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고객평점
저자이윤진
출판사항생각활주로, 발행일:2017/12/31
형태사항p.347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1876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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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일까?

TV 속 누군가의 삶처럼 대단한 삶은 아니지만 크게 불행하지도 않다.
그런데 이건 뭐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가슴속에 느껴진다. 희미하지만 그것은 분명, 통증이었다.
한동안 원인불명의 만성 속앓이에 시달리며 가슴 속에 슬픔이 고여 간다.
이제 그만, 통증을 덜어내고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
세상살이의 물결은 거세기만 한데,
과연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만 할지, 난감할 뿐이다.

그럭저럭 삶은 흘러간다. 그래도 남들이 하는 만큼은 다 하고 싶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구한다. ‘사람구실’이라는 의무감으로 가족들에게 소홀하다는 눈총에도 야근도 마다 않고 일에 전념하지만 가도 가도 제자리걸음일 뿐이다. 마음속으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사표를 썼다 찢기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쓸모없는 인간이 될까봐 두렵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보인다.
아주 유명한 누군가가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지만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는 죄다 타인의 차지가 되어버리고 만다. 정신없이 달려가다 문득 뒤를 돌아보았을 땐, 뭔지 모를 정체불명의 찜찜한 감정이 밀려온다.

마음은 한없이 공허하다. 일상을 벗어나 자유롭고 싶다!
이 시점에 우리는 방랑으로 향하는 교차로에 막 접어들게 된다.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 삶은 온통 고통으로 가득하다 생각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고통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허물만 남아 있었다. 아니, 고통이란 존재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없었다. 고통이라 생각했던 것은 다름 아닌 삶에 대한 애착이었다. -85쪽

어떻게 여기까지 와 버린 걸까?

이 책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은 세상살이의 크고 작은 삶의 굴곡들을 넘어서며 녹초가 되어버린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저자는 인생의 위기를 극복할 특수 비법이나 비밀스러운 연금술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내 인생의 해답은 밖이 아닌 마음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방랑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방랑은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자신의 마음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낯선 존재에 용기 내어 가까이 다가서는 경험, 예상치 못했던 인연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해줄 뿐 아니라 습관화된 일상의 부조리를 깨닫고 삶의 의미를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겨 준다.

방랑은 영혼을 구속하는 사슬을 끊어 정신적 무장을 해제시킨다. 사유 속 존재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슬며시 손을 내밀어 본다. 차갑고 푸르스름하던 마음의 속살에 금세 핏기가 돌기 시작한다. 습관적으로 바라보던 세상은 이제 갖가지 고운 빛깔로 눈부시게 물들어 간다. 긴 방랑의 여정을 마치고 영혼이 깨어나면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내면으로 끌어들이려 할 것이다. -77~78쪽

우리의 인생은 단 한번 뿐인 여행이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저자가 방황의 시기에 삶의 흩어진 퍼즐들을 맞추기 위해 떠났던 여행지를 함께 찾아가게 된다. 저자가 사유했던 11개의 주제를 함께 고민하며 공감 둘레 길의 정취를 한껏 누려볼 수 있다. 이 책은 순간적이고 달콤한 위로를 건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근본적인 열쇠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치 한 편의 세계 여행 프로그램을 감상하는 것처럼 이국적인 풍경을 저자와 함께 바라보며 여행지의 풍경 속에 담긴 깨달음과 치유의 경험담을 듣게 된다.

우리는 잊고 있었다.
당신의 눈길이 멈춘 그 풍경 속에 최고의 심리 상담소가 있다는 것을...

홀로 훌쩍 떠나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막상 떠나려고 하면 그토록 우리를 냉대하던 일상이 발목을 붙잡고 순순히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신이 용기 낼 수 있도록 함께 길을 떠나려 한다. 이번에도 망설이면 내면에 자아와 진실한 모습으로 재회하여 깊은 이해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또 한 번 놓쳐버릴지도 모른다. -프롤로그

행복은 사치일까?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 지는 것들』은 우리가 한번 쯤 고민해 보았을 문제들, 즉 절망, 희망, 소명, 행복, 죽음, 트라우마, 자아정체감, 공감, 고정관념, 고난, 무기력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각지를 방랑하며 대면한 사람들의 사례와 풍경 속 사유를 통해 11개의 주제를 진솔하게 풀어가고 있다. 글 속에는 니체, 카뮈, 몽테뉴, 세네타, 아우렐리우스 등의 철학자들의 이야기 뿐 아니라,『거울 나라의 앨리스』,『어린 왕자』등의 소설 및 「베니스에서의 죽음」, 「에반 올마이티」 등의 영화 작품을 넘나들며 마음속에 물밀어 드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흥미롭게 엮어가고 있다.

많은 이들이 비루한 현실을 이겨내며 마음의 병을 키워가고 있다. 막연히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상해 줄 완벽한 미래가 언젠가 찾아오리라는 희망마저 없다면 오늘을 버티기 어려우리라. 그렇게 행복을 슬며시 내일로 미루기를 반복하고 있다. 저자는 ‘오늘 여기로 돌아와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행복을 지속시키는 역량 중 하나라고 역설한다. 독자들은 마치 기차여행을 하듯 세계 각지의 여행지 풍경과 함께 생의 의미심장한 11개 주제들을 사유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덧붙여, 저자는 여행을 단번에 끝내려 서두르지 말고 지금 당신의 마음이 파묻혀 있는 풍경까지만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고 당부한다.

당신이 어떤 계절의 역에서 승차했든지 이 기차는 봄날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 300쪽

 독자 리뷰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느새 나조차도 모르는 내 마음 깊은 곳의 앙금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누군가 이렇게 내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 참 놀랍고도 값진 경험이다.
-소진(23세, 대학생)

이 책에는 인생이 휘두르는 서슬 퍼런 장검을 막아내는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 독자들이 세계의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마음의 지도를 읽어내도록 그리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존감 회복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박정필 (35세, 직장인)

행복도 내게는 스트레스가 되어가고 있었나 보다. SNS 행복 경쟁도 이제 지친다. 책을 읽다가 울컥해서 한참 동안 홀로 울었다. 이 책의 특별한 위로 덕에 마음속에 숨겨 왔던 슬픔이 쏟아져 나왔다. 오늘밤도 저자와 함께 풍경속 마음 여행을 떠나보련다.
-김현영(47대 주부)

작가 소개

저 : 이윤진 
 평소 사람의 마음에 대해 유독 관심이 많던 저자는 인도 뭄바이 여행 중에 영감을 얻어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 그녀는 개인사에 있어서도 침체기와 위기를 번갈아 겪었고 낯선 곳에서 급작스런 사고를 만나 죽음 직전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퍽 고통스러웠지만 이는 저자 스스로 축하할 만한 사건들이었다는 고백이다. 쓰라린 마음을 달래기 위해 떠났던 여행지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은 공감의 값진 치유력을 체험하게 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위로와 공감’을 소명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건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청주대학교 환경공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건양대학교 기초교양교육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인명사전Marquis Who's Who]에 등재되었을 뿐 아니라 2017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을 받은 수돗물 전문가이기도 하다. [바이오매드 리서치 인터내셔널BioMed Research International]의 초청 편집위원, [워터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러지Water Science and Technology]의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충남 수자원 관리위원회 위원, 대전시 수돗물 평가위원, 연구재단 신규과제 심사위원, 충북 지하수 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년들의 꿈과 삶을 공감하며 마음 속 고민에 귀기울여주는 생활의 특별한 기쁨을 한껏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첫 번째 여행지『공감』, 이스탄불 / 행복은 사치일까?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1, 영혼을 다독이는 한 가지 방법

두 번째 여행지『절망』, 워싱턴 D. C. /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2, 그들만의 축제

세 번째 여행지『희망』, 카트만두 / 황금빛 세발 까마귀의 비상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3, 신을 위해!

네 번째 여행지『소명』, 뭄바이 / 혼란 속에서 어떻게 나를 찾을 것인가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4, 우리는 평생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5, 상실의 아픔은 인생의 또 다른 모습으로 완성된다

다섯 번째 여행지『행복』, 샌프란시스코 / 낙원으로 간 시시포스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6, 터키시 딜라이트의 마법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7, 황금빛 꿈이 담긴 샌프란시스코의 붉은 얼굴

여섯 번째 여행지『죽음』, 카파도키아 / 비비안의 마지막 여행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8, 마법의 성배를 되찾은 새벽

일곱번 번째 여행지『트라우마』, 솔뱅 / 영혼의 응급소생술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9, 거리에서 춤추는 신을 만나다

여덟 번째 여행지『자아 정체감』, 매서슨 호수 / 인생의 강을 향해 번지점프를 하다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10, 영혼을 투영하는 거울이 있다면?

아홉 번째 여행지『고정관념』, 자이푸르 / 네 이웃의 주홍글자를 탓하지 마라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11, 인형극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12, 어둠과 빛이 서로의 존재를 드러낸다

열 번째 여행지『고난』, 푸카키 호수 / 인생기차가 겨울왕국을 지날 때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13, 빙하의 차가움과 빛의 따스함이 공존하는 곳

열한 번째 여행지『무기력』, 일일일문(一日一問)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 #14, 천 년의 미소를 닮은 소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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