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만큼 행복한 간식시간

고객평점
저자노희영
출판사항푸른향기, 발행일:2017/10/28
형태사항p.264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78206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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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노작가의 고물철학, 신의 부름에 따라 선한 마음으로 살기

‘세상 것들은 반드시 한 번은 버려지고 내쳐지고 고물이 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어느 손에 붙들리느냐에 따라 새로 태어나는 것이 바로 고물의 운명이고 속성이다. 고물을 알아보는 고물장수의 손에 붙들리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듯 인간 또한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고귀하고 값진 생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크건 작건, 가치가 있든 없든, 오래된 것이든 아니든, 고물 값으로 매기는 천 원은 지난 삶에 대한 참 대가이다. 자칫 고물로 취급될 수도 있는 노년의 작가가 매기는 천 원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값지다. 신의 뜻에 거스르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살아내는 일은 남은 숙제가 될 것이다.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시간의 틈 속에서 꺼낸 생각들, 더딤의 미학

앞서 출간된 산문집들이 그랬듯이 그의 글은 삶을 꿰뚫어보는 철학적 사유로 가득하다.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묻고 답하며 ‘암세포를 찾아 떼어내듯이 생각과 마음을 날선 글로 해부하여 더럽고 추하고 악한 것을 제거하고 씻어내’고 있다. 죽음에 대한 그의 성찰 역시 깊고 향기롭다. 죽음을 포기가 아니라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자아를 재발견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더하는 촉진제로 삼는다. ‘순간순간이 생애에 어떤 시간인데 일초 일분을 모른 척하고 지날 수 있으랴!’에서처럼 생의 남은 시간을 한 치도 허투름 없이 쓰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더딤은 무기력하거나 무능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딤은 기계적 속도에 비교되는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생각이 깊은 삶의 방식에 준해서 세월의 흐름을 여유롭게, 경건하고 자연 중심적, 인간 중심적으로 느끼고 관조하는 자세이다. 더딤은 그 자체로 삶의 아름다운 곡선을 나타내고, 천박하지 않고 고상하고 수려하며, 짬 속의 쉼과 같이, 끼니 가운데 간식과 같은 여유로움과 행복을 준다.’에서는 삶의 정점을 찍는 더딤의 미학을 만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 : 노희영
전북 남원 생, 1972년 고려대학교 문과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독일튀빙겐 대학에서 독문학, 1975년에 도르트문트 대학에서 전산학 전공, 1982년에 귀국하여 대덕 연구단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ISS) 전산실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1984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2011년 8월 정년퇴임, 현재 강원대학교에서 명예교수, 춘천중앙감리교회 원로장로. 산문집으로 2011년 『기억의 틈새에 서서』, 2015년 『쉼이 있는 짬을 사랑하며』, 2016년 『아직도 끝나지 않은 허기진 여행』 IT서적으로 『원리가 보이는 C프로그래밍』, 『C# & VS.NET』, 『자바로 배우는 자료구조론』, 『컴파일러 구성론』 등 다수 출간.  

 

목 차

책을 내며
프롤로그 | 마지막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1부 이게 누군가?
혼자일 수 없는 까닭 | 따로국밥 |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 용서하는 마음 | 세상을 이기는 참 지혜 | 근심걱정은 생명의 끈 | 완악한 자 | 운전대 앞에서 | 각방과 합방 | 불안의 그림자 | 솔직함과 양심 | 청화냉담(淸話冷談) | 다다익선(多多益善) | 헌신짝 같은 ‘나’ | 어쩔 수 없는 속물 | 행복한 혼자 | 불행한 혼자 | 아니, 이게 누군가?

2부 생명의 불을 지피며
바꿈과 더딤의 조화 | 어제와 같은 오늘 | 내일과 같을 오늘 | 죽음과 삶에 대한 단상 | 정작 부러워할 일은? | 단막극 같은 삶 | 더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 고통과 얼굴을 맞대고 | God-Complex와 ‘e-편한 X’ | 꿈에 대한 소고 | 기도는 삶의 방향타 | 고해성사 | 변화와 믿음 | 다윗다운 믿음의 사람 | 순종과 축복 | 사랑과 나눔 | 비움과 채움의 이치 | 철새 도래지 | 새해에 태워야 할 것 | 새해의 바람

3부 묵혀둔 한마디
어떤 그 사람 | 이전투구의 진흙탕 싸움 | 알 권리, 말할 권리 | 독불장군 | 종교와 현실 | 세상의 양면성 | 신뢰 받는 사회 | 성공과 정치 | 사실과 진실 | 가정의 주인장 | 죽음의 도시, 후쿠시마 | 미국에 대한 小考 | 선, 선, 선

4부 떠날 때는 말없이
흠집 난 양심 | 천 원의 미학 | 시가 흐르는 방에서 | 본능적 불안, 죽음 | 떠날 때는 말없이 | 이제는 떠나야 할 때 | 장로 은퇴의 변 | 행복은 어디에? | 복원된 성전 앞에서 |

에필로그 | 떠날 채비
 감사와 행복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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