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정신의학자로 50년간 환자들을 돌보고
여전히 강단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여든여섯 노학자의 인생 수업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이자 여든여섯의 나이에도 왕성한 저작물을 펴내고 여전히 강단에 서는 ‘현역’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스스로 살아본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이치들을 인생 후배들에게 때론 유쾌하게 때론 다정하게 들려준다. 가족 간에 일어나는 문제는 물론 사회생활에서 모두가 겪어야 하는 과제들, 그리고 인생의 의미와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자기만의 해법,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판단하고 처리하는 삶의 지혜를 제시한다.
또한 정신의학자인 저자가 나이 듦에 관해 풀어낸 심리서이면서도 인문학적 깊이와 에세이를 읽는 듯한 재미가 모두 담겨 있다. 내용 전체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지탱하는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명제를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고 독자들이 스스로 그것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가져다준다.
나이 듦의 기쁨을 누리는 빛나는 삶
현대인에게 나이란 더 이상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다. 예전 같으면 60세가 되면 무사히 살아왔다며 환갑잔치를 열었을 나이인데, 몇 해 전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저자 ‘바람의 딸’ 한비야가 60세에 결혼을 했다는 소식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사람은 나이에 맞게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하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식의 잣대를 들이대고 그에 맞춰 자세를 낮추거나 틀에 박힌 행실을 요구하곤 한다. 누구나 그런 주문을 받지만, 모두가 그대로 살지 않는다. 저자 역시 전쟁통에 유년기를 보내고 격동의 시대를 거치면서 가난과 숱한 위기 속에 네 아이를 키우며 미처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앞만 보며 달려온 인생을 살았다. 돌아보면 부끄럽고 후회하는 일도 많다. 지금도 아내에게 ‘가부장적 생활습관을 무의식적으로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는 쓴소리도 듣는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반성과 성찰을 멈추지 않는다.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에 즐거움과 희열을 느끼며 자신을 반면교사 삼아 좀 더 나은 삶을 살아달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의사 이근후는 괴짜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어떻게 하면 인생이 더 재밌을까 고민한다. 나이 드는 것이 두렵거나 나이 들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누구보다 젊은 감각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는 노학자의 유쾌한 통찰에 귀 기울여 보자.
작가 소개
이근후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국내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었고 정신 질환 치료법으로 사이코드라마를 도입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여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를 최고령으로 졸업했다. 30년 넘게 매해 네팔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방송과 지면을 통해 행복한 나이 듦과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노년의 청춘 수업
1장 나이가 들기 전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 깨달음이 주는 가치
흐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지 마세요 |아내가 외출할 때 같이 가자고 하는 간 큰 남자|알콩 하면 달콩 한다면|노년은 그동안 모은 돈을 즐겨 쓰는 시기다|자녀는 부모의 보험이 아니다|‘건강이 최고다’라는 식상한 덕담?|좋은 기억을 상기시키면 치매 환자도 즐거울 수 있다|젊은이는 노인의 선생이다|노후를 위한 비자금
2장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믿음 ⦁ 나답게 산다는 것
굳이 초콜릿을 먹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은 참 쓸데없는 짓이다|당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라|비밀에 부쳐야 하는 인간관계는 맺지 않는 편이 좋다|행복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괴짜가 돼라|상황은 좋건 나쁘건 반드시 변한다|미래의 가족은 확대가족이 될 것이다|취미는 정신적인 비타민이다|유머는 정신 건강의 정점이다
3장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 좋은 삶을 결정짓는 태도
다른 사람 눈에 낀 티끌은 쉽게 보인다|의심은 망상으로 가는 첫 관문이다|당신의 과거와 화해하라|모든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변할 수 있다|숨을 깊이 들이쉬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쓸모없는 것들을 제거하라|그것은 네 문제다|삶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용서하라
4장 알지만, 알지 못하는 것들 ⦁ 나를 성장시키는 생각
아픔은 고통스럽지만 나를 성장시킨다|고통은 내면을 단련시키는 수단이다|인생에서 정말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진다|특별한 날을 위하여|화가 나면 누구를 탓해야 하는가|궁금증과 의심증은 다르다|인생은 내 인생이다|성장해 가는 노인이 성장을 멈춘 젊은이보다 낫다
5장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 내면의 자유를 위하여
현대인의 삶은 월부 인생이다|함께 울기는 쉬워도 함께 웃기는 어렵다|자녀들이 당신이 우는 모습을 보아도 괜찮다|유비무환도 안 통하는 것이 있다|준비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세월이 약이고 모르는 게 약이다|기적을 믿으라|질투는 자기 생애를 깍아 먹는 낭비다|노인이 되어도 이 일이 정말로 내게 중요할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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