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단 하루도 전쟁 아닌 날이 없었다
아버지로부터 사랑은커녕 매타작과 언어폭력을 당했던 어린 시절, 그런 삶이 너무 힘들고 지쳐 이를 벗어나고자 선택한 결혼! 그렇게 아버지로부터 벗어났으나 또 다른 올가미에 걸려 버리고 말았다. 시어머니의 잘못된 양육방식에서 성장한 남편은 심리적으로 “어른 아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경제적 능력도 없거니와 실업자 상태로 무위도식하는 남편, 아내에 대한 사랑과 정이 전혀 없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은 오히려 말로 헤아릴 수 없도록 고통스러운 삶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사는 동안 자신을 잃어버렸고, 존재의 의미는 점점 희미해져 공중을 떠도는 먼지처럼 철저히 분해되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해 결국 만성신부전증으로 25년 동안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저자는 삶이 너무도 벅차고 힘에 겨워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녀에게 산다는 것은 언제나 전쟁이었고, 주위는 온통 넘어야 할 산이었으며 건너야 할 강이었다.
그래도 그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두 아이였으며 아이들 말고는 의지할 것이 없었기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아이들에게조차 외면당하고 만다.
이제는 내 길을 가야 한다
‘잠자는 자는 꿈을 꾸지만, 깨어 있는 자는 꿈을 이룬다.’는 말이 있다. ‘성공한 자가 남는 것이 아니라, 남는 자가 성공한다.’는 말도 있다.
저자는 그 어떤 역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가 없었고, 자신의 인생, 가족, 두 아들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동안 힘들 만큼 힘들었고, 아플 만큼 아팠으며, 절망할 만큼 절망했으니 더 이상은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놔둘 수 없거니와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제는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기쁨까지도 오롯이 우리들 각자의 삶이고 몫이다. 저자 또한 아버지로 인하여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다는 생각을 버리고 앞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치열하게 살아낼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용기 내어 선포한 것처럼 방송작가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구연동화를 들려주며 남은 인생의 길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제야 저자는 스스로를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토닥여주는 위로를 알았다. 그리하여 조금씩 아이들의 그림자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가려 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스스로가 위로하고, 보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세상 사람들에게 저자 같은 인생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고, 몸으로, 마음으로 보여주며 힘내시라고 부탁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임옥란
저자는 암울했던 과거와, 아팠지만 극복해내며 살고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들려주고 자신을 빛의 길로 인도해 삶에 희망을 준 고마운 분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어 이 글을 썼다. 느리지만 마음을 다해 걷고 있는 그 길이 절망이 아닌 희망과 빛의 길이기를, 나아가 저자처럼, 혹은 저자보다도 더 힘들고 아픈 삶을 사시는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함께 나누는 길이기를 바라고 있다. 동정받는 삶이 아닌, 더불어 나누는 삶을 실천하며 살아보고 싶다는 저자는 구연동화와 힐링지도사, 심리상담사, 명강사로 거듭나게 되리라는 각오로 오늘도 자판을 두드리며 밝고 따스한 빛을 영혼으로 느끼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힐링지도사 수료.
부경대 평생교육원 힐링지도사 수료.
한국평생교육원 이사.
봉숭아학당 웃음교실 운영이사.
사상체질 힐링연구소 교육이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사상체질 콘테스트 대회’
우수상 수상.
목 차
추천사 파란만장한 삶, 그래도 희망이다 _ 4
제1장 벼랑 끝에 서서
다시 세상 속으로 _ 11
준비된 만남 _ 13
삶의 수렁 _ 16
분홍 가방의 눈물 _ 21
매타작 _ 26
치유되어져야 할 상처 _ 33
제2장 도피
탈출 _ 51
천지가 개벽한들 _ 61
치밀어 오르는 분노 _ 70
잘못된 선택 _ 80
이 시대의 신선 _ 114
죽음보다 더한 절망 _ 122
보이지 않는 경쟁 _ 136
제3장 발병
정기검진 _ 141
절망이 가져다준 병 _ 145
투명인간 _ 149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_ 151
죽음의 그림자 _ 155
제4장 이혼
한계 _ 169
생이별의 고통 _ 175
목 놓아 울어도 _ 182
물과 기름 _ 186
살아야만 한다 _ 193
단 하나의 보금자리 _ 207
제5장 그래도 살아야만 한다
산다는 것 _ 215
두 개의 희망 _ 225
떠난 자와 남는 자 _ 239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_ 245
거듭되는 실패 _ 253
만성신부전과 혈액투석 _ 258
필연 _ 261
꿈을 캐내다 _ 265
산 넘어 산 _ 266
꿈을 발견하다 _ 270
변명할 길 없는 죄인 _ 273
꿈을 향하여 _ 276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_ 279
어둠의 끝에는 눈부신 빛이 _ 284
글을 마치며 _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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