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두 발과 정치학자로서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둘러본 분단과 통일의 현장 답사기-통일 독일의 사회, 문화, 생태, 역사로부터 한반도 분단 극복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분단과 통일의 원리
이 책은 세대가 다른 두 사람이 거의 10년에 걸쳐 한반도와 독일이라는 지구 반대편의 두 현장을 함께 답사한 후 엮은 결과물이다. 150마일 이상의 남북한 분단선뿐 아니라 150km 이상의 베를린 장벽 그리고 거의 1,500km에 이르는 동서독 분단선을 함께 답사한 후 분단과 통일에 대해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생각 조각들을 꿴 것이다.
동서독이 어떻게 했기 때문에 남북한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주장은 한계가 있다. 동서독은 같은 편으로 전쟁을 일으켰다가 패전의 책임으로 분단된 전우였다고 볼 수 있다.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눠 아직 그런 적대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남북한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독일과의 차이점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그렇다고 한반도에 적용할 만한 독일의 교훈이 없는 게 아니다. 19세기 및 20세기의 독일 통일은 한반도에게 통일 노하우를 전해준다. 이유 없는 분단도 없고 원인 없는 통일도 없다.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무작정 기다린다고 해서 통일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독일의 현장들은 무모한 쇄국과 무모한 전쟁이 분단으로 이어지고 또 개방을 통한 성장 그리고 주변과의 협력이 통일을 가져다줌을 보여준다. 특히 유럽연합과 같은 지역공동체의 설립이나 생태 네트워크와 같은 자연문화 교류는 통일 가능성뿐 아니라 통일과 분단 삶의 질도 높인다.
분단 시발의 때와 장소도 통일 촉발의 시간과 공간이 될 수 있다. 분단의 시공(時空)이냐 통일의 시공이냐는 것은 그 시공의 인간 행동에 달려 있다.
독일은 과거 분단을 회고하여 오늘날에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오늘날 분단을 극복하여 미래 통일로 나아가려는 한반도는 독일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성찰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이 시공을 초월하여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에게 그런 성찰의 공유 기회로 다가서길 바란다.
▣ 작가 소개
김재한
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8년 미국 Hoover Institution이 National Fellow로, 2010년 교육부가 국가석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14년부터 중앙SUNDAY의 인기칼럼 ‘세상을 바꾼 전략’을 연재하고 있다.
김규현
미주, 유럽, 아시아의 여러 국경지역을 한림대학교 교수 김재한과 함께 현지 조사했다. 2014년 이스라엘 Galilee International Management Institute의 Israeli-Palestinian Conflict 프로그램 연수시에는 중동의 여러 분쟁 현장을 답사한 바 있다.
▣ 주요 목차
1부 역사는 반복되는가
_ 분단과 통일의 전사(前史)
라인강 고성 vs 임진강~염하 유적 - 옛 통일의 회상
뤼베크 소금창고(개방) vs 서해 염전(폐쇄)
베를린 프랑스성당(개방을 통한 통일) vs 강화도 대원군경고비(쇄국을 통한 분단)
바트엠스 빌헬름별장(통일전쟁) vs 화진포 김일성별장(분단전쟁)
독일 DMZ(전쟁발발) vs 한반도 DMZ(전쟁억지)
2부. 이름 모를 비목이여!
_ 분단의 슬픈 자화상
포츠담회담(분단) vs 포츠담광장(통일)
점령분할선(패전국) vs 군사분계선(휴전국)
사라진 마을 vs 분단된 마을 vs 조성된 마을 - 마을 공동체
동서독(동독내) 완충지대 vs 남북한(남북간) 완충지대
155km 베를린장벽 vs 155마일 남북한분단선 - 155의 길이
오베르바움 다리(연결) vs 돌아오지 않는 다리(단절)
목숨 걸고 넘는 담 vs 죽어서 넘는 담 vs 죽어서도 못 넘는 담 - 높이가 다른 담
3부. 슬픔 속에도 희망은 자라고
_ 분단과 통일의 문화예술
한슈타인성 vs 궁예도성 - 분단선 고성
드레스덴 성모교회(화합의 건물복원) vs 철원 노동당사(방치된 건물잔해)
이스트사이드 갤러리(통일 예술) vs 임진각(분단 예술)
4부. 물은 유유히 흐르고 날것들은 자유로운데
_ 통일과 화합의 길
발트해 분단선 vs NLL - 바다의 분단
엘베강(분단선) vs 북한강(끊어진 물길)
괼치계곡다리(자발적 합작) vs 승일교(강제적 합작)
엘베강 생물권보전지역 vs DMZ 생물권보전지역 - 유네스코 자연문화협력
철의 장막 유럽그린벨트 vs 철의 삼각 철새네트워크 - 생태평화
브란덴부르크문 vs 도라산역 - 연결의 가치
두 발과 정치학자로서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둘러본 분단과 통일의 현장 답사기-통일 독일의 사회, 문화, 생태, 역사로부터 한반도 분단 극복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분단과 통일의 원리
이 책은 세대가 다른 두 사람이 거의 10년에 걸쳐 한반도와 독일이라는 지구 반대편의 두 현장을 함께 답사한 후 엮은 결과물이다. 150마일 이상의 남북한 분단선뿐 아니라 150km 이상의 베를린 장벽 그리고 거의 1,500km에 이르는 동서독 분단선을 함께 답사한 후 분단과 통일에 대해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생각 조각들을 꿴 것이다.
동서독이 어떻게 했기 때문에 남북한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주장은 한계가 있다. 동서독은 같은 편으로 전쟁을 일으켰다가 패전의 책임으로 분단된 전우였다고 볼 수 있다.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눠 아직 그런 적대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남북한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독일과의 차이점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그렇다고 한반도에 적용할 만한 독일의 교훈이 없는 게 아니다. 19세기 및 20세기의 독일 통일은 한반도에게 통일 노하우를 전해준다. 이유 없는 분단도 없고 원인 없는 통일도 없다.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무작정 기다린다고 해서 통일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독일의 현장들은 무모한 쇄국과 무모한 전쟁이 분단으로 이어지고 또 개방을 통한 성장 그리고 주변과의 협력이 통일을 가져다줌을 보여준다. 특히 유럽연합과 같은 지역공동체의 설립이나 생태 네트워크와 같은 자연문화 교류는 통일 가능성뿐 아니라 통일과 분단 삶의 질도 높인다.
분단 시발의 때와 장소도 통일 촉발의 시간과 공간이 될 수 있다. 분단의 시공(時空)이냐 통일의 시공이냐는 것은 그 시공의 인간 행동에 달려 있다.
독일은 과거 분단을 회고하여 오늘날에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오늘날 분단을 극복하여 미래 통일로 나아가려는 한반도는 독일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성찰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이 시공을 초월하여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에게 그런 성찰의 공유 기회로 다가서길 바란다.
▣ 작가 소개
김재한
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8년 미국 Hoover Institution이 National Fellow로, 2010년 교육부가 국가석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14년부터 중앙SUNDAY의 인기칼럼 ‘세상을 바꾼 전략’을 연재하고 있다.
김규현
미주, 유럽, 아시아의 여러 국경지역을 한림대학교 교수 김재한과 함께 현지 조사했다. 2014년 이스라엘 Galilee International Management Institute의 Israeli-Palestinian Conflict 프로그램 연수시에는 중동의 여러 분쟁 현장을 답사한 바 있다.
▣ 주요 목차
1부 역사는 반복되는가
_ 분단과 통일의 전사(前史)
라인강 고성 vs 임진강~염하 유적 - 옛 통일의 회상
뤼베크 소금창고(개방) vs 서해 염전(폐쇄)
베를린 프랑스성당(개방을 통한 통일) vs 강화도 대원군경고비(쇄국을 통한 분단)
바트엠스 빌헬름별장(통일전쟁) vs 화진포 김일성별장(분단전쟁)
독일 DMZ(전쟁발발) vs 한반도 DMZ(전쟁억지)
2부. 이름 모를 비목이여!
_ 분단의 슬픈 자화상
포츠담회담(분단) vs 포츠담광장(통일)
점령분할선(패전국) vs 군사분계선(휴전국)
사라진 마을 vs 분단된 마을 vs 조성된 마을 - 마을 공동체
동서독(동독내) 완충지대 vs 남북한(남북간) 완충지대
155km 베를린장벽 vs 155마일 남북한분단선 - 155의 길이
오베르바움 다리(연결) vs 돌아오지 않는 다리(단절)
목숨 걸고 넘는 담 vs 죽어서 넘는 담 vs 죽어서도 못 넘는 담 - 높이가 다른 담
3부. 슬픔 속에도 희망은 자라고
_ 분단과 통일의 문화예술
한슈타인성 vs 궁예도성 - 분단선 고성
드레스덴 성모교회(화합의 건물복원) vs 철원 노동당사(방치된 건물잔해)
이스트사이드 갤러리(통일 예술) vs 임진각(분단 예술)
4부. 물은 유유히 흐르고 날것들은 자유로운데
_ 통일과 화합의 길
발트해 분단선 vs NLL - 바다의 분단
엘베강(분단선) vs 북한강(끊어진 물길)
괼치계곡다리(자발적 합작) vs 승일교(강제적 합작)
엘베강 생물권보전지역 vs DMZ 생물권보전지역 - 유네스코 자연문화협력
철의 장막 유럽그린벨트 vs 철의 삼각 철새네트워크 - 생태평화
브란덴부르크문 vs 도라산역 - 연결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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