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동양고전 입문 -하룻밤에 읽고 배운 지혜를 만든 지식-

고객평점
저자이현성
출판사항스타북스, 발행일:2016/07/20
형태사항p.318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95240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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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을 당하지 않으며 그만둘 때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유교와 도교 두 사상이 미묘하게 교차하면서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을 규제해 왔다. 유교가 국가를 다스리는 지식층의 사상이자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내세운 외면적인 도덕이라면, 도교는 현실에 밀착된 서민의 사상이며 생활을 지탱하는 내면적인 도덕이다.

흔히 ‘노장사상’을 현실을 등지고 살아가는 은둔사상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오해이다. 노자는 오히려 냉혹한 현실에 강하게 맞서 대처하는 지혜를 가르친다.

중국인은 집단행동보다는 개인행동을 할 때 강인함을 보인다. 그래서 역경에 처해도 쉽게 쓰러지지 않으며 인내심을 갖고 기회를 기다린다. 중국인의 이와 같은 정신적 풍토는 노자의 철학에서 엿보이는 것으로, 우리 역시 『노자』를 통해 현실에 끝내 굴복하지 않는 끈기를 배울 수 있으며 이 처세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노자로부터 시작된, 욕망하되 분수를 지키고 이익을 탐내되 그 한계를 넘지 않는 이 끈기 있는 생활 방식은 노자의 사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상에 다시 녹아들어 있다.

본문에 선별해 놓은 중국 고전을 통해 우리는 현실주의자로서 또 이상주의자로서, 각각의 삶에 대응한 사상가들의 다양한 방법들을 알게 된다. 자신만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옳다는 아집을 버린다면 지금까지 고정되어 있던 세상이 달라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적을 향해 곧장 질주하여 무리하게 정면 돌파를 시도하다가 곧 싫증내거나 포기하기 쉬운 이 시대에, 동양고전 속의 통치자, 장수와 부하, 유세객들의 기록을 보며 지금보다 더 치열하고 살벌한 사회를 살아간 이들의 생생한 지혜를 한가득 얻게 될 것이다.

사람을 귀히 여기면 용기가 생긴다. 매사에 신중하면 궁지에 몰리지 않는다

중국 고전은 목숨을 건 암투를 벌이는 가운데에서 나온 지혜의 결정체이기 때문에 3000년의 시간을 살아남아 첨단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변치 않는 진리를 깨우쳐 준다.

특히 중국의 중심을 이루는 한족은 굉장히 현실적이어서 천하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 ‘정치’와 눈앞에 보이는 냉엄한 현실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인간관계’에 관심을 기울였다. 어떤 일에든 의연하게 대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단련을 계속해 나가는 힘이 중국인들에게 체질화되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인간학적인 면에서 접근하여 역사 속 패자, 재상, 지략가, 현신 등의 일화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지금은 개인도 리더와 같이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엄격하게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전체를 파악하는 안목, 분별력, 결단력, 실행력 등을 발휘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만하다.

본문에 첫 번째 고전으로 선택한 『논어』에 이런 말이 나온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일단 시작한 일은 꼭 끝까지 해낸다’는 의미의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에 숨은 뜻은 ‘융통성이 부족한 소인’이다.

이 의미를 차분히 음미하고 받아들인다면 본질을 지키면서도 세상에서 뜻하는 바를 이루는 일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또 자신이 예상한 대로 삶이 진행되지 않거나, 누군가와의 약속이 어긋나는 상황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러면 마음 상하는 일을 줄여 갈 수 있게 된다.

이를 비롯해 『처음 시작하는 동양고전 입문』에 실린 12편에는 분별력과 추진력을 한 몸에 장착하고 담대히 살아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가득하다.

▣ 주요 목차

시작하는 글
현실주의와 이상주의의 교차로 현실 대응을 돕는 중국의 고전

1부 인간사를 망라하는 모든 것의 인문학
-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현실을 살아 낸 생생한 기록 《논어》
지도자의 최소한의 자격 / 인생의 고행자였던 공자 / 적극적이고 당당한 생활 태도 /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요소 / 이상적인 인간상 / 군자의 조건 / 논어의 명언

- 냉혹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지혜 《노자》
강인한 처세술 / 재능을 과시하지 마라 / 만족함을 알라 / 얻고자 한다면 먼저 주라 / 노자식 조직 관리의 요점 / 지도자의 네 단계 / 노자의 명언

- 세속의 가치를 초월해야 알 수 있는 온전한 덕 《장자》
발상을 전환하라 / 기량을 키워라 / 무용지물 / 망각의 효용 / 이상적인 지도자가 되려면 목계를 닮아라 / 명예와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 생활 태도 / 장자의 명언

- ‘성선설’ ‘왕도 정치’ ‘설득술’의 생명력 《맹자》
전투적인 이상주의자 /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 / 이를 대장부라 한다 / 부동심의 경지 / 유연한 처세술 / 상대를 사로잡는 설득력 / 맹자의 명언

- ‘예(禮)’ ‘의(義)’를 통한 규범을 주장한 현대적 사상가 《순자》
순자와 성악설 / 자신을 단련하라 / 균형 잡인 조직 관리 / 조직 속의 인간학 / 군주의 병법 / 착오 없이 판단을 내려라 / 순자의 명언

2부 실천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지침서
- 일상 수양의 가르침을 담은 주자학 입문서 《근사록》
인격 형성의 지침 / 배우지 않으면 노쇠해진다 / 일상의 수양에 대하여 / 윗사람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 / 약함을 자각한다 / 실의한 때에도 태연하라 / 근사록의 명언

- 현실 처세와 한거(閑居)의 조화를 알려 주는 지침서 《채근담》
‘채근담’은 인생의 책 /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지혜 / 관용을 베풀어라 / 균형 감각을 길러라 / 역경을 견뎌 내라 / 항상 꾸준히 수양하라 / 채근담의 명언

- ‘알고도 행하지 않음은 알지 못하는 것’임을 밝힌 실천서 《전습록》
양명학과 ‘전습록’ / 지행합일에 대하여 / 인격 형성의 네 가지 지침 / 성찰과 극치의 수양법 / 일상 속에서 연마하라 / 왕양명의 삶을 보여 주는 말들 / 전습록의 명언

3부 흥망의 기록에서 얻는 가치
- 동란기 국력 강화의 구체적 사례 《좌전》
‘좌전’의 흥미로움 / 진나라 문공의 조직 강화법 / 서융의 패자 진나라 목공 / 무덤을 판 양공의 ‘인’ / 오월의 싸움이 주는 교훈 / 안영의 외교교섭 / 좌전의 명언

- 모든 계층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역사문학서 《사기》
지도자의 필독서 ‘역사서’를 읽어라 / 배짱 두둑한 초나라의 장왕 / 오기의 부하 통솔법 / 강유의 조직 관리 / 협객의 인심수람술 / 범여의 명철보신 / 사기의 명언

- 공격과 방어의 전략을 담은 최고의 인간학
천하 통일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를 기록한 책 《삼국지》
‘삼국지’의 묘미 / 난세의 간웅 조조 / 덕망 높은 유비 / 끝까지 살아남은 손권 / 신중한 계략가이자 앞장서 모범을 보인 명재상 제갈량 / 제갈량의 적수 사마의 / 삼국지의 명언

- 사람의 마음을 산 이들의 삶에서 얻는 지혜 《십팔사략》
뛰어난 보좌역의 올바른 정치 자세 / 항우와 유방의 대결 / 한신과 소하의 활약 / 지모의 군사 장양 / 재상은 사소한 일에는 개의치 않는다 / 지도자가 자멸하는 구도 / 십팔사략의 명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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