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현재 중국에는 주류 민족인 한족과 55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그러나 ‘한족과 기타 소수민족’이라는 구분은중국 소수민족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로막는다. 중국의 소수민족을 ‘아직 중국인이 아닌’ 소수민족과 ‘아예 중국인이 아닌’ 소수민족으로 분류하는 것이 유용하다. 지금 중국 민족문제의 핵심은바로 ‘중국인(한족)이 아닌’ 소수민족과 한족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중국 대륙에 한족의 가치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중화 문명과는 별도로 자신의 문화와 세계관을 가지고 자신의 세계를 살고자 하는 강렬한 정체성을 가진 민족들도 있다는 점이다. 위구르족과 티베트장족은 자신만의 고유한 세계관과 문화체계 그리고 강렬한 자기정체성을 갖고 있는 민족이다. 지금 중국 대륙에서 이들과 한족 간의 갈등과 긴장관계가 바로 민족문제의 본질이고, 이들 민족의 역사적 상황과 입장 그리고 요구에 대해 본서는 일관되게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압박과 동화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지만 이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고 있고, 자신의 목소리를 꾸준히 드러내고 있는 점을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한족은 수천 년 역사를 통해 주변 세력을 상대하고 다뤄본 경험을 축적해온 민족이다. 자신의 세력이 미약할 때는 경제력을 포함한 외교 수단을 위주로, 강성할 때는 군사력과 외교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관철하는 데 고도의 기예와 실전 경험을 축적해온 세계에서 거의 유례를 찾기 힘든 인구집단이다.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관철되고 있는 한족의 가치관과 이데올로기는 중국이라는 역내의 소수민족과 관련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여러 국가와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쓴 필자의 생각이다. 그 생생한 일면이 바로 남중국해에서의 중국과 주변 세력의 갈등이라 여겨진다. 그러면 한국은?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한중관계가 어떻게 진전·변화되어 나갈지 그려보는 것은 어렵다. 왕조 시대와는 다른 모습이겠지만 우리가 약소세력인 것은 분명하고 이는 우리가 대중국관계에서 더욱 많은 고민과 대책, 다각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원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하다. 대학에서 고고학과 인류학 그리고 경제학(부전공)을 주로 공부했다. 매일경제신문과 중앙일보에서 15년간 경제기자로 일하다. 중국사회과학원 민족연구소에서 고급방문학자 신분으로 중국의 민족과 문화에 대해 1년간 공부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생원 ( 대학원 )에서 동남아 화교의 문화 ( 정신과 가치관 )와 경제역량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공부하 학위논문을 쓰고 박사학위를 받다. 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의 학부와 대학원 그리고 기타 대학에서 주로 중국과 동남아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사회과학원 해외화인연구중심의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이고 동남아 화교의 문화와 경제에 대해 그리고 소수민족으로서의 화교와 토착 주류민족과의 관계를 주로 분석한 “화인경제론”이란 저서가 있다. (주요 관심분야)하나의 민족이 이루는 경제적 성취와 그들의 문화 (가치관) 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 주요 목차
차례
책을 펴내며-5
제1장 시작하는 글: 중국의 민족문제란 15
제2장 ‘민족’개념에 대한 탐색 21
1. 민족 개념의 형성과 변화 22
2. 민족과 관련된 개념들의 상호 연관성 24
3. ‘nation=민족’개념의 동양적 수용 30
4. 중국에서의 ‘민족’개념 33
5. 민족 개념에 대한 새로운 모색 35
제3장 고대 중국의 민족 관계 41
1. 중국 대륙의 초기 문명과 화하족의 형성·발전 41
2. 서북방의 유목민족 출현과 한족과의 관계 50
3. 기타 서남방의 소수민족 57
4. 한족의 확대와 소수민족의 동화 62
제4장 제국 시기 중국의 민족정책 67
1. 중앙의 직할 통치와 주변부의 간접 통치 67
2. 지역 특성에 의한 통치 69
3. 토사제도 71
4. 중앙 정부의 소수민족 권력자 회유 방식 75
5. 한족 문화의 전파 77
6. 제국 시기의 종교정책 79
제5장 주요 민족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한족과의 관계 91
1. 장족의 형성과 발전 91
2. 위구르족과 회족의 형성과 발전 105
3. 몽골족의 형성과 문화 121
제6장 청조와 민국 시기의 민족정책 127
1. 청조 통치집단의 특성과 민족정책에 대한 시각 129
2. 청조의 주요 민족정책 132
3. 청조의 민족정책에 대한 평가 146
4. 민국 시기 중국의 민족에 대한 관점과 정책 148
제7장 건국 이전 공산당의 민족관과 정책(1921~1949) 157
1. 스탈린의 민족 개념과 초기 공산당의 민족에 대한 관점 158
2. 제2차 공산당 대회의 민족 강령 161
3.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의 민족정책 163
4. 대장정 및 연안 시기의 민족정책 164
제8장 신중국 건국 이후 개혁·개방까지의 민족정책 175
1. 연방제에서 단일국가체제로 176
2. 민족 구역의 자치 180
3. 민족 식별과 민족의 자격 요건 189
4. 대약진과 문화혁명기의 민족정책 200
제9장 개혁·개방 이후 민족정책의 변화 213
1. 민족정책의 복원 214
2. 민족문제와 경제 격차 222
3. 분출하는 종교 열기와 민족문제 228
4. 국제화하는 소수민족문제 238
5. 종교와 경제 그리고 이데올로기의 불협화음 245
제10장 한족의 세계관과 소수민족 259
1. 중화사상과 화이관 259
2. 페이샤오퉁의 중화민족 다원일체론 269
제11장 마무리 글: 중국 민족문제의 장래 275
1. ‘하나의 중국’과 ‘중국인이 아닌’소수민족의 충돌 275
2. 민족문제의 장래 279
부록:소수민족 개황 287
참고문헌 291
현재 중국에는 주류 민족인 한족과 55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그러나 ‘한족과 기타 소수민족’이라는 구분은중국 소수민족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로막는다. 중국의 소수민족을 ‘아직 중국인이 아닌’ 소수민족과 ‘아예 중국인이 아닌’ 소수민족으로 분류하는 것이 유용하다. 지금 중국 민족문제의 핵심은바로 ‘중국인(한족)이 아닌’ 소수민족과 한족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중국 대륙에 한족의 가치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중화 문명과는 별도로 자신의 문화와 세계관을 가지고 자신의 세계를 살고자 하는 강렬한 정체성을 가진 민족들도 있다는 점이다. 위구르족과 티베트장족은 자신만의 고유한 세계관과 문화체계 그리고 강렬한 자기정체성을 갖고 있는 민족이다. 지금 중국 대륙에서 이들과 한족 간의 갈등과 긴장관계가 바로 민족문제의 본질이고, 이들 민족의 역사적 상황과 입장 그리고 요구에 대해 본서는 일관되게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압박과 동화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지만 이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고 있고, 자신의 목소리를 꾸준히 드러내고 있는 점을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한족은 수천 년 역사를 통해 주변 세력을 상대하고 다뤄본 경험을 축적해온 민족이다. 자신의 세력이 미약할 때는 경제력을 포함한 외교 수단을 위주로, 강성할 때는 군사력과 외교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관철하는 데 고도의 기예와 실전 경험을 축적해온 세계에서 거의 유례를 찾기 힘든 인구집단이다.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관철되고 있는 한족의 가치관과 이데올로기는 중국이라는 역내의 소수민족과 관련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여러 국가와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쓴 필자의 생각이다. 그 생생한 일면이 바로 남중국해에서의 중국과 주변 세력의 갈등이라 여겨진다. 그러면 한국은?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한중관계가 어떻게 진전·변화되어 나갈지 그려보는 것은 어렵다. 왕조 시대와는 다른 모습이겠지만 우리가 약소세력인 것은 분명하고 이는 우리가 대중국관계에서 더욱 많은 고민과 대책, 다각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원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하다. 대학에서 고고학과 인류학 그리고 경제학(부전공)을 주로 공부했다. 매일경제신문과 중앙일보에서 15년간 경제기자로 일하다. 중국사회과학원 민족연구소에서 고급방문학자 신분으로 중국의 민족과 문화에 대해 1년간 공부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생원 ( 대학원 )에서 동남아 화교의 문화 ( 정신과 가치관 )와 경제역량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공부하 학위논문을 쓰고 박사학위를 받다. 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의 학부와 대학원 그리고 기타 대학에서 주로 중국과 동남아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사회과학원 해외화인연구중심의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중이고 동남아 화교의 문화와 경제에 대해 그리고 소수민족으로서의 화교와 토착 주류민족과의 관계를 주로 분석한 “화인경제론”이란 저서가 있다. (주요 관심분야)하나의 민족이 이루는 경제적 성취와 그들의 문화 (가치관) 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 주요 목차
차례
책을 펴내며-5
제1장 시작하는 글: 중국의 민족문제란 15
제2장 ‘민족’개념에 대한 탐색 21
1. 민족 개념의 형성과 변화 22
2. 민족과 관련된 개념들의 상호 연관성 24
3. ‘nation=민족’개념의 동양적 수용 30
4. 중국에서의 ‘민족’개념 33
5. 민족 개념에 대한 새로운 모색 35
제3장 고대 중국의 민족 관계 41
1. 중국 대륙의 초기 문명과 화하족의 형성·발전 41
2. 서북방의 유목민족 출현과 한족과의 관계 50
3. 기타 서남방의 소수민족 57
4. 한족의 확대와 소수민족의 동화 62
제4장 제국 시기 중국의 민족정책 67
1. 중앙의 직할 통치와 주변부의 간접 통치 67
2. 지역 특성에 의한 통치 69
3. 토사제도 71
4. 중앙 정부의 소수민족 권력자 회유 방식 75
5. 한족 문화의 전파 77
6. 제국 시기의 종교정책 79
제5장 주요 민족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한족과의 관계 91
1. 장족의 형성과 발전 91
2. 위구르족과 회족의 형성과 발전 105
3. 몽골족의 형성과 문화 121
제6장 청조와 민국 시기의 민족정책 127
1. 청조 통치집단의 특성과 민족정책에 대한 시각 129
2. 청조의 주요 민족정책 132
3. 청조의 민족정책에 대한 평가 146
4. 민국 시기 중국의 민족에 대한 관점과 정책 148
제7장 건국 이전 공산당의 민족관과 정책(1921~1949) 157
1. 스탈린의 민족 개념과 초기 공산당의 민족에 대한 관점 158
2. 제2차 공산당 대회의 민족 강령 161
3.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의 민족정책 163
4. 대장정 및 연안 시기의 민족정책 164
제8장 신중국 건국 이후 개혁·개방까지의 민족정책 175
1. 연방제에서 단일국가체제로 176
2. 민족 구역의 자치 180
3. 민족 식별과 민족의 자격 요건 189
4. 대약진과 문화혁명기의 민족정책 200
제9장 개혁·개방 이후 민족정책의 변화 213
1. 민족정책의 복원 214
2. 민족문제와 경제 격차 222
3. 분출하는 종교 열기와 민족문제 228
4. 국제화하는 소수민족문제 238
5. 종교와 경제 그리고 이데올로기의 불협화음 245
제10장 한족의 세계관과 소수민족 259
1. 중화사상과 화이관 259
2. 페이샤오퉁의 중화민족 다원일체론 269
제11장 마무리 글: 중국 민족문제의 장래 275
1. ‘하나의 중국’과 ‘중국인이 아닌’소수민족의 충돌 275
2. 민족문제의 장래 279
부록:소수민족 개황 287
참고문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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