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위로

고객평점
저자박정은
출판사항이봄, 발행일:2015/12/23
형태사항p.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1954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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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너는 알까?
작은 너의 존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상처를 치유하는 뜻밖의 순간들
기억을 그리는 작가, 박정은의 감성 일러스트 에세이

슬픔과 외로움에 지친 사람에게는 요란스러운 응원보다는 작지만 진심 어린 친절이, 많은 말보다 작은 미소가 더 큰 위로를 주는 때가 있다. 우리는 기대하지 않았던 작은 관심에서, 뜻밖에 찾아온 우연한 만남에서, 스치듯 지나갔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기억에서, 그러한 순간들을 만난다. 아련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박정은이 그 순간의 기억들을 다양한 그림과 감각적인 글로 포착한다. 일상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법한, 하지만 남들은 흔히 지나쳐버리기 쉬운 평범한 기억들에서 빛나도록 아름다운 순간들을 길어내는 것이다.
이 책은 한 장의 그림과 짧은 글로 이루어진 다른 책들과는 달리 여러 장의 그림들이 모여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 그림과 그림을 순서대로 따라가면 그 사이에 시간이 생겨나고, 그 시간이 또 이야기를 만들면서, 그림 자체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독자들은 자신의 상황과 감정에 따라 그 그림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창작자들의 놀이터인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작품들에 글을 입히고 새로운 그림들을 추가해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사랑, 그 떨림의 순간을 그리다

“사람들은 어떻게 버텨내고 있는 걸까?” 사람들은 모두 혼자이고 결국 혼자이고 그래서 언제나 외롭다고 말하는 저자는 스스로를 직시하는 일로부터 자신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혼자 있는 시간은 어디에서 외로움이 비롯되고,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결국 무엇이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지를 오롯이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에게 누군가의 작은 다가섬은 생각보다 큰 파장을 일으키며 번져가고, 작지만 빛나는 그 위로의 순간들이 애틋하게 그려진다. 때로는 빈 커피잔을 남몰래 채워주는 카페 직원의 작은 친절에서, 때로는 함께 비를 맞아주는 상대의 배려에서, 때로는 작은 몸을 기대어오는 동물의 온기에서 우리는 마음의 벽이 허물어짐을 경험한다. 관계에서 받은 상처는 관계를 통해 치유되어야 하고, 그것은 꼭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자신과 타인, 가족과 연인, 동물과 사물, 공간과 자연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관계와 감정의 편린들을 기록한 이 책은, 사랑이야말로 모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힘을 지녔음을 다시금 증언한다. 눈물이 멈추는 이유들, 마음을 여는 국면들, 사랑이 전해지는 순간들, 다시 시작하는 관계들 등 절망의 시기에 한줄기 희망을 선사하는 그 복잡하고 미묘한 떨림의 순간들을 묘사한다.

세상을 여행하는 저마다의 수식들

정답이 없어서 두려운 건 당신만이 아니다. 모두가 그러하다. 혼자라는 것은 두렵고 막막하며, 여전히 이별이라는 것에는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기억 속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기억들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어떤 음악, 냄새, 장소 등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계기들로 인해 지금으로 소환되고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준다.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저자는 말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나와 다른 존재들 덕분에 웃음 짓고, 오늘도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그리고 정말 소중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다고.

▣ 작가 소개

박정은
마음에 드는 것들은 곁에 두고 간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시간에 흩날려 사라지기 쉬운 기억들 역시 부지런히 수집한다. 기억들은 모양도 색깔도 크기도 무게도 달랐지만 각각의 아름다움으로 빛났다. 그런 기억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었다.

2008년 홍대 카페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다. 카페 단골이었던 디자이너에게 처음으로 표지 작업을 의뢰받았다. 이후로 소설, 에세이, 동화책 등 단행본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2013년 하루에 한 장씩 그림을 그려서 트위터에 연재했다. 1년 반정도 꾸준히 그린 그림들을 모아서 일러스트 에세이집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를 출간했다. 2015년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스토리를 담은 일러스트 <뜻밖의 위로>와 공간의 기억을 그린 <공간의 온도>를 연재하고 있다.

지금은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동네, 구조가 이상하게 생긴 오래된 집에서 책을 사랑하는 남편과 검은 고양이 먼지, 길고양이 누룽지와 함께 살고 있다.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_ 힘내라는 말 대신

1장 혼자 있는 시간, 나를 만나다
한계와 마주한다는 것
익명의 존재
시간의 속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날
바다에서 수영하는 법
비교라는 함정
불가항력
말을 너무 많이 한 날
작은 경험
함께 해야 할 기억들
엉켜버린 실타래
같은 자리
미래

2장 우리, 마음을 여는 순간들
침묵의 대화
뜻밖의 위로
뜻밖의 친절
마음을 연다는 것
너의 배려
친구의 자리
엄마 냄새
열정의 온기
너는 알까
비가 전해주는 메시지
말의 홍수
가만가만 다가와
너의 존재
너의 마중
하늘의 별빛 땅의 사람빛
마음의 자리

3장 사랑은 다시 기억된다
100%
사랑
비뚜름하게 서 있기
사랑이 시작되는 곳
그의 선물
표정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다툼과 화해
너에게 다가가기
빛의 그림자
마음을 털어놓을 곳
과거 현재 미래
관계라는 게임

4장 때론 눈물이 필요한 이유
낡은 곰인형
너와 나의 사진기
기억의 강
공간의 위로
안녕
상처 그후
나를 잊지 마세요
어느 날 문득 젖어드는 슬픔
눈물
너의 기억
잘 가, 안녕
당신이 알아주면 좋겠어요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들

5장 세상을 여행하는 저마다의 수식들
공간의 온도
오래전의 가을
속삭임
원점
비눗방울
사진과 추억
사진을 정리하다가
음악의 힘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밥 먹기
책의 선물
나에게로 와줘서 고마워
놀이의 마법
색을 입다
질투의 역설

나눔
봄이 온다
한 발, 또 한 발

에필로그 _ 기억을 그리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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