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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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옐라 레프만
출판사항나미북스, 발행일:2015/01/12
형태사항p.23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6836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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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전쟁의 폐허에서 어린이 책으로 세계화합과 평화를 꿈꾸고
국제어린이도서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안데르센상(HCAA)을 만든
옐라 레프만이 우리에게 전한 미래

한국에서 옐라 레프만(Jella Lepman)은 널리 알려진 인물이 아니다. 하지만 그녀가 아이들에게 어린이 책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는 지금까지 이어지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949년 그녀가 설립한 국제어린이도서관(International Youth Library)은 현재 어린이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와 국제 협력을 통해 세계 어린이ㆍ청소년 문학의 중심지가 되었다. 1953년에 설립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는 세계 7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어린이 책의 세계를 연결하는 전 세계적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또한, 그녀는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1956년에 제정된 이 아동 문학상은 《삐삐 롱스타킹》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무민 시리즈의 토베 얀손,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센닥, 《돼지책》의 앤서니 브라운 등과 같은 걸출한 수상자들을 내며 유구한 역사를 여전히 빛내고 있다. 어린이 책이 문학의 의붓자식이 아니라 당당한 문학의 한 분야로 인정받기 바라던 그녀의 바람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재정 및 행정상의 갖은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다. 그녀의 첫 도전은 국제 아동 도서전을 개최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정치 선전물 외에 독일에 남아 있는 변변한 어린이 책이 없다는 것과 독일 어린이들이 자라나며 겪어야 할 정신적 고통에 대해 염려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서전을 제안한다. 세계 곳곳에서 보내준 책들은 전쟁의 폐허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다시 평화와 꿈을 돌려준다. 레프만은 어린이 책이 담고 있는 다양한 삽화와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어 세계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할 또한 해내리라 기대한다.
현대사회에는 ‘책’이라는 매체를 제외하고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영상 매체와 현란한 문화상품이 즐비하다. 이런 시점에서 옐라 레프만이 살던 시대처럼 어린이 책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비록 그 가치에 상응하는 쓰임이 미미할지라도 우리 모두 어린이 책이 가진 힘을 알고 있다. 책은 아이들이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도록 도와주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정신적인 양식이 되어준다. 옐라 레프만이 보았던, 제2차 세계대전이 휩쓸고 간 전후 독일의 어린이들과는 다르지만 한국 어린이들의 현실 또한 곳곳에 어두운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이 책이 그 먹구름을 거두어들이고 좀 더 따스한 사회를 만드는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옐라 레프만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언론인이자 출판인. 1949년 국제어린이도서관(International Youth Library)을 세우고, 1953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를 설립했다. 옐라 레프만은 1891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유대인 가정의 세 딸 중 둘째로 태어났다. 열일곱 살 때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녀를 위한 국제 도서 열람실을 열었다. 그 뒤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 『늦잠 잔 일요일』을 출간했다.독일 민주당에서 정치인으로도 활동하던 그녀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런던으로 피신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영국 BBC와 외무부, ‘유럽 주재 미국 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미 점령군의 요청을 받아 ‘여성ㆍ아동 문제 고문관’으로 독일(서독)에서 활동했다. 이때 그녀는 독일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 아동 도서전을 개최해 전쟁의 폐허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고, 이어서 뮌헨에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열었다. 1953년에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를 설립해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 특히 개발도상국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책 보급을 지원했... 다. 그녀는 1956년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총회에서 어린이 책을 통한 세계 화합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1991년 옐라 레프만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옐라 레프만상을 제정하고, 아동ㆍ청소년 도서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수여함으로써 그녀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

역자 : 강선아
역자 강선아는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해오다가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 입학해 「은유에 대한 철학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언어 및 회화적 의미, 은유, 상상력, 창의성 등이다. 대학에서 미학, 예술사, 예술 비평 등을 가르쳐왔으며, 현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은유와 창의성, 창의적 사고의 원리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이 책을 내면서
옐라 레프만의 업적을 보여주는 사진들

폐허에서의 탐색
어린이 책은 세계 화합과 평화의 전령
국제 아동 도서전이 열리다
국제어린이도서관을 꿈꾸며
어린이 책 선진국에 가다
‘어린이를 위한 대학’에서 보낸 날들
끝나지 않은 발걸음

에필로그
부록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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