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냉전시대 최초의 열전-

고객평점
저자베른트 슈퇴버
출판사항여문책, 발행일:2016/06/20
형태사항p.322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6511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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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 아니라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북한의 공격으로 발발한 한국전쟁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비극이자 돌이킬 수 없는 변곡점이었다. 그러나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전쟁을 임진왜란과 동급으로 본다는 결코 우습지 않은 우스갯소리가 나도는 형편이라고 한다. 높은 실업률과 치열한 경쟁, ‘흙수저-금수저-헬조선’이라는 말이 횡행하는 사회에서 한국전쟁이 점차 머나먼 옛일로 치부되어가는 분위기만을 탓할 일은 아닐 것이다. 올해로 발발 66주년, 휴전 63주년이 되는 한국전쟁은 한반도는 물론 전쟁에 참여한 미소 강대국과 중국, 유엔군, 이웃한 일본 등 냉전의 영향 아래 있던 모든 국가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미국 대선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미국은 세계의 패권국가로 우뚝 섰다. 서독과 일본 등은 한국전쟁으로 경제적 부흥을 톡톡히 맛보았으며, 냉전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어 미소 강대국들 간의 군비경쟁을 가속화했다. 1991년 냉전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 이후에도 한반도는 여전히 아슬아슬한 휴전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언제든 세계평화를 위협할 수 있는 뜨거운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저자인 베른트 슈퇴버 교수는 냉전 전문가답게 한국전쟁의 성격을 ‘냉전시대에 발발한 최초의 뜨거운 전쟁’으로 명명하며 남북한처럼 분단을 겪은 입장에서 한국의 통일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다. 한국 학자들과 10년 넘게 교류하면서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학자로서 여러 번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으며 국내외의 방대한 자료를 망라하여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과 과정, 그 결과들을 흥미롭게 기술한다. 특히 1980~90년대 남한의 북침 가능성 제기로 큰 파란을 일으켰던 브루스 커밍스 이후 서양 학자의 종합적 작업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더불어 서독 학자의 눈에 비친 한국 현대사의 평가와 북핵문제, 통일을 위한 자세 등 귀담아들을 만한 조언들도 이 책만의 또 다른 장점이다. 다수의 도판과 지도, 도표 등도 수록되어 있다.

냉전과 국제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는 좀더 다채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교양서로, 한국전쟁을 잘 모르거나 우리 역사에 무관심한 독자에게는 전반적인 흐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스타트업북으로, 소위 ‘밀리터리 덕후’들에게는 미제와 소련제 무기를 비롯한 전쟁의 세부 양상과 미국과 소련, 중국, 남북한 지도자들 간의 갈등에 관한 흥미로운 읽을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베른트 슈퇴버
Bernd Stover
그는 1961년에 출생하여 독일 괴팅엔대학과 빌레펠트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포츠담대학 역사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현대사는 물론 냉전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 역사문제연구소와 포츠담현대사연구소의 협력사업으로 2004년부터 총 3차에 걸쳐 시행된 한독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해 두 차례 한국을 다녀갈 만큼 한국 현대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한국과 독일의 분단사 비교 작업도 적극적으로 계획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냉전. 극단의 시대사(Der Kalte Krieg. Geschichte eines radikalen Zeitalters 1947~1991)』(Munchen, 2007), 『공산주의로부터의 해방. 냉전기 미국의 해방정책, 1947~1991(Die befreiung vom
Kommunismus. Amerikanische Liberation Policy im Kalten Kriegm 1947~1991)』(Koln, 2002)등이 있다.

역자 : 황은미
독일 보훔 대학에서 독어독문학과 한국학을 전공하고 독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원에서 의료인의 대화를 연구했다. 한양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대, 한국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경기대, 원광대 등에서 독일어와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을증을 이겨낸 사람들]. [치매와 함께하는 사람들]. [호스피스로 삶을 마무리하는 사람들]등의 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낭만 동화집],[마데이라 섬의 고래]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냉전시대 최초의 열전

1. 일제 식민지 조선, 1910~1945년
일본의 점령 | 항일운동 | 일본 전시경제하의 한반도 | 전후시대를 위한 준비

2. 한반도의 분단, 1945~1950년
점령시대의 종식 | 38선 | 1948년의 선거와 남북한 정부 수립 | 해방과 재통일의 유토피아

3. 한국전쟁의 시작, 1950년 6~10월
6ㆍ25: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공격 | 남한 방어를 위한 결정들 | 인천 상륙 | 북한 점령

4. 전쟁의 전환점과 휴전, 1950년 10월~1953년 7월
압록강: 핵전쟁의 경계에서 | 폭탄과 네이팜탄 | 기억에서 지워버린 내전 | 1953년: 휴전

5. 한국전쟁이 전 세계에 미친 결과
미국 | 소련 | 중국 | 유럽

6. 1953년부터 두 나라로 갈라진 한반도
북한: 스탈린주의 독재의 완성 | 남한: 반공산주의의 선봉장 | 냉전의 그늘에 있는 나라들

7. 냉전 이후 한반도의 갈등
지속적인 위기 | 개성: 작은 통일 | 북한의 핵무기

에필로그: 냉전이 빚어낸 마지막 분단국가
해제: 독일 역사학자가 본 한반도와 한국전쟁

한국사 연대표 | 미주 | 사진 출처 | 참고자료 | 찾아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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