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천득 수필선집

고객평점
저자피천득
출판사항지식을만드는지식, 발행일:2017/08/10
형태사항p.277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28839009 [소득공제]
판매가격 22,000원   19,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99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한국수필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수필을 대표하는 주요 수필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수필은 많은 사람들, 평범한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심미적인 글쓰기다. 쓰는 이나 읽는 이 모두 여타의 문학 장르에 비해 심리적 장벽이 낮다. 장르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시나 소설, 혹은 극과 달리 수필을 특별한 문학적 수련이 없어도 쓸 수 있는 글쓰기로 생각하게 한다. 실제로 문학 대중에게 사랑받는 적잖은 수필들이 수필가가 아닌 사람들에 의해 쓰였을 뿐만 아니라 수필가들이 모여 형성된 수필 문단의 글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수준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 그것은 비단 특정한 사람들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물론 심미적 장벽이 높은 것이 한 문학 장르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닐 테고, 좀 더 근본적으로는 장르 간의 심미적 수준이란 사실상 우쭐거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헛된 프레임 같은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좋은 글이 있을 뿐이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필’을 둘러싼 담론적 규정들, 혹은 문학 제도나 현상들은 수필의 독보적인 지점을 제시하는 게 쉽지 않은 일임을 보여 준다. 수필문단의 활황(活況)과 더불어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꺼지지 않는 의심이야말로 수필 장르의 고유한 속성을 드러내는 대목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것은 역으로 수필의 거점과 확장 가능성을 증명해 주는 것이며, 동시에 좋은 수필이 지닌 강한 대중적 흡인력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읽기 쉽고 쓰고 싶게 하는, 혹은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유인하는 힘은 어떻든지 이 심미적 글쓰기의 핵심적 거점이며, 따라서 이 분야의 수월한 글들은 대중적 동기에 기초한 수필 장르의 속성과 매력을 잘 보여 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금아(琴兒) 피천득(皮千得, 1910∼2007) 선생은 이 심미적 글쓰기의 특성과 매력을 한껏 보여 준 대표적인 수필가다. 그는 좋은 글들을 통해 수필이 무엇인지를 실천적으로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필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수필로서 탁월하게 정리해 준 바 있다. 피천득 선생은 수필에 대한 장르적 자의식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를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개진한 수필가였다. “수필은 청자(靑瓷) 연적이다. 수필은 난(蘭)이요, 학(鶴)이요, 청초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로 시작하는 「수필」은 이 심미적 글쓰기의 성격과 높이를 생생하게 드러낸 빼어난 글이다.

그의 글은 간결하고 쉽지만, 결코 아무나 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한 인간의 성품이 내용과 문체 속에 고스란히 배어 있으며, 그것은 이러한 종류의 글의 심급(審級)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자질(資質)의 하나이다. 그러한 점에서 수필은 사람의 됨됨이, 혹은 그 됨됨이가 주는 매력과 결코 뗄 수 없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피천득 선생의 수필에서 많은 이들이 감동을 얻고 매력을 느끼는 것은, 그의 글에서 어떤 심미적인 인간상(人間像)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散策)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다고 선생이 밝힌 바 있듯이, 피천득의 수필에서 독서 대중은 그의 “향취와 여운”을 느낀다. 그의 글을 읽는 것은, 그래서 지극히 심미적이고도 그윽한 일인 것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글을 발표했으면서도 평생 한 권 정도 분량의 수필을 남긴 선생에게서 우리는 수필의 한 본령을 보게 된다. “수필은 한가하면서도 나태하지 아니하고, 속박을 벗어나고서도 산만(散漫)하지 않으며, 찬란하지 않고 우아(優雅)하며 날카롭지 않으나 산뜻한 문학이다.” 평정한 절제와 산뜻한 자유의 정신, 소박하되 세련된 균형 감각을 수필의 심미성으로 정의하고 있는 선생의 글에서 우리는 수필의 한 모범을, 그리고 매력적인 한 “인생의 향취와 여운”을 경험하게 된다.

 

작가 소개


저 : 피천득

皮千得. 호 : 금아琴兒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특유의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 2007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감동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 호는 금아琴兒이다. 상해 호강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경성대학 예과 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사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1910년 [신동아]에 ‘서정소곡’을 발표하면서 문필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자연과 동심이 소박하고 아름답게 녹아 있다는 평을 얻었고,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그려진 그의 수필은 남녀노소에게 고른 사랑을 받아 대표작 ‘인연’을 비롯하여 ‘수필’ ‘플루트 플레이어’ 등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금아 피천득의 수필은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돋보인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작품으로 『꿈』『편지』등의 시와 『여성의 미』『모시』등의 수필 외 다수가 있고, 시문집으로 『산호와 진주』『생명』이 있다.

유명 작가의 길을 걸었으되, 장식품 하나 없는 작은 아파트에서 소탈하면서도 충일한 삶을 살았던 그는 ‘앵두와 어린 딸기 같은’ 오월에 태어나 오월에 떠난 ‘영원한 오월의 소년’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머물고 있다.

 

편자 : 김문주

金文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95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조지훈 시에 나타난 생명의식 연구」로 석사 학위를, 「한국 현대시의 풍경과 전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서울신문』(문학평론), 2007년 『불교신문』(시)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2008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주관 제9회 ‘젊은평론가상’, 2011년 제6회 ‘김달진문학상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대산재단창작기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형상과 전통』, 『소통과 미래』, 『수런거리는 시, 분기하는 비평들』, 『백석 문학 전집1·2』(편저) 등이 있다. 현재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고 있으며, 계간 『서정시학』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Ⅰ. 종달새
수필
新春
早春
종달새

빠리에 부친 편지
오월
가든 파티
장미
여성의 미
모시
워터 스키

선물
플루트 플레이어
너무 많다
보기에 따라서는
여성의 편지
장난감
家具
눈물
맛과 멋
호이트 콜렉션
전화
시골 한약국
長壽
黃浦灘의 秋夕
용돈
금반지
이사
보스턴 심포니

Ⅱ. 서영이
엄마
그날
찬란한 시절
서영이에게
어느 날
서영이
서영이 대학에 가다
딸에게
瑞英이와 蘭英이
외삼촌 할아버지
인연
유순이
島山
島山 선생께
春園
셰익스피어
陶淵明
로버트 프로스트 Ⅰ
로버트 프로스트 Ⅱ
찰스 램
부르크의 愛國詩
餘心
痴翁
어느 學者의 肖像
아인슈타인
Ⅲ. 皮哥之辯
나의 사랑하는 생활

反射的 光榮
皮哥之辯
이야기

久遠의 女像
낙서
은전 한 닢

순례
비원
紀行小品
토요일
여린 마음
초대
기도
우정
1945년 8월 15일
콘코드의 찬가
시집가는 친구의 딸에게
유머의 기능
문화재 보존
送年
?年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