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두 문화 사이에서 살아온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보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며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여겨질 정도의 글로벌 지구촌이 이미 많은 부분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특히 ‘한류’ 열풍과 함께 대한민국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의 세계 속 위상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글로벌 지구촌 속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다른 인종, 문화, 국가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지식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국제결혼이 보편화되면서 ‘글로벌 다문화 사회 적응’은 우리 사회 전반에 던져진 숙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 『남식』은 우리들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온 한국의 역사, 문화, 현실을 아주 흥미로운 관점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6.25전쟁 직후 넉넉하지 못한 가정의 막내딸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모습, 낯선 땅에서의 간호사 생활이라는 결정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집안을 돕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파독 간호사의 길에 도전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삶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
하지만 이 책 『남식』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한국인으로서 20여 년, 독일 국적을 취득한 독일 국민으로서 45여 년을 살며 두 문화의 사이에서 자아를 키워온 저자의 모국 한국에 대한 깊은 문화적, 역사적 사유들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았던 삶보다 더 긴 시간 동안 독일 국민으로 살아온 저자지만 책 곳곳에는 자신이 태어난 국가이자 부모님이 생활하셨고 형제자매들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애정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책 곳곳에서 드러나는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 속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불행한 전쟁을 통해 두 개로 분단된 조국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특히 분단된 조국의 정치적 상황에 떠밀려 어려운 삶을 살았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교수와의 인연 이야기는 윤이상 교수 탄생 100주년을 맞은 2017년 현재에 더욱 새롭게 다가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거 일본 식민치하와 유교적 가부장제하에서 한국 여성들의 고통스러웠던 삶에 대한 조명, 한국의 주입식 교육에 대한 진중한 비판,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강한 관심과 애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유는 ‘한국인이자 독일인’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함과 흥미로움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글로벌 다문화 시대, 인문학은 개인의 정신적 시각을 넓혀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남식』이 세계 속 대한민국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우리 모두에게 선사하기를 기원해 본다.
두 문화와 함께해온 한 사람의 인생이 많은 분들에게 더 넓은 생각과 삶에 대한 용기를 주기를 기원합니다!
교통수단과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지난 시대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 태어난 곳에서 평생을 살아가며 그 지역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인생의 전부로 간직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문명이 발전하고 이동수단이 정교해지면서 태어난 고국을 떠나 비행기로도 여러 시간이 걸리는 낯선 나라에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더 이상 신기한 모습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두 나라의 전혀 다른 언어와 문화, 생활 습관과 생각의 방식을 같이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 『남식』은 6.25 한국전쟁 직후, 격동하는 역사의 현장에서 탄생하여 성장한 후에 음악에 대한 불같은 열정을 갖고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건너가 음악공부를 하였으며, 종극엔 음악교사가 되어 그곳에 정착하게 된 저자의 생을 드라마틱하면서도 새롭고 섬세한 필치로 담아내고 있는 에세이입니다.
낯선 땅 독일에 건너가 ‘가난한 나라에서 온 간호사 여성’이라는 위치에서 많은 경제적, 문화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족을 돕겠다는 의지와 음악에 대한 스스로의 열정으로 극복해낸 저자의 인생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큰 용기를 전달해 줍니다. 또한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독일 국적을 취득하여 50여 년을 독일에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써내려가는 모국 한국에 대한 깊은 사유는 아주 독특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분단된 조국 한국과 한민족에 대한 고뇌 그리고 할머니와 어머니, 자신이 겪었던 전통적인 ‘한국 여성’의 삶에 대한 사유와 통찰은 우리에게 더 넓은 시각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교통수단과 통신수단의 발전을 넘어서 이제는 네트워크의 발달로 전 세계와 수시로 교류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 『남식』이 주는 삶에 대한 용기와 더 넓은 생각의 샘이 팡팡팡 샘솟기를 기원드립니다.
작가 소개
저 : 이남식
(李男植), Nam-Sig Gross(남식 그로스)
출생지: 대한민국 경기도
1974년: 현 포항 간호전문학교 졸업
1974년: 간호원으로 파독, 도르트문트 시립병원 근무
1976년: 현 데트몰드 국립음악대학 피아노·기악교육학과 입학
1979년~1983년: 대학교 졸업 후 동 대학원 피아노 연주과 수료, 뮌스터 시립 음악전문학교 피아노 강사 역임
1983년: 독일 국적 획득
현재 립슈탓트 시립 음악전문예술 종합학교에서 피아노과 과장 및 강사로 재직 중, 독일인 남편과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저서: 『Der maennliche Baum(남식)』(Epubli Verlag, 2016)
목 차
1. 세 번째 공간 / 11
2. 글쓰기 / 19
3. 갈라진 나라 / 25
4. 세 번째 출생일 / 35
5. 남식 / 41
6. 우물 / 47
7. 재회 / 53
8.명성이란 / 65
9.무당 / 75
10. 호랑이가 담배 피울 적에 / 81
11. 첫 번째 독일친구 / 89
12. 강림절 달력 / 103
13. 버섯마녀 / 113
14. 문화의 만남 / 117
15. 꿈 / 127
16. 나비의 꿈 / 137
17. ㅂ.ㅂ.ㅂ. 넓은 세계 / 149
18. 유교를 도외시한 나의 아버지 / 161
19. 자루에 넣어 실려 간 여자 / 177
20. 한국여자인 나의 어머니 / 185
21. 위안부 / 203
22. 먼 곳, 가까운 곳 / 215
23. 고국에서도 나그네 / 223
24. 환갑 / 231
맺는말 / 238
감사의 말 / 240
참고서적 / 242
부록 / 244
출간후기 / 254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