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순간들에 우아한 쉼표를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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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민주
출판사항바이북스, 발행일:2017/12/05
형태사항p.24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7703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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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주부도 적성검사가 필요하다?

“나는 아직도 주부 적성검사에서 과락을 맞진 않을지 걱정되는 재능 없는 초짜 주부다. 지금도 역시 훌륭한 주부가 좋은 아내나 좋은 엄마라는 공식은 맞지 않다고 주장한다.”

요즘 [어쩌다 어른]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런데 과연 ‘주부’는 어떨까? 미리 준비해서 주부가 되는 사람보다 어쩌다 보니 주부가 된 경우가 많지 않을까? 『일상의 순간들에 우아한 쉼표를 찍다』의 저자 강민주도 마찬가지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주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주부로서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가 원하는 나와 완벽한 주부라는 이상 사이의 딜레마에 빠진 여성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일상 속에서 때론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는 보석 같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주부로서 자부심을 가져보자.

우물 안을 벗어나자

“살다 보면 먹고살기 위한 본업에, 자질구레한 일상에 치여서 하고 싶은 일을 못 할 때가 많다. 아무데도 가고 싶은 곳이 없고, 먹고 싶은 것도, 놀고 싶은 것도 없는, 그저 삶을 견뎌내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이렇듯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면 우울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 경상도 사투리로 ‘애살’이 없는 저자는 이런 일상에 탈출하기 위해 사진, 글쓰기, 여행을 섭렵한다. 우물 안을 벗어나기 위한 이런 작은 몸부림이 삶을 얼마나 달라지게 하는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일탈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 못한 것이 많은 것이 아니라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이 남았다는 생각의 전환과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도전하는 마음이 주부의 고단한 삶을 우아하게 바꿀 수 있다.

글은 나를 치유한다

“글은 나를 치유한다. 읽는 것도, 쓰는 것도.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 좋은 치유의 과정은 내가 쓴 글을 내가 읽을 때 일어난다.”

최근까지 수많은 힐링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받고 싶다는 반증이다. 그런데 이 책도 셀프 힐링의 방법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글쓰기다. 답답한 일이 많아 친한 사람들에게 폭풍 수다를 떨었을 때 딱히 해결책을 얻은 것도 아니면서 속이 후련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일상의 순간들에 우아한 쉼표를 찍다』는 저자가 글쓰기를 통해 경험한 힐링의 사례를 모은 책이다. 주부라면, 아니 요즘을 살아가는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글이 나를 치유하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이것에 용기를 얻어 저자처럼 글쓰기를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 내 인생 최고의 순간

“내 인생에 특별한 순간이, 빛나는 순간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물론이다. 그러나 사실은, 찬란하게 반짝이는 순간이 여러 번 우리를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과거로 흘러가야지만 깨닫게 되는 그리움, 붙잡고 싶은 찰나들이 내 곁을 지나고 있다.”

너무 흔한 비유지만 모리스 마테를링크 『파랑새』처럼 행복은 우리 곁에 있는지도 모른다. 당시에 알 수 없지만 지나고 보면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을 발견하기 위해 저자는 일상의 순간에 우아한 쉼표를 찍는다. 이 책에 소개되는 많은 공감의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도 자신의 일상을 아름다운 보석으로 바꿔줄 쉼표를 찍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저 : 강민주

기록하는 삶을 사랑한다.
역사를 전공했지만 졸업 후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하다가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가 되었다.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들이 함께하는 삶은 견줄 수 없는 기쁨이지만, 때때로 쓸쓸하기도 했다. 주부가 되고 나서야,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내 정체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어딘가 고립된 세상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온전히 알고, 자신을 잘 다룰 줄 아는 사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그런 나를 위한 기록이자, 나처럼 아내와 엄마, 자신과의 거리를 줄다리기 하며 아슬아슬 균형을 잡고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건네는 위로이기도 하다. 이미 내 청춘의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했지만 지금도 여느 평범한 사람들처럼 방황 중이다. 그 청춘을 기꺼이 받들어 흔들리고 헤매는 설렘을 간직하고 싶다. 어느 곳에 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나다움을 위해 길을 찾아가고 싶다.  

 

목 차

프롤로그_이상한 나라에서

1부 토끼굴에 빠지다
무심한 여자 | 주부 적성검사 | 아이라는 별 | 엄마도 아빠를 사랑했었다 | 주부의 요리 로망 | 나는 원더랜드, 너는 네버랜드 | 엄마의 무게를 짊어지고 | 결혼 전의 사랑과 결혼 후의 사랑

2부 나는 어제와는 다른 사람
사람들은 왜 여행을 할까 | 마음에 힘을 빼고 | 착한 사람 콤플렉스 | 얼음을 좋아합니다 | 우물 안을 벗어나 낯선 나를 만나다 | 진짜 나의 아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 당신의 외모에 안부를 묻다 | 내가 기린이 아니라는 사실을 | 부끄러움 인정하기 | 내 삶에 초대받는 글쓰기

3부 아주 사적인 주부
불완전한 행복 | 삶은 소풍, 그 뒤엔 | 공간을 닮고 싶다 | 삶이 소풍이라면 건강하게 | 판타지가 필요해 | 내 팔자 내가 꼬지 말아야지 | 글쓰기, 나를 치유하는 시간

4부 그리운 것들에 대하여
B에게 | 친구라는 동지들 | 바람이 불어오면 | 나의 영원한 멘토, 아빠 | 델리스파이스 좋아하세요? | 그리운 것들에 대하여

에필로그_간절히 바라는 내 모습을 향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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