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다

고객평점
저자민윤기
출판사항스타북스, 발행일:2015/12/05
형태사항p.151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9510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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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인 민윤기가 42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시집
시대(時)를 바라보는(視) 시(詩)로서 바르게(是) 시작(始)하다

시대의 내밀함을 보통의 언어로 그려 내다

민윤기가 1974년 첫 시집 『유민(流民)』 이후 42년 만에 펴낸 시집으로, 이 시집에는 시를 단순히 시(詩)로만 보지 않고 시대(時)와 봄(視)으로 해석하는 84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두 번째 시집은 세상과 시대를 향한 러브레터이자 자기 고백 성격이 강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시인 10,000명’이라는 나라에서 <월간 시 잡지>들이 차례차례 운영난으로 폐간하는 것을 두고 보지 못하고, 시 잡지 <월간 시see>를 창간하여 2년째 발행하는 시인 민윤기는 <연간 지하철 시집>을 발행하여 지하철 시를 통해 ‘알기 쉽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의 대중화운동을 이끌기 위해 지하철시인들과 함께 서울시인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도 현역 편집자로 남아 ‘시see’를 만드는 데 대해 시인은 “시작(詩作)의 게으름에 대한 대속(代贖)의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 또한 42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발간함으로써 시 운동을 펼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42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어에서 시적 가치관의 변화를 바라본다

민윤기 시인이 등단 50년 만에 비로소 두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다. 첫 시집 『유민(流民)』을 낸 때로부터도 40년이 지났다. 저자는 자신에 대해 그동안 이름이 없는 사람, 즉 “실명(失名)으로 살아왔다”고 말한다.
이번 시집의 제목 『시는 시다』에 담긴 뜻은 ‘시(詩)는 시(詩)다’가 아니고 ‘시(詩)는 시(時)다’이다. 시인은 시(詩)보다도 ‘현재’라는 뜻의 ‘시(時)’에 더 큰 가치를 담고자 하였다. 또한 본문은 時(시대 시), 視(볼 시), 詩)(시 시), 是(옳을 시), 始(비로소 시)의 5부로 한글 ‘시’에 한자의 다른 뜻을 각각 담아 나누어 놓았다. 이 ‘시’는 또한 <월간 시see>의 ‘see’로 이어진다.
작품은 총 84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체로 최근에 쓴 시를 앞쪽에 배치하고 마지막 5부 ‘始’에 시인의 대학생 시절 작품들과 등단 작품, 월남전 종군 시절에 쓴 것 중에서 첫 시집에 넣지 않았던 일부 작품을 찾아 실었다. 또 시집이면 으레 있게 마련인 ‘해설’은 싣지 않았다. 1966년 《시문학》지 추천 완료작인 「의지판매점(義脂販賣店)」의 심사평에 “낯선 과일을 처음 보았을 때 그것을 먹을 수 있을지 어떨지 걱정하게 된다”고 쓰신 문덕수 시인의 추천사 때문이다. 그 대신 이전 시인의 작품에 대해 일간신문 지상에 ‘평’을 해 준 권일송 시인 및 문학평론가 백승철ㆍ윤재근 세 분의 ‘작품 평’을 실었다.

▣ 작가 소개

민윤기
1966년 ‘시문학’ 추천, 문공부 신인예술상으로 등단하였다. 등단 후 ‘창작과비평’ ‘시문학’ ‘문화비평’ ‘심상’ 등과 동인지 ‘시와 시론’을 통해 시를 발표하였다. 1974년 첫 시집 『유민』을 출간한 후, 장시 「전봉준」을 쓰다가 시대 상황으로 완성하지 못한 채 시작 활동보다는 편집자로 전념하였다. 경향신문 레이디경향, 우먼센스 창간 편집장을 거쳐 무료 일간신문 ‘메트로’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저서에 『소파방정환 평전』, 문화비평서 『그래도 20세기는 좋았다』 『일본이 앞에서 뛰고 있다』 등이 있고, 엮은 책에 지하철시집 시리즈 『희망의 레시피』 『사랑의 레시피』 『행복의 레시피』 등이 있고, 2015년 현재 월간 시see 편집인, 서울시인협회 카페 운영자, 문화비평가, 출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時
아바타
아베 마리야
신발장 앞에서
치과의 공포
계산법 1
계산법 2
엔터키 -일단 두드려라
비논리적인 봄
계산법 3
술과 물에 대하여
안부(安否)
필름카메라론(論)
타자기 안녕!
내 친구들이에요
오이도행
전철을 타고
재고정리
청춘
세상은 썩아야지

제2부 視
당신들만의 리그 -지하철 풍경
서울의 달빛
거친 들판을 걸어 보라
시래기국
옛 엽서 한 장
박지성을 찬다
때밀기
수세미 -속 때밀기
간만 보다가
사랑할 일밖에 남지 않았다
박석수에게
행복청문회
돌직구
만리동에서
그 유월
그 사월 벚꽃 지던 날

제3부 詩
생애가 반나절 -가리왕산에서
산에서 머물다

겨울 산에 들어오다
산이 막아섰다
단풍
사랑
여러분
산을 걷는다는 것
곰배령에서
봄이 오면
산 너머 산 -마적산에서
봄날은 간다
변학도 대박
국화도에 낚시하러

제4부 是
디카 -압록강 사용설명서 1
압록강은 흐른다? -압록강 사용설명서 2
국경은 무슨 -압록강 사용설명서 3
미침 -김시습金時習 1
머리를 자르다 -김시습 2
병이 깊다 -김시습 3
시를 버린다 -김시습 4
불 -만적萬積시편 1
살아 있어요 -만적시편 2
피를 흘려요 -만적시편 3
껴안아요 -만적시편 4
아 어머니 -만적시편 5
애비 -만적시편 6
혁명 -만적시편 7
풀 -전봉준 시초(詩草) 1
뜸부기 -전봉준 시초 2
잡초 -전봉준 시초 3
초사(楚辭)
유민(流民)

제5부 始
의지판매점(義肢販賣店)
여자에 관한 견해
겨울 공화국
귀거래(歸去來) 다방
시인 연습
비둘기 그리기
전야(前夜)
비겁한 용기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⑤
들개처럼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⑧
무전병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⑬
비겁한 휴머니즘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⑭
훈장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총 잡은 손으로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자네들의 도시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자네들의 평화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평론/민윤기의 시에 대하여
윤재근(문학평론가) -확고한 시정신을 더욱 깊에 변용한다
권일송(시인) -정신의 서부, 역사주의의 흐름에 도달하다
백승철(문학평론가) -한국적 서정에 괄목한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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