구원한다

9 완전한 충족이라는 신기루에 저항한다

10 주의력을 기른다

결론 미루기는 어떻게 축복이 되는가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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