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최신 과학이 밝혀낸 부성애와 양육의 비밀
자연의 경이로운 선택, ‘아버지’의 탄생!
진화는 왜 부성애를 선택했을까?
인류가 간과한 남성의 육아 본능에 관하여
“육아는 무엇보다도 아빠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행복한 경험입니다.
남편이 육아를 몰라 외면하는 등
육아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푸름아빠 최희수(푸름이닷컴 대표)
2016년 3월, 세계의 눈이 한국에 쏠렸다.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내리 3연패의 고배를 마신 이세돌 9단이 짜릿한 승리를 거머쥔 것이다. 그의 승리는 인류의 승리로까지 추어올려졌으며 이 붐을 타고 바둑이 갑작스런 인기를 끌었다. 이때 함께 떠오른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 ‘이세돌 아버지’. 이세돌이 자서전에서 밝힌 내용이 뒤늦게 언론의 조명을 받은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고 삶의 길을 밝혀준 아버지를, 그는 10대 때부터 “가장 존경하는 분”이자 “영원한 스승이며 정신적 지주”로 꼽았다. SBS의 [영재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이세돌 특집 편을 편성하여 이세돌과 아버지와의 관계와 에피소드를 세세하게 다루기도 했다.
아버지는 ‘부성 본능’을 타고난 절반의 양육자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헌신적인’ 아버지, 인간 남성을 들여다보다
아이에게 아버지는 절반의 하늘이지만 자주 간과되곤 한다. 모성에 관련된 신화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부성은 그저 ‘정자 제공’, ‘경제적 부양’으로 일축되기 일쑤다. 하지만 아버지의 역할은, 정말 그게 다일까?
다섯 아이를 키우는 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폴 레이번은 너무나 단순하지만, 그만큼 전복적인 질문을 던졌다. “아버지는 중요할까? 만약 중요하다면 그 이유는 정자를 제공하거나 경제적으로 부양하기 때문일까?” 그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밝혀내기 위해 방대한 과학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윽고 결론에 도달했다. 모든 남성은 부성 본능을 타고 태어나며, 아빠는 엄마와 꼭 같은 크기로 중요하다는 사실 말이다!
대체 아이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그리고 남성에게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또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아버지와 아이 관계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와 아이 사이를 상세히 설명한다.
아이의 지능, 사회성, 언어능력을 책임지는 아빠 육아
장기적인 성공의 열쇠는 아버지에게 달려 있다!
지금까지 남성은 육아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배제되었다. 산업사회와 함께 진행된 핵가족화와 성별 분업 경향이 아버지를 경제 주체로, 어머니를 가사 및 육아 주체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남성은 마치 선천적으로 육아와 거리가 먼 사람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과학이 말하는 진실은 전혀 다르다. 실제 실험 및 통계를 따져 보았을 때, 아이의 언어 발달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빠이다. 또한 아이의 지능과 사회성은 아빠와 함께 지낼 때 쑥쑥 자란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놀랍게도 아이의 언어 발달에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소득 수준이나 학력과도 상관없었다. 아버지는 “아동의 표현 언어 발달에” 교육과 양육의 기여를 “뛰어넘는 고유한 기여를 했다.” 물론 소득이 높고 학력이 좋으며 상호 교환적인 대화를 하는 아버지가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일관되게 아빠가 엄마보다 더 영향을 미쳤다. 심지어 어머니의 교육 수준과 대화 방식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버지와 함께할 때 얻는 가장 큰 장기 소득은 사회성 발달일 것이다. 한 연구진이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이를 추적해보니 모두 아버지와 고강도 신체 놀이를 한 아이들이었다. 저자는 아이들의 사회성 및 사교성 발달은 아빠 특유의 ‘거친 몸싸움 놀이’가 주는 선물이라 말한다. 엄마는 아이를 ‘보살피’지만, 아빠는 아이에게 ‘장난을 건다.’ 그리고 아이들은 짓궂은 아빠의 괴롭힘(?)을 통해 불안정한 상황을 통제하는 힘과 위험에 도전하는 용기는 물론,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법도 배운다. 현대 사회가 원하는 리더십 있는 아이, 어느 곳에서나 잘 적응하는 아이, 타인을 배려하며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아이는 아빠가 육아에 참여할 때 비로소 커갈 수 있다.
수정, 임신, 유아동기, 청소년기… 아버지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아이와 함께 자라는 아빠 성장 보고서
이 책은 수정 이전부터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아빠와 아이의 삶을 함께 탐구해나간다. 저자는 아빠가 되기 위한 자질은 임신 이전부터 준비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청소년기 남성의 식습관은, 자식은 물론 손주의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 스웨덴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초기 청소년기에 굶주린 조부의 손주들은 풍부하게 먹은 조부의 손주들보다 더 오래 살았으며 심장병이나 당뇨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적었다. 음식이 부족한 환경을 감지한 남성의 몸이 유전자의 신호를 변경하여, 자손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 남도록 돕는 것이다.
아내 임신기는 남성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여겨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시기야말로 추후 아이와의 관계를 결정짓는 중대한 때라 역설한다. 입덧하는 남편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것이 단순히 ‘정신적’ 문제가 아님을 밝힌다. 임신기 남성의 호르몬 수치는 아내의 호르몬 수치에 연동하여 변한다. 특히 아내와 사이좋은 남편일수록 호르몬 변화가 확실했고, 그런 남자가 추후 좋은 아버지, 즉 양육적 아버지가 될 확률이 높았다.
유아동기는 엄마가 아이의 정서와 미래를 좌우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때다. 누구나 다 아는 ‘애착이론’이 발동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애착이론에는 맹점이 있다. 아이들은 ‘주양육자(주로 엄마)’를 따르지만, 아버지를 실험에 참가시킬 경우 아버지에게도 애착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더 애착하는 아이도 있다. 아버지가 육아에 참여하는 가정일수록 아이들은 더욱 강한 애착 반응을 보인다. 육아에는 남녀가 없다. 아이에게 아버지와 어머니는 똑같이 자신을 보호해주는 등대인 것이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는 마치 외계인처럼 행동한다. 성적인 관심에 충동적 행동을 하기도 하고, 타인과 공감하지 못하여 자제력 없이 날뛰기도 한다. 여기, 놀라운 소식이 있다. 아버지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사춘기 딸의 성조숙증이 예방된다! 또한 위험한 성적 행동 및 십 대 임신 확률도 감소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아마도 호르몬 영향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소식은 청소년의 ‘공감’ 능력이 ‘아버지와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가’에 따라 압도적으로 달라진다는 점이다. (이는 정말 놀라운 점인데, 통념과는 달리 애정 어린 양육은 공감 능력과 거의 관계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아빠와 함께한 시간의 양이 두드러지게 영향을 미쳤다!)
고령 산모만 위험할까? 새롭게 밝혀진 고령 아빠의 의학적 위험성
생체 시계는 남녀 모두에게 존재한다
고령 아빠에 대한 논의는 이 책의 백미다. 그동안 우리는 고령 산모의 위험성에 대해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다. 만 35세가 지나면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아지므로 병원에서는 아예 산전검사 패키지로 기형아 검사를 묶어놓을 정도다. 하지만 고령 아빠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저자 또한 두 번째 결혼 후 아이를 낳을 때까지 ‘아내의 고령’만 걱정했지 ‘남편인 자신의 고령’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 관점이 바뀐 건 아이러니하게도 네 번째 아이 탄생의 바로 다음 날, 아내의 병실에서였다. 무심코 본 텔레비전 뉴스에서 “나이 든 아버지에게 태어난 아이는 자폐증 위험이 높다!”라는 기사가 보도된 것이다.
저자는 이 계기로 고령 아빠의 위험성에 대해 탐색하기 시작한다. 고령 아빠의 아이는 자폐증 확률이 높았으며(30대 아버지와 비교했을 때, 40대 아버지는 6배, 50대 아버지는 10배 높다) 조기 발병 조울증, 선천적 기형, 구순구개열, 뇌수종, 왜소증, 유산, 조산, “낮은 지적 능력”의 높은 위험성과 관계있었다. 또한 놀랍게도 고령 엄마의 다운증후군 아이 임신 확률과 고령 아빠의 정신분열증(조현병) 아이 임신 확률은 거의 비슷했다! (심지어 40대 여성의 다운증후군 임신 확률 2%와 40대 남성의 정신분열증 임신 확률 2%는 짜 맞춘 듯 일치했다!)
“똑딱똑딱,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가고 있어! 네가 임신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시트콤이나 코미디에 자주 등장하는 상투적인 말이다. 여성은 30대에 진입하면서부터 이런 잔소리(?)를 주기적으로 듣는다. 그러나 남성은 ‘생체 시계론’에서 쉽사리 제외된다. 죽기 직전까지 정자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첨단 과학은 이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생체 시계가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고령 엄마뿐 아니라 고령 아빠도 위험성을 안고 있다면, 현재의 만혼(晩婚) 경향과 임신 유보 결정은 사회적 재앙이다. 그나마 다운증후군은 산전 검사로 확인할 수 있지만, 정신분열증은 10대 후반에나 발현되므로 짐작할 수도 없다. 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이 만연한 한국은 잠재적 폭탄을 끌어안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엄마도 대신해줄 수 없는 ‘아빠 노릇’
신은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어 아버지를 만들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버지만이 선사할 수 있는 기여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것이 아이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한다. 이는 ‘아버지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며, 페미니즘, 동성결혼과 한부모 가족의 증가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이야기도 아니다. 모든 사람이 “어찌 됐든 아이에게 엄마는 참 중요한 존재지”라고 인정하는 것과 꼭 같은 크기로 아버지 또한 중요한 사람임을 강조할 뿐이다.
아버지는 아이가 세상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어른이 되도록 돕는다. 이것이 영장류 아버지가 100만 년에 걸쳐 발전시키고 다듬어온 ‘부성의 본성’이다.
우리는 모성에 대한 아름다운 일화, 명언, 격언을 얼마든지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부성에 대해서는 몇 개나 가능할까? 부성은 지금까지 줄곧 무시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들은 틈틈이 자연스러운 부성을 발휘해왔다. 아이의 귀를 잡고 끌어올리는 서울 구경, 눈치 보며 일찍 퇴근한 날 사 가는 따끈한 통닭, 산타클로스를 가장한 크리스마스이브의 비밀 선물, 아이와 엄마의 정다운 한때를 사진에 담으면서 자신의 모습은 숨기는 존재. 학계에서 아버지의 중요성을 인정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중요한 사람이었다.
신은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이제 여기에 한마디를 더 덧붙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신은 아버지를 만들었다”라고.
추천사
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아이들이 잘 자란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아빠의 어떤 특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아빠 노릇의 과학』은 아빠의 존재가 어떻게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알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아빠가 육아의 주체로 참여하면 가정도 화목해지고 아이도 잘 큽니다. 그러나 육아는 무엇보다도 아빠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행복한 경험입니다. 남편이 육아를 몰라 외면하는 등 육아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과학적 사실의 힘이 남편을 자연스럽게 육아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푸름아빠 최희수, 푸름이닷컴 대표,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저자
자녀의 행복에 관심 있는 사람의 필독서인 이 책은 아버지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분석한 아버지를 위한 찬가이다. 기품 있고 명쾌한 글쓰기를 통해 저자는 아버지에 관한 통념을 바꾸어 아버지를 어머니 바로 옆에 당당하게 자리하게 만든다.
수전 케인, 베스트셀러『콰이어트』 저자
이 책은 흥미진진한 동물 실험은 물론 인간 아버지에 관한 연구로 가득하다. 폴 레이번은 명료한 글쓰기로 원인에서 결과를 풀어나가고, 가능성에 주목하며 경고를 잊지 않는다.
마크 오펜하이머, 《뉴욕타임스》
아버지와 어머니에 관한 광범위한 고찰은 양육에서 아버지가 낙오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레노어 스케나지, 《뉴욕타임스 북리뷰》
수태 순간부터 임신, 그 후 자녀의 삶에서 아버지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연구를 통해 보여주는 훌륭하고 탄탄
한 작품이다.
제프리 클루저, 《타임》
과학 저널리스트 폴 레이번은 아버지 연구가 빈약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과학자들은 이제 불균형을 바로잡고 있으며, 레이번은 발달심리학, 진화생물학, 유전학, 신경과학의 핵심 연구 결과를 집대성했다.
《네이처》
현대의 아버지를 ‘양육에 힘쓰는 친절한’ 부모로 만들려는 저자의 시도는 그의 바람대로 심도 깊은 문화적 논의를 불러일
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아버지가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버지가 어머니만큼 중요하지만 무시당해왔다는 저자의 광범위한 논의는 설득력이 있다.
조수아 로스먼, 《뉴요커》
완전히 충격적인 내용으로 부성에 관한 통찰을 던지는 놀라운 책이다.
재니스 쇼 크라우스, 《워싱턴 타임스》
‘아버지는 중요할까?’라는 도발적인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폴 레이번은 최첨단 과학, 동물 연구, 신경생물학, 대규모 집단 연구를 광범위하게 탐구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 인류 발달,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깊은 생각이 담긴 이 책을 읽어
야 한다.
그레첸 루빈, 베스트셀러 『무조건 행복할 것』 저자
▣ 작가 소개
저자 : 폴 레이번
다섯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이자 전미 과학 저술가 협회 회장을 지낸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비즈니스위크》와 AP통신에서 과학 편집자로 일했으며 《디스커버》, 《허핑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매거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사이콜로지 투데이》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사를 두루 실었다. XM 위성 라디오 프로그램 〈의학의 혁신〉을 만들고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 시에서 아내인 작가 엘리자베스 드비타 레이번,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강대은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왜 과식하는가』,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생의 수레바퀴』, 『구석기 다이어트』, 『마야문명』, 『컬러 오브 오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_고정관념을 지워라
1장 부성의 근원: 피그미족, 금화조, 굶주림
2장 수정: 유전자 간의 줄다리기
3장 임신: 호르몬, 우울증, 첫 부부 싸움
4장 실험실의 아버지: 생쥐와 인간
5장 유아: 아버지의 뇌를 바꾸다
6장 아동: 언어, 학습, 롤러코스터
7장 십 대: 결여, 사춘기, 충실한 들쥐
8장 나이 든 아버지: 기다림의 보상과 위험
9장 아버지는 무엇을 하는가
나가는 말_아버지는 중요하다
감사의 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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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과학이 밝혀낸 부성애와 양육의 비밀
자연의 경이로운 선택, ‘아버지’의 탄생!
진화는 왜 부성애를 선택했을까?
인류가 간과한 남성의 육아 본능에 관하여
“육아는 무엇보다도 아빠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행복한 경험입니다.
남편이 육아를 몰라 외면하는 등
육아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푸름아빠 최희수(푸름이닷컴 대표)
2016년 3월, 세계의 눈이 한국에 쏠렸다.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내리 3연패의 고배를 마신 이세돌 9단이 짜릿한 승리를 거머쥔 것이다. 그의 승리는 인류의 승리로까지 추어올려졌으며 이 붐을 타고 바둑이 갑작스런 인기를 끌었다. 이때 함께 떠오른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 ‘이세돌 아버지’. 이세돌이 자서전에서 밝힌 내용이 뒤늦게 언론의 조명을 받은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고 삶의 길을 밝혀준 아버지를, 그는 10대 때부터 “가장 존경하는 분”이자 “영원한 스승이며 정신적 지주”로 꼽았다. SBS의 [영재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이세돌 특집 편을 편성하여 이세돌과 아버지와의 관계와 에피소드를 세세하게 다루기도 했다.
아버지는 ‘부성 본능’을 타고난 절반의 양육자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헌신적인’ 아버지, 인간 남성을 들여다보다
아이에게 아버지는 절반의 하늘이지만 자주 간과되곤 한다. 모성에 관련된 신화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부성은 그저 ‘정자 제공’, ‘경제적 부양’으로 일축되기 일쑤다. 하지만 아버지의 역할은, 정말 그게 다일까?
다섯 아이를 키우는 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폴 레이번은 너무나 단순하지만, 그만큼 전복적인 질문을 던졌다. “아버지는 중요할까? 만약 중요하다면 그 이유는 정자를 제공하거나 경제적으로 부양하기 때문일까?” 그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밝혀내기 위해 방대한 과학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윽고 결론에 도달했다. 모든 남성은 부성 본능을 타고 태어나며, 아빠는 엄마와 꼭 같은 크기로 중요하다는 사실 말이다!
대체 아이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그리고 남성에게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또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아버지와 아이 관계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와 아이 사이를 상세히 설명한다.
아이의 지능, 사회성, 언어능력을 책임지는 아빠 육아
장기적인 성공의 열쇠는 아버지에게 달려 있다!
지금까지 남성은 육아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배제되었다. 산업사회와 함께 진행된 핵가족화와 성별 분업 경향이 아버지를 경제 주체로, 어머니를 가사 및 육아 주체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남성은 마치 선천적으로 육아와 거리가 먼 사람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과학이 말하는 진실은 전혀 다르다. 실제 실험 및 통계를 따져 보았을 때, 아이의 언어 발달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빠이다. 또한 아이의 지능과 사회성은 아빠와 함께 지낼 때 쑥쑥 자란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놀랍게도 아이의 언어 발달에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소득 수준이나 학력과도 상관없었다. 아버지는 “아동의 표현 언어 발달에” 교육과 양육의 기여를 “뛰어넘는 고유한 기여를 했다.” 물론 소득이 높고 학력이 좋으며 상호 교환적인 대화를 하는 아버지가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일관되게 아빠가 엄마보다 더 영향을 미쳤다. 심지어 어머니의 교육 수준과 대화 방식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버지와 함께할 때 얻는 가장 큰 장기 소득은 사회성 발달일 것이다. 한 연구진이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이를 추적해보니 모두 아버지와 고강도 신체 놀이를 한 아이들이었다. 저자는 아이들의 사회성 및 사교성 발달은 아빠 특유의 ‘거친 몸싸움 놀이’가 주는 선물이라 말한다. 엄마는 아이를 ‘보살피’지만, 아빠는 아이에게 ‘장난을 건다.’ 그리고 아이들은 짓궂은 아빠의 괴롭힘(?)을 통해 불안정한 상황을 통제하는 힘과 위험에 도전하는 용기는 물론,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법도 배운다. 현대 사회가 원하는 리더십 있는 아이, 어느 곳에서나 잘 적응하는 아이, 타인을 배려하며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아이는 아빠가 육아에 참여할 때 비로소 커갈 수 있다.
수정, 임신, 유아동기, 청소년기… 아버지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아이와 함께 자라는 아빠 성장 보고서
이 책은 수정 이전부터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아빠와 아이의 삶을 함께 탐구해나간다. 저자는 아빠가 되기 위한 자질은 임신 이전부터 준비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청소년기 남성의 식습관은, 자식은 물론 손주의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 스웨덴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초기 청소년기에 굶주린 조부의 손주들은 풍부하게 먹은 조부의 손주들보다 더 오래 살았으며 심장병이나 당뇨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적었다. 음식이 부족한 환경을 감지한 남성의 몸이 유전자의 신호를 변경하여, 자손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 남도록 돕는 것이다.
아내 임신기는 남성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여겨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시기야말로 추후 아이와의 관계를 결정짓는 중대한 때라 역설한다. 입덧하는 남편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것이 단순히 ‘정신적’ 문제가 아님을 밝힌다. 임신기 남성의 호르몬 수치는 아내의 호르몬 수치에 연동하여 변한다. 특히 아내와 사이좋은 남편일수록 호르몬 변화가 확실했고, 그런 남자가 추후 좋은 아버지, 즉 양육적 아버지가 될 확률이 높았다.
유아동기는 엄마가 아이의 정서와 미래를 좌우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때다. 누구나 다 아는 ‘애착이론’이 발동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애착이론에는 맹점이 있다. 아이들은 ‘주양육자(주로 엄마)’를 따르지만, 아버지를 실험에 참가시킬 경우 아버지에게도 애착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더 애착하는 아이도 있다. 아버지가 육아에 참여하는 가정일수록 아이들은 더욱 강한 애착 반응을 보인다. 육아에는 남녀가 없다. 아이에게 아버지와 어머니는 똑같이 자신을 보호해주는 등대인 것이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는 마치 외계인처럼 행동한다. 성적인 관심에 충동적 행동을 하기도 하고, 타인과 공감하지 못하여 자제력 없이 날뛰기도 한다. 여기, 놀라운 소식이 있다. 아버지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사춘기 딸의 성조숙증이 예방된다! 또한 위험한 성적 행동 및 십 대 임신 확률도 감소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아마도 호르몬 영향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소식은 청소년의 ‘공감’ 능력이 ‘아버지와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가’에 따라 압도적으로 달라진다는 점이다. (이는 정말 놀라운 점인데, 통념과는 달리 애정 어린 양육은 공감 능력과 거의 관계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아빠와 함께한 시간의 양이 두드러지게 영향을 미쳤다!)
고령 산모만 위험할까? 새롭게 밝혀진 고령 아빠의 의학적 위험성
생체 시계는 남녀 모두에게 존재한다
고령 아빠에 대한 논의는 이 책의 백미다. 그동안 우리는 고령 산모의 위험성에 대해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다. 만 35세가 지나면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아지므로 병원에서는 아예 산전검사 패키지로 기형아 검사를 묶어놓을 정도다. 하지만 고령 아빠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저자 또한 두 번째 결혼 후 아이를 낳을 때까지 ‘아내의 고령’만 걱정했지 ‘남편인 자신의 고령’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 관점이 바뀐 건 아이러니하게도 네 번째 아이 탄생의 바로 다음 날, 아내의 병실에서였다. 무심코 본 텔레비전 뉴스에서 “나이 든 아버지에게 태어난 아이는 자폐증 위험이 높다!”라는 기사가 보도된 것이다.
저자는 이 계기로 고령 아빠의 위험성에 대해 탐색하기 시작한다. 고령 아빠의 아이는 자폐증 확률이 높았으며(30대 아버지와 비교했을 때, 40대 아버지는 6배, 50대 아버지는 10배 높다) 조기 발병 조울증, 선천적 기형, 구순구개열, 뇌수종, 왜소증, 유산, 조산, “낮은 지적 능력”의 높은 위험성과 관계있었다. 또한 놀랍게도 고령 엄마의 다운증후군 아이 임신 확률과 고령 아빠의 정신분열증(조현병) 아이 임신 확률은 거의 비슷했다! (심지어 40대 여성의 다운증후군 임신 확률 2%와 40대 남성의 정신분열증 임신 확률 2%는 짜 맞춘 듯 일치했다!)
“똑딱똑딱,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가고 있어! 네가 임신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시트콤이나 코미디에 자주 등장하는 상투적인 말이다. 여성은 30대에 진입하면서부터 이런 잔소리(?)를 주기적으로 듣는다. 그러나 남성은 ‘생체 시계론’에서 쉽사리 제외된다. 죽기 직전까지 정자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첨단 과학은 이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생체 시계가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고령 엄마뿐 아니라 고령 아빠도 위험성을 안고 있다면, 현재의 만혼(晩婚) 경향과 임신 유보 결정은 사회적 재앙이다. 그나마 다운증후군은 산전 검사로 확인할 수 있지만, 정신분열증은 10대 후반에나 발현되므로 짐작할 수도 없다. 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이 만연한 한국은 잠재적 폭탄을 끌어안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엄마도 대신해줄 수 없는 ‘아빠 노릇’
신은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어 아버지를 만들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버지만이 선사할 수 있는 기여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것이 아이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한다. 이는 ‘아버지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며, 페미니즘, 동성결혼과 한부모 가족의 증가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이야기도 아니다. 모든 사람이 “어찌 됐든 아이에게 엄마는 참 중요한 존재지”라고 인정하는 것과 꼭 같은 크기로 아버지 또한 중요한 사람임을 강조할 뿐이다.
아버지는 아이가 세상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어른이 되도록 돕는다. 이것이 영장류 아버지가 100만 년에 걸쳐 발전시키고 다듬어온 ‘부성의 본성’이다.
우리는 모성에 대한 아름다운 일화, 명언, 격언을 얼마든지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부성에 대해서는 몇 개나 가능할까? 부성은 지금까지 줄곧 무시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들은 틈틈이 자연스러운 부성을 발휘해왔다. 아이의 귀를 잡고 끌어올리는 서울 구경, 눈치 보며 일찍 퇴근한 날 사 가는 따끈한 통닭, 산타클로스를 가장한 크리스마스이브의 비밀 선물, 아이와 엄마의 정다운 한때를 사진에 담으면서 자신의 모습은 숨기는 존재. 학계에서 아버지의 중요성을 인정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중요한 사람이었다.
신은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이제 여기에 한마디를 더 덧붙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신은 아버지를 만들었다”라고.
추천사
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아이들이 잘 자란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아빠의 어떤 특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아빠 노릇의 과학』은 아빠의 존재가 어떻게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알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아빠가 육아의 주체로 참여하면 가정도 화목해지고 아이도 잘 큽니다. 그러나 육아는 무엇보다도 아빠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행복한 경험입니다. 남편이 육아를 몰라 외면하는 등 육아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과학적 사실의 힘이 남편을 자연스럽게 육아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푸름아빠 최희수, 푸름이닷컴 대표,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저자
자녀의 행복에 관심 있는 사람의 필독서인 이 책은 아버지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분석한 아버지를 위한 찬가이다. 기품 있고 명쾌한 글쓰기를 통해 저자는 아버지에 관한 통념을 바꾸어 아버지를 어머니 바로 옆에 당당하게 자리하게 만든다.
수전 케인, 베스트셀러『콰이어트』 저자
이 책은 흥미진진한 동물 실험은 물론 인간 아버지에 관한 연구로 가득하다. 폴 레이번은 명료한 글쓰기로 원인에서 결과를 풀어나가고, 가능성에 주목하며 경고를 잊지 않는다.
마크 오펜하이머, 《뉴욕타임스》
아버지와 어머니에 관한 광범위한 고찰은 양육에서 아버지가 낙오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레노어 스케나지, 《뉴욕타임스 북리뷰》
수태 순간부터 임신, 그 후 자녀의 삶에서 아버지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연구를 통해 보여주는 훌륭하고 탄탄
한 작품이다.
제프리 클루저, 《타임》
과학 저널리스트 폴 레이번은 아버지 연구가 빈약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과학자들은 이제 불균형을 바로잡고 있으며, 레이번은 발달심리학, 진화생물학, 유전학, 신경과학의 핵심 연구 결과를 집대성했다.
《네이처》
현대의 아버지를 ‘양육에 힘쓰는 친절한’ 부모로 만들려는 저자의 시도는 그의 바람대로 심도 깊은 문화적 논의를 불러일
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아버지가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버지가 어머니만큼 중요하지만 무시당해왔다는 저자의 광범위한 논의는 설득력이 있다.
조수아 로스먼, 《뉴요커》
완전히 충격적인 내용으로 부성에 관한 통찰을 던지는 놀라운 책이다.
재니스 쇼 크라우스, 《워싱턴 타임스》
‘아버지는 중요할까?’라는 도발적인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폴 레이번은 최첨단 과학, 동물 연구, 신경생물학, 대규모 집단 연구를 광범위하게 탐구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 인류 발달,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깊은 생각이 담긴 이 책을 읽어
야 한다.
그레첸 루빈, 베스트셀러 『무조건 행복할 것』 저자
▣ 작가 소개
저자 : 폴 레이번
다섯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이자 전미 과학 저술가 협회 회장을 지낸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비즈니스위크》와 AP통신에서 과학 편집자로 일했으며 《디스커버》, 《허핑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매거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사이콜로지 투데이》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사를 두루 실었다. XM 위성 라디오 프로그램 〈의학의 혁신〉을 만들고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 시에서 아내인 작가 엘리자베스 드비타 레이번,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강대은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왜 과식하는가』,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생의 수레바퀴』, 『구석기 다이어트』, 『마야문명』, 『컬러 오브 오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_고정관념을 지워라
1장 부성의 근원: 피그미족, 금화조, 굶주림
2장 수정: 유전자 간의 줄다리기
3장 임신: 호르몬, 우울증, 첫 부부 싸움
4장 실험실의 아버지: 생쥐와 인간
5장 유아: 아버지의 뇌를 바꾸다
6장 아동: 언어, 학습, 롤러코스터
7장 십 대: 결여, 사춘기, 충실한 들쥐
8장 나이 든 아버지: 기다림의 보상과 위험
9장 아버지는 무엇을 하는가
나가는 말_아버지는 중요하다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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