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데 안돼요 -믿음과 의문이 갈등하는 상대성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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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연호
출판사항지상사, 발행일:2015/02/12
형태사항p.25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02193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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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안다고 착각할 때 실천은 없다
저자는 진료를 통한 치료 경험을 바탕에 깔고 시작한다. 마음병으로 진료실을 찾은 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상담의 초기에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바로 ‘아는데 안돼요’다. 어떻게 마음을 써야할지 이미 알고 있단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게 되지 않는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이렇게 먹으면 안 되는 것을 알지만 조절이 안돼요’ ‘운동을 해야 되는 것을 알지만 뜻대로 안돼요’ 남녀 간의 연애에서 ‘후회할 것 아는데 마음이 뜻대로 안돼요’ ‘헤어져야 하는 걸 아는데 잘 안돼요’ ‘이미 끝난 것을 아는데 포기가 안돼요’ 피아노나 기타를 연습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머리로는 알겠는데 손가락이 안돼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아는데 안 된다’고 한다. 마음병으로 진료실을 찾아오신 분과의 소통이 순조로운 경우에는 상담의 과정에서 자신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안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것을 믿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물질과 정신, 이해와 실천의 상대성이다
사람은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몸만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마음만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몸은 마음을 담고 있으며, 마음은 몸을 통해 그 뜻을 드러낸다. 뜻이 있으나 몸이 없으면 그 뜻이 드러날 수 없고, 몸은 있으나 뜻이 없으면 돌덩이나 짐승과 다를 바 없다. 이것이 상대성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물질과 정신이 상대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것도 상대성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정신의 가치가 더 중하게 여겨졌던 때도 있었고, 반대로 물질의 가치를 더 중하게 여기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때라도 물질과 정신의 균형이 깨어져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면 그에 따른 사회적인 변화들이 나타난다.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사건’도 이 시대의 치우친 물질 중시 곧, 생명 경시 풍조가 만들어낸 병리 현상의 한 단면이다. 돈 때문에 사람을 속이고 때리고 죽이는 일들이 모두 물질과 정신의 상대적 균형이 깨어졌을 때 나타난다.

상대성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음을 보라
누구나 삶을 통해 각자 나름의 배움을 한다. 혹, 배움을 그친 사람이라면 과거 자신이 배웠던 것을 쓰면서 살아간다. 자신의 배움(앎)이 맞는지 틀렸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맞으면 현실과 부딪혔을 때 걸림이 적다. 반대로 자신의 배움이 틀렸다면 현실과 부딪혔을 때 걸림이 많다. 그렇다면 ‘걸림’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자신의 생각, 말과 행동에서 비롯된다. 생각은 ‘내면의 걸림’을 만들고, 말과 행동은 ‘외면의 걸림’을 만든다. 또한 비록 ‘내면의 걸림’이 있을지라도 겉으로 표현하는 말과 행동을 적절히 조절하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외면의 걸림’은 없다. 현실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부딪힘이 심하다면 먼저 자신의 말과 행동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 할 일은 그 말과 행동을 일으킨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는 일이다. 이처럼 상대성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음을 돌아보면 보다 쉽게 이것이 손에 잡힌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로 씨줄 삼고, 논어를 날줄 삼아 거기에 들었던 이야기로 무늬 내어 글을 만들었다.

● 추천의 글

처음 ‘마음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습관을 고치려고 할 때 했던 말이 ‘아는데 안돼요’였다. 그동안 굳어진 습관을 고치려고 하니 당연히 큰 저항이 생기고 마음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마다 박사님이 마음의 이치 원리를 쉽게 설명해 주면서 꾸준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기에 나의 마음을 다루어 나가는데 큰 도움 되었다.
_[부산, 남자 32세 OOO]

나는 내 스스로 나의 고집스런 신념을 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자유를 경험했다. 잘못된 신념을 내 스스로 완고하게 잡고 있었던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면서 나는 내가 얼마나 무지하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인지를 깨달은 것이다. 박사님 덕분에 강박증이 거의 사라지게 된 지금, 나는 하루하루를 열린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기 위해 오늘 이 순간에도 책을 읽으며 노력 중이다.
_[서울, 남자 23세 OOO]

생각에 사로잡힘이란 그걸 겪어본 사람은 안다. 입에 쓴맛이 날 정도로?일상의 괴로움과 집착에서 한편으론 죽고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건 나만이 느끼는 것이고 객관적인 입장은 올바른 사리판단에서 보면 아무 의미도 없는 사소함인 것이다. 이것이?이러함을?알고 있는 것 같지만 나의 실제 행동은?계속 고집을 하게 된다. 마치 살을 빼야하는 사람이 몸이 왜 이렇게 무겁지 하면서 계속 먹는 것처럼 내가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고 스스로 속고 있었던 것이다. 배움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은 나름대로 규정한다면 지혜로움이라 말하고 싶다. 그러하기에 옛 성현의 말씀 속에서도 더욱 마음의 편안함과 답을 찾을 수가 있었다.
_[경남 김해, 남자 44세 OOO]

▣ 작가 소개

저자 : 정연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일반 수련의 수료 후, 제일한방병원(부산)에서 진료과장과 진료원장을 지냈다. 2006년 마음편한의원을 개원하고 현재까지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998년 동국대학교 국선도 단전호흡 동아리에서 수련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연호 원장이 마음을 연구하는 2가지 단서는 ‘명상’과 ‘고전’이다. 특히 동양고전은 마음의 이치를 설명한 ‘심리학(心理學)의 뿌리’라며 그것을 현대의 언어로 마음병 치료에 쓸 수 있게 풀어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양고전 사서(四書)중 『대학』을 새롭게 해석한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 동양의 고전에서 치유심리를 뽑아내다』와 『강박증은 없다』가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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